화재 및 구급출동 등 소방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와 요구사항은 해를 거듭할수록 세분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실태를 극복하고자 국민안전처는 시민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소방력과 수요지역 사이의 물리적 거리 등과 같은 해결하기 힘든 난제는 항상 존재하며, 시민 개개인의 세분화된 안전 욕구를 해소하기엔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와 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안전처에서는 대국민 ‘소·소·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 글자를 활용해 만든 국민안전처 핵심 정책의 캐치프레이즈로 시민들에게 소방시설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 시켜 대중적인 인적자원 확보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시 ‘소·소·심’교육을 받은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초동초치가 이루어진다면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연장
이제 설 연휴가 3일 후로 다가왔다. 경제가 어려워 서민들의 삶이 팍팍하다고는 하지만 명절을 맞아 부모형제와 어릴 적 추억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의 마음은 설레기 마련이다. 귀성 교통편은 자가용 승용자나 기차, 버스 등 다양하지만 인천항과 평택항 등 항구를 이용해 섬 지방으로 가는 이들은 반드시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여객선을 타기가 불안하다. 기관 설비 결함이나 선체 손상(파공·균열), 선박 증서 미비 등 중대 결함 사항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자 해양수산부는 2015년 4월 1일부터 전국 주요 항만에 해사안전감독관을 투입했다. 2015년 말 해사안전법 시행령도 개정돼 해사안전감독관의 지도·감독을 거부·방해할 때 부과되는 과태료를 25만원∼200만원에서 250만원∼1천만원으로 올렸다. 감독관들은 선장이나 기관장, 또는 선사의 안전책임자 등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선박과 사업장을 지도·감독해 기관고장, 선체 손상, 소화·구명설비 이상 등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여객선과 화물선을 운항 정지시켰다. 감독관들은 지난해만해도 선박 2천287척, 사업장 416개사 등 3천108개소를 지도·감독해 개선명령 총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2일 귀국한 후 20여일 간의 국내 행보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유력한 대권 주자이기에 언론의 관심도 지대하다. 가는 곳마다 수많은 기자들이 따라붙는다. 심지어 고향 선영에서 성묘를 했을 때도 퇴주잔 논란이 이어진다. 대구 청년회의소 임원과의 만찬 간담회에서는 반 전 총장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면서 대변인에게 ‘내가 마치 역사의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나쁜 놈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안부 합의 발언 문제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꼬투리 잡기식 보도 및 정치공세에 강력한 어조로 비판한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이미 유력한 대선주자다.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대답할 의무가 있다. 만일 끝까지 대선레이스를 완주하겠다면 자신과 친인척 문제 등 이보다도 더 혹독한 검증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나라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면 어느 문제라도 자신의 생각을 떳떳하게 밝히고 진정한 국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조선소에 들러 국가원수들을 잘 아니 수출이 잘 되게 하겠다. KAIST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과학 분야를 따로 독립시키고 그 수장을 부
북청역에서 /오민석 북청 간이역 붉은 철로 사이에 민들레 피어있다 기차가 지나간다 잠시, 아주 잠시 흔들리는 꽃잎들 나는, 폐허, 라고 쓴다 나는, 상처, 라고 쓴다 다 지나갈 것이다 지나갔으면 좋겠다 잠시, 아주 잠시 흔들리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다 - 오민석 시집 ‘그리운 명륜여인숙’ 인류의 역사든 한 나라의 역사든 모든 역사에는 기록되지 못한 사실들이 너무도 많다. 기록자의 편파적 견해나 오만 혹은 불성실이나 기술의 한계에 의해 누락된 사실들은 ‘폐허’에서, 그것도 그 주변부에서 잔해로 떠돌다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정작 그렇게 무의미로 치부되어 소멸된 것들이 역사의 모태가 아닐 것인가. 개인의 역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간이역 같은 것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고속철처럼 살아가고 있지만, 간이역에서의 잠시의 하차가 우리의 삶의 여정을 진정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나의 역사에서 기억되지 못한 간이역들은 얼마나 안쓰럽고 애잔했던가. 그 ‘폐허’ 속에서 여전히 ‘상처’로 남아 흔들리고 있는 내 삶의 잔해들. 비록 다시 돌아와야 하지만, 잠시
미국의 의료비는 살인적이다. 웬만한 치과 치료는 수백만 원이 들고, 외과 수술이라도 하면 수천만 원은 기본이다. 미국에 친인척을 둔 사람들만 들어본 얘기가 아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미국의 세계최고 의료비 양산은 의료보험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미국의 의료 보험제도는 우리처럼 전 국민의 의료보험 의무 가입제도가 아니다. 노인의료보험이나 국민의료보조·소아의료보험과 노병건강관리국은 정부의 보험제도를 적용받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보험은 사설 기관이 제공한다. 그러다보니 보험료도 비싸고 치료비도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미국인구 15% 약 5천만 명은 이러저러한 보험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의 파산 원인 중 최대 요인이 의료 채무일 정도가 됐다. 일부에선 ‘아파도 돈 없으면 죽는 세상이 미국’이라는 자조 섞인 얘기도 나온다. 이를 개선하지고 내놓은 것이 ‘오바마 케어’다. 민영보험에만 의존하는 기존 의료보험시스템을 바꾸고,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즉, 미국 내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건강보험에 가입시키고 중산층에 보조금을 지급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정책이다. 2014년
지난 21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하여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직 장관으로는 최초로 구속되었다. 조 장관은 사퇴의사를 표명했고 곧바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표를 수리하였다. 송수근 문체부 제1차관이 장관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그런데 송 차관의 대행체제는 언제까지 갈까? 또 직무대행체제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준비는 잘 될 수 있을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올스톱 된다면 이는 국가적 불행이다. 경제적 악영향은 물론 한류확산 등 관련분야가 장기적으로 위축될까 우려된다. 당장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중국의 사드보복 등에 별 다른 대응을 못한 채 대부분의 국정이 현상유지에 급급하다. 더구나 탄핵정국은 연말의 대선정국을 코앞으로 당겨 놓았다. 실업문제나 경제구조조정 등 국가적 당면과제들은 모두 예비후보들의 말잔치에 가려졌다. 아무도 지금과 같은 국정마비상황을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제공자들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하고, 잘못된 관행은 고쳐져야 하겠지만 그밖에 정상적인 부분은 평상시대로 움직여 나가야 한다. 장관과 대통령 권한대행은 적극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송 차관의 직무대행체제는 장관이 임명
전통시장을 찾았다. 설 명절을 앞둔 터라 전통시장도 후끈하다. 점포마다 명절 특수를 보기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평소에는 썰렁하던 시장골목이 꽤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주차공간도 확보되고 서비스도 많이 개선되었다. 어수선하던 거리도 정비작업을 해서 시장보기도 한결 수월하다. 전통시장에서는 사람냄새가 난다. 반갑게 맞아주는 단골이 있어 좋고 오랜만에 왔으니 많이 준다며 한 줌 더 얹어주는 덤이 있어 즐겁다. 공갈빵을 굽는 여인의 걸죽한 입담이 공갈처럼 부풀기도 하고 순간 푹 꺼지기도 한다. 달달한 공갈을 매일 굽는 여인 옆에 호떡이 있고 그 옆에 어묵과 도넛 등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는 골목이다. 호떡 몇 개, 어묵에 순대 한 접시 그리고 공갈빵 몇 개 사서 들고 다니며 먹으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고 든든하다. 일행이 있으면 순대국밥에 소주 한 잔이면 더 말할 것도 없이 행복하다. 생선가게에 들렀다. 꼬막이며 몇 가지 사려고 들렀더니 여인의 얼굴이 푸석하고 목이 잔뜩 쉬어 목소리가 불편하다. 감기냐고 물었더니 어제 친정어머니 초상을 치렀다고 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제 어머니를 먼 나라로 보내고 먹고 살겠다고 돈을
전국 1만855대중 인천 207대뿐 시 자체 보조금 고작 200만원 작년 보급실적 36대 그쳐 꼴찌 시, 올 대당 500만원 상향 지원 “262대 목표 보급 적극 추진” ‘글로벌 녹색수도’를 표방하는 인천시의 전기차 보급률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는 1만855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보급률은 제주가 5천629대(51.9%)로 가장 많고 서울 1천498대(13.8%), 경기 650대(6.0%), 경남 559대(5.1%) 순이다. 특히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가 소재해 글로벌 녹색수도를 지향하는 인천에는 전기자동차가 207대(1.9%)밖에 없어 서울과 6대 광역시 중 대전(74대), 울산(103대)와 함께 최하위권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비자에게 정부·지방 보조금을 지원하며 전기차를 사도록 유도한 보급실적 부문에서도 7대 도시 중 꼴찌를 기록했다. 시의 지난해 1∼11월 전기차 보급실적은 36대로 서울 465대, 부산 116대, 대구 205대, 울산 43대, 광주 41대, 대전 38대에 이어 최하위다.
방금 제목을 본 독자들은 자칫 ‘식상하다.’ 혹은 ‘당연한 말이지.’라며 무심결 넘어갈 수 있다. 독자들의 생각이 맞다. 많이 들어왔던 말이라 식상하고 당연하며 기본적인 문구이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아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아시는지. 인천 경찰은 이번 2017년 ‘생명띠·생명선’ 캠페인을 통하여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띠 매기, 정지선 지키기를 중점으로 추진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안전띠 매기를 생활화 하고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배려하기 위해 정지선을 지키자는 슬로건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두달 간 보행자 보호불이행을 단속해 온 결과 15년 동기간 대비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는 인천 전체 22.3%가 감소했으며 남동구에서는 15.7%가 감소했다. 물론 단속만으로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것은 편향적인 생각이지만 단속에 우선하여 홍보 활동이나 시설 개선이 어우러진다면 한층 더 안전한 남동구가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인천 경찰에서는 이번 한 해 동안 ‘생명띠·생
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을 맞아 상품권 등 선물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인터넷사기도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 설명절을 전후한 시점(2016년 1월18일∼2월17일) 인터넷사기 신고는 906건으로 월평균 810건보다 12%(96건 증가) 가량 늘어났다. 명절전후 인터넷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누리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게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직거래 현금을 제안하는 사람은 일단 의심해야한다. 부득이하게 직거래를 하는 경우 직접만나 물품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 안전거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모바일앱 ‘경찰청 사이버캅’으로 판매자 계좌 및 전화번호 등을 조회해 보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스미싱은 휴대전화로 명절인사, 무료쿠폰, 돌잔치 초대장, 택배도착 등을 빙자한 메시지와 함께 온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게 되면 소액결제되거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범죄를 말한다. 스미싱 피해는 2016년 114건이 발생되어 2015년(214건 발생)보다 47%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설명절 특수시기를 노린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