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적은 힘을 들여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의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이것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과 부합된다. 이에 따라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2012년부터 정부에서는 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안전기준을 한층 더 강화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하면 단독·다가구 등 일반주택에는 2017년 2월 4일까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의 약 55%가 주택에서 발생하는 등 일반주택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이 심야 취침시간대에 발생하여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한 채 유독가스 흡입으로 대피가 지연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는 소방시설이 법령에 규정되어 설치되어 있지만, 일반 주택은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가 높은 실정임에도 최소한의 소
일반적으로 스포츠의 경우 관심을 많이 받는 종목은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많은 후원을 받아서 그만큼 더 발전하고 후진 양성도 잘되지만 관심에서 소외된 종목은 각종 지원이 저조한 가운데 쇠퇴하고 만다. 정치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이다. 정치 참여 방법으로는 가장 기본적으로 선거를 꼽을 수 있다. 선거 참여는 주권자인 국민의 의무이며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최근 투표율에서 볼 수 있듯이 선거에 대한 국민의 참여는 너무나 저조하기만 하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와 요구를 정치에 반영시킬 필요가 있다. 정치참여에는 투표 외에도 직접적으로 선거에 출마한다거나 정당의 당원으로서 활동하는 방법, 시민단체의 일원으로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있으며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 문화 조성을 통해 고비용 정치를 개선하자’는 국민적 열망을 구현하기 위하여 공익광고를 통한 대국민 캠페인을 비롯하여 정치후원금사이트 및 모바일 정치후원금센터 운영, 신용카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한반도는 어느 때보다 힘든 여름을 보냈다. 더위를 날려주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나 싶더니 9월 12일 유례없는 지진으로 경상도 지역은 공포에 떨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이 시간당 최고 100㎜ 이상의 비를 쏟아 부어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한반도 안에서 날씨가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위험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기상예·특보 및 기상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위험기상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상황과 예측정보를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 관련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해 위험기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정보는 위험기상의 피해예방뿐만 아니라 의류, 전자, 유통업계 등 다양한 산업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기상정보를 활용한 판매량 예측 등 경영에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더욱이 보건, 레저 등 인간의 생활에서 떼래야 뗄 수 없는 기상정보들은 생활기상지수로서 의미있게 가공돼 기상청에서 제공하고 있다. 그 중 국민의 건강을 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 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했다. 이 결과 11월부터 높아져 5월까지 지속되고 있었다. 따라서 이달부터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대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생계를 위해 밖에서 활동해야 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지킬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연구원이 내놓은 최근 5년 간 도내 미세먼지(PM10) 월별 오염도 변화를 살펴보면 계절별로 확실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 미세먼지농도는 연평균 50㎍/㎥으로 설정돼 있다. 늦여름과 초가을인 8~9월에 36㎍/㎥였는데 11월에 49㎍/㎥로 상승했고, 12월에 57㎍/㎥, 1월에 66㎍/㎥, 2월에 71㎍/㎥로 올라갔다. 이후 3월부터 5월까지는 68~62㎍/㎥ 수치를 보였다. 초미세먼지는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으로서 150㎍/㎥ 이상일 때는 주의보, 300㎍/㎥ 이상일 때 경보가 발령된다. 올해 4월23일 김포, 성남, 부천, 연천 등 17개 시군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미세먼지농도는 성남안양안산권 330㎍/㎥, 김포고양권 365㎍/㎥를 보였다. 물론 중국이
미래사회발전을 위해서 최첨단분야의 강소기업육성이 절실하다. 다양한 경쟁력의 향상과 사용자를 만족시켜 갈 수 있는 분야의 개발을 서둘러가야 할 때이다. 잠재된 첨단과학기술을 토대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해야한다. 아시아를 비롯한 구미 유럽시장의 개척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가야 된다. 경기도는 ICT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서 5천400억 원을 투입한다. 2019년에 완공할 NEW를 비롯하여 빅데이터·SW 등 IT·BT·CT 분야 600개사가 입주하여 연간 1조1천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IT·BT·CT 등 첨단분야 강소기업이 입주할 ICT 집적단지가 오는 2019년에 용인 기흥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최근에 도청에서 입주 예정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기흥 ICT밸리 조성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용인 기흥 구갈동 4만3천여㎡ 부지에 조성되는 기흥 ICT밸리에는 5천400억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28만㎡ 규천의 40층짜리 건물 2개동 등 3개 건물을 건립한다. 이곳에는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한 NEW를 비롯해 빅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바이오 관련 국내외 첨단산업 분야 600여개 강소기업이 입주하게
복약 시간 /최세라 낯선 별을 삼킨다 달콤한 옷이 녹아내리고 하얀 접시처럼 눈부신 육체 아리고 둥근 통점이다 주방의 도구들이 덜거덕거리고 휘파람 주전자가 레인지에 놓인다 찻물이 끓을 때까지 별은 불길을 조금씩 뿜는다 빳빳한 어둠 안쪽이 보드라워지기 시작한다 서로의 어깨를 당겨서 안고 궤도 안쪽으로 한 발씩 다가서며 내 눈 속의 별이 사금파리로 부서져내린다 휘파람 주전자의 비명을 뒤로 하고 별의 골방으로 납치되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요? 아마도 끝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랑이 끝나도 그 상흔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작용하며 마음을 당기고 있으니까요. 끝나도 끝나지 않은 값. 시는 이젠 아득해져 별의 거리에 있는 당신을 삼킵니다. 주전자의 물이 끓는 동안 당신은 나를 찔렀다가 내 가장 안쪽에 있는 밀실의 어둠을 환하게 밝혀주기도 합니다. 딱딱했던 것들을 말랑하게 녹여주기도 합니다. 미소 짓게도 합니다. 그러나 끝내 당신은 사금파리로 부서져 온 몸에 전이됩니다. 뱉을 수도 없는 당신입니다. 뱉을 수가 없는 문제여서 내가 당신에게로 납치되기로 합니다. 예전 우리의 심장을 회복시킬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 골방이라면 당신과 함께 문을 걸어 잠그고
‘Sunsiri 어떤 일을 시키겠습니까?’라는 질문 아래 ‘고소고발’ ‘북풍’ ‘펜 세우기’ ‘연설문 수정’ ‘물 뿌리기’ ‘구국의 결단’ 등을 선택하도록 돼 있다. 답변을 선택하면 ‘꼬꼬댁’ 소리가 나온다. 최근 유행하는 ‘순시리 닭 키우기’라는 스마트폰용 앱 게임 중 하나다. ‘순실이 빨리 와’라는 게임 앱도 있다. 선글라스를 끼고 말을 탄 여인이 아래위로 나오는 수갑을 피하는 게임이다. 수갑을 잘 피하면 점수가 올라간다. 게임이 끝나면 감옥에 들어간 여인이 “언니~살려줘”라고 말하는 그래픽을 배경으로 획득한 점수가 나온다. 앱 수준은 조악하지만 젊은 유저들의 반응은 열광적이다. 시중엔 이처럼 현 정국을 조롱하는 스마트폰용 앱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조롱과 풍자도 댓글과 만평에서 앱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주전’ ‘박공주헌정시’ ‘시일야방성대곡’ 등의 풍자 글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연세대 한 사이트에 올라온 공주전은 박근혜 대통령이 ‘공주’, 최순실 씨가 ‘무당’으로 등장해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풍자한 고전소설 형식의 글이라는 입소문에 힘입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정보통신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현실화 됐고, 더 나아가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이 미래의 인터넷 환경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변화들이 단순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관념의 진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이 궁극적으로는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정부는 국정운영의 큰 틀인 ‘정부3.0’을 발표하고, 국민 개인별 ‘맞춤행복’을 위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3.0’은 ‘신뢰 받는 정부, 국민행복 국가’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방향에
기온이 몹시 차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졌고 길가에 가로수도 아름답게 물든 잎을 소리 없이 내려놨다. 그러고 보니 입동이 11월7일이다. 계절이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 겨울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추위가 싫은 내게는 겨울이 힘든 계절이다. 이맘때면 20대 초반에 군대생활 하던 시절이 가끔 생각난다. 한창 뜨거운 여름에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서 기초 군사교육을 받고 부산에 있는 병기학교에서 후반기 병과교육까지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곳이 양구에 한 병기근무대였다. 소양댐이 건설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양구로 가는 도로가 대부분 수몰되고 다시 건설한 도로가 워낙 험로여서 사람들은 대부분 춘천에서 배를 타고 양구까지 오가던 때였다. 배를 타고 간다기에 들떠 있었지만 우리 일행이 탄 배는 여객선이 아닌 시커먼 페인트칠을 한 창문도 별로 없던 잠수함 같던 배였다. 운항하는 내내 얼마나 무섭고 지루했던지 그 기억은 아직도 내 과거에서 어둡게 자리한다. 또한 양구 선착장에 내렸을 때에 그 황량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논산 훈련소를 거쳐 부산에서 병기교육을 받고 최전방 양구까지 가니 계절이 별안간 바뀐 듯 했고 부산에서 본 가을이 아닌 눈앞에 풍광
Q:현재 57세인데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나요? A:소득이 없거나 월평균 소득금액이 210만5천482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조기노령연금 수급 가능하다. 다만 미리 받을수록 그만큼 감액지급한다.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61세 이전 연금을 미리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4년 현재 연령이 만 56세 이상이고 가입기간이 10년 이상 되는 분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않는 경우 만 61세 이전이라도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한 달의 다음달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조기노령연금’이라 합니다. 이때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다’라 함은 월평균소득금액이 ‘최근 3년간의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사업장 및 지역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준 금액을 국민연금에서는 ‘A값’이라고 하며 2016년도 ‘A값은 210만5천482원입니다. 따라서 2016년 사업소득금액(필요경비 공제 후 금액)과 근로소득금액(근로소득공제 후 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당해 연도 근무(종사)월수로 나눠 210만5천482원 이하라면 조기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노령연금액은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에 따라 지급률이 달라집니다. 연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