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센트럴파크 성황리 막내려 사흘간 3만여 관람객 찾아와 로컬푸드 통해 이웃공동체 소통도 점토로 수원 화성을 빚겠다며 엄마와 아빠 손을 이끄는 아이. 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은 엄마의 손에 들린 장바구니에는 어김없이 담긴 경기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이들 옆에는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한땀한땀 손자, 손녀에게 안겨줄 양말인형을 꿰매는 할머니. 경기도내 우수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의 모습이다. ▶▶관련기사 12면·화보 20면 지난 28일부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경기농림진흥재단 주관, 본보 주관으로 진행된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가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행사 3일간 3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 로컬푸드를 통해 가족공동체, 이웃공동체가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한 밥상, 행복 경기로컬푸드데이’를 주제로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도지사인증 G마크 농가, 6차산업 인증 농가 등 50여곳이 참여했다. 또 화성·용인·이천·남양주·양평·안성·평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로컬푸드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자들에겐 질 좋은 지역의 농식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가 28~30일 3일간 화성 센트럴파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복한 밥상, 행복 경기도로컬푸드데이’를 주제로 진행된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3만여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찾아 화성지역은 물론 도내 대표적인 행사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했다. 3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픈된 50여개 부스에는 용인 팜랜드, 파주 DMZ벌꿀, 화성 로컬푸드농특산물판매장, 평택 농특산품통합브랜드, 양평 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포천 친환경산채영농조합법인, 안성 로컬푸드유통센터, 진도 아리랑농수산물 진도멸치 등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지사인증 G마크 농가, 6차산업 인증농가 등 51곳이 참여해 쌀, 버섯, 꿀, 떡, 사과, 토마토 등 지역 농식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성남시> ◇4급 승진 ▲행복도시단장 김옥인 ▲푸른도시사업소장 윤순영 ▲평생학습원장 임승민 ◇4급 전보 ▲의회사무국장 이정도 ▲교육문화환경국장 박창훈 ▲재정경제국장 김원발 ◇5급 승진(의결) ▲길관철 김순옥 박명양 서재섭 신성렬 오상수 이강석 임광호 임명순 정인목 한정심 전석배 허은 박철규 이성록 홍경래 윤남엽 윤상수 조재식 ◇5급 전보 ▲재난안전관 엄갑용 ▲사회복지과장 김선배 ▲장애인복지과장 우철제 ▲식품안전과장 최영일 ▲비서실장 차상철 ▲자치행정과 신경천 ▲환경정책과장 조병상 ▲청소행정과장 오재곤 ▲평생학습과장 윤석철 ▲중원구 환경위생과장 홍석인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정민송 ▲수정구 시민봉사과장(겸임) 손성립 ▲〃 사회복지과장(겸임) 이연자 ▲중원구 가정복지과장(겸임) 이창후 ▲분당구 시민봉사과장(겸임) 김권병 ▲〃 사회복지과장(겸임) 김제균
지난 2011년 30년간 피혁 업종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한 K씨.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계약이 늘면서 직원들도 늘고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K씨의 사업은 거래처의 부도와 함께 위기를 맞았다. 거래처 부도로 자금이 회수되지 않으면서 사업 운영에 차질이 발생, 결국 사업장 문을 닫고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상환을 했다. 성실히 채무변제를 한 K씨는 지난해 다시 한번 재기를 노려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채무조정을 받은 이력으로 금융거래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K씨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창업실패자 재도전 희망특례보증을 접하게 됐다. 경기신보는 불가피하게 사업에 실패해 신용이 악화됐으나 계속사업을 통해 재기를 희망하는 창업실패자에게 재도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100억원으로 지원대상은 대표자의 신용이 불량하나 특허 등을 보유한 기술력 우수기업 또는 매출실적(또는 수주실적)이 양호해 재기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도내 기업으로 ▲신용회복절차 진행자 ▲소액 채무자 ▲재단구상권업체 ▲연체정리자 등이다.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K씨는 경기신보의 특례보증을 통해 5천만원의 자금을
Q 올해 80세로 치매에 걸릴 것을 대비해 3남매 중 평소에 사이가 좋은 큰 딸을 임의후견인으로 선임하려 하는데 임의후견이 무엇인가요. A 임의후견인은 질병, 장애, 노령 등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하게 될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재산관리 및 신상보호에 관한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자에게 위탁하고 그 위탁사무에 관해 대리권을 수여하는 것입니다. 가정법원의 후견개시심판만으로 후견이 개시되는 법정후견과 달리 공정증서로 체결된 후견계약은 등기돼야하고 공시 이후 가정법원이 임의후견감독인을 선임할 때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가정법원은 후견계약이 등기돼있고 본인의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 있다고 인정할 때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임의후견인, 검사,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해 임의후견감독인을 선임합니다. 본인이 아닌 자의 청구에 의해 가정법원이 임의후견인을 선임할 때에는 미리 본인 의견을 받아야합니다. 임의후견감독인의 선임 전에는 본인 또는 임의후견인이 언제든지 공증인의 인증을 받은 서면으로 후견계약의 의사표시를 철회할 수 있으며 임의후견감독인의 선임 이후에는 본인 또는 임의후견인이 정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만 가정
발효된 사랑 /황경순 잡초로만 알았던 초록 쇠비름들이 꾸룩꾸룩 효소가 되어 30분의 1쯤만 남아 새 세상을 열고 있다. 꼭 필요한 것은 지극히 소량일 뿐 사랑도 이와 같아 녹초가 된 쇠비름처럼 내 몸은 자꾸자꾸 줄어들어도 꾸룩꾸룩 단 한 모금 진액이 되어 온몸을 타고 흐른다 쓸모없는 잡초라 여기던 풀들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풀, 벌레등 작은 생명들을 시 속으로 끌어들여 사상이나 철학을 노래하는 시인들도 많아졌다. 이렇게 작은 풀 하나가 사람의 몸을 이롭게 하는 음식이 되기도 하고 마음을 풍요룝게 하는 철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마음을 건네주는 사람이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박병두 문학평론가
2009년 1월 20일, 부시 미대통령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7천억 달러의 구제금융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자 미 언론들은 당시 대통령의 지도력이 ‘레임덕’(lame-duck, 임기 말 권력 누수현상)을 넘어 ‘브로큰덕’(broken-duck)에 이르렀다며 부시의 무능을 꼬집었다. 임기 말의 대통령을 ‘절름발이 오리(lame-duck)’에 비유하는데 부시의 경우 이 단계를 넘어 ‘다리가 부러진 오리’가 됐다는 것이다. 레임덕은 원래 18세기 영국 증권시장에서 미수금을 갚지 못하는 투자자를 일컫던 말이다. 정치권에선 미국의 남북전쟁(1861~1865) 때부터 사용됐다.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정책집행에 일관성이 없고, 정치력 저하를초래하는 상황을 비꼰 것이다. 레임 덕이 미국의 정치 관용어가 된 것은 11월에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이 패배하는 경우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다음해 1월까지의 약 3개월 동안 국정정체 상태가 빚어지는 현행 선거제도도 한몫하고 있다. ‘브로큰덕’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간 권력통제 불능상태를 지칭하는 말이다
스티브 잡스는 PC와 스마트폰을 개발하면서 직원들에게 정보의 독점을 막고 모든 사람들에게 권력을 나눠주겠다고 여러번 말했다. 인터넷은 그렇게해서 ‘위키리크스’를 등장하게 했고 법과 의학, 특허지식도 대중들이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순식간에 반정부 시위를 조직할 수 있게 하였고 투표의 흐름에도 실시간 영향을 준다. 여기까지는 우리 모두 경험하고 있는 일이다. 필자는 20여 년 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자기조직하는 우주’라는 책을 대학교 도서관에서 보았다. 해외유학, 고시를 준비하던 학생들 틈에서 예술적 자양분을 얻을 목적으로 본 책이었다. 현재 ‘블록체인혁명’이란 책을 번역하고 있는 금융권의 후배 박지훈과 몇달 전 블록체인이 던지는 미래학 화두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다. 그러던 중 필자는 직관적으로 확신했다. 이제 ‘비도덕적 인간과 도덕적 사회’라는 제목으로 이 세상이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앞으로 우리는 ‘자기조직하는 만물’을 보게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기는 모든 계산이 즉각 이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