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인천지검 사무국장 양희천 ▲수원지검 사무국장 최상환 ◇검찰부이사관 승진 ▲안산지청 사무국장 강성식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백윤욱 ▲인천지검 총무과장 이형봉 ▲〃 집행과장 안동선 ▲〃 수사과장 서진학 ▲〃 검사직무대리 김동규 ▲〃 검사직무대리 유광복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진만 ▲평택지청 사무과장 최용일 ▲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김창수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장병인 ▲수원지검 총무과장 장정호 ▲〃 사건과장 원응복 ▲〃 집행과장 김정봉 ▲〃 조사과장 김봉석 ▲〃 공판송무과장 손상채 ▲안산지청 총무과장 문복남 ◇마약수사사무관 승진 ▲인천지검 안경석 <용인시> ◇4급 승진 ▲안전건설국장 김규택 ◇4급 전보 ▲수지구청장 김남숙 <국립한경대학교> ▲기획부처장 옥승용 ▲입학관리본부장 류부곤 ▲미래인재개발원장 이창희
아침의 시작 /강정 어젯밤엔 집으로 돌아가던 나의 그림자가 죽었다 문지방 앞에서 흘러내린 어둠엔 꽃 냄새 가득했다 달의 뒤편으로 추락하던 지구가 새로운 별을 임신했다 창가에 남아있던 냉기가 시간의 한 틈을 쪼개었다 문득 별이 터지니 죽은 내 얼굴이 해바라기처럼 웃었다 십년 전의 벚꽃들이 폭약처럼 터졌다 이제 나는 슬프지 않을 거야, 라고 노래 부르며 한 아이가 문밖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낡고 메마른 굴렁쇠가 수평선 바깥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강정 시집 ‘키스’ 시작 이전엔 죽음이나 어둠 혹은 추락, 가라앉음 같은 것들이 있다. 그러한 요건들을 바탕으로 새로움은 탄생한다. 하루의 마감은 언제나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오늘 하루를 되돌아본다.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반성과 후회와 만족과 교차하는 여러 감정을 통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한다. ‘달의 뒤편으로 추락하던 지구가 새로운 별을 임신하고,’ ‘창가에 남아있던 냉기가 시간의 한 틈을 쪼개며 문득 별이 터지니 죽은 내 얼굴이 해바라기처럼 웃었다.’ 하는 시인만의 감각적인 표현에서 이러한 상황들을 읽는다. ‘
불가항력이라는 죽음. 특히 예고된 임종을 앞둔 사람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집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가족의 보살핌 속에 죽음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은 마음. 어찌 보면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작 집에서 죽음을 맞는 환자는 10명 중 1명 정도인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여기엔 가정 호스피스제도의 부재도 한몫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발견하고 확보해 주는 선진의료제도인 호스피스는 ‘가능한한 안락하고 충만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돌보는 활동’ 또는 그 같은 일을 하는 기관을 뜻한다. 품위 있게 죽을 권리를 중시하지만 환자의 죽음을 결코 의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락사와는 다르다. 다시 말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돕고 고통을 덜어줌으로써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명칭은 라틴어 hospes(host와 guest의 합성어, 손님을 맞아 돌본다)에서 유래했다. 중세기엔 성지순례자들이 하룻밤을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요즘은 ‘완화의료’라는 용어와 함께 말기 환자의 육체적 통
2016년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이다. 2010년 9월 프랑스 알자스 세인트마리오민에서 열린 세계 40개국 2만5천명이 참가한 섬유예술로는 세계 최고라는 유러피언패치워크 미팅에서 초대국가관인 한국관에 작품과 개막 패션쇼 참가 후 오랫동안 꿈꿔왔던 2016국제 보자기 포럼을 9월에 수원 행궁동에서 세계각국 작가, 교수, 언론인들이 한국 섬유예술에 대해 토론을 하고 국제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한국의 섬유문화를 표면화 시켜 포럼을 연다. 물위로 비치는 아침 햇살이 눈부신 스위스 레만호를 거쳐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과 별의 배경이 된 프랑스 알자스 세인트마리오민으로 가는 길은 9월 말인데도 벌써 늦가을의 정취가 차창 밖으로 흘러갔다. 파리에서 유레일로 4시간 걸리는 독일과 스위스와 국경을 같이한 알자스 세인트마리오민은 한적한 시골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진입부터 축제를 알리는 플랜카드를 시작하여 카페와 숙소가 이미 만원이 되어 유럽 각지에서 온 많은 사람들로 꽉 차있으며 간혹 동양인으로는 일본과 한국인 몇사람만 보였다. 성당부터 시작된 12개의 국가 전시관과 150개의 유럽과 미국, 오스트리아 등 전시 부스는 각 나라의 작품은 물론 서적
전국에 산재(散在)한 문학관은 줄잡아 46곳이란다. 오산 홍사용, 안성 ‘박두진·조병화’ 문학관이 있고, 양평에 ‘황순원 문학관’이 있다. 수원은 ‘문학인의 집’이 생겼지만 그밖에 도시들은 예술회관이나 문화원에 만족하고 있다. 광명엔 최근에 기형도 문학관을 추진 중이다. 작가의 육필 원고를 전시하고 문인과 주민의 창작 공간이다. 각설하고, 수원시가 고은 문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역문인들과 협의해 수원문학을 대표해서 박병두 회장이 건립의 부당성과 반대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도 했다. 문제의 광교산은 등산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길 아닌 길’이다. 난립한 여러 문인 단체들의 자화상처럼 보인다. 고은 시인은 ‘화살’에서 ‘온 몸으로 가서 돌아오지 말자, 썩어서 돌아오지 말자’고 노래했다. 독재에 항거하는 시가 어찌 보면 화살촉은 고향에 박혔는데, 화살대만 타 지역으로 돌아온 형국이 되었다. 필자는 지금 한 사람의 연고지와 독자성, 향토애, 뿌리, localism(지방색)에 말하고 있다. 영화 히말라야가 ‘인간
최근 법원은 보복운전이 사회문제로 대두하자 처벌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얼마 전 뉴스에서 갑작스러운 끼어들기로 사고가 날 뻔 하자 상대방 운전자를 쫓아가 다툼을 벌인 가족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며 경찰이 추진하는 안매켜소 운동을 떠올렸다. ‘안매켜소 운동’이란 출발할 때부터 ‘안’전벨트 ‘매’고 주간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을 ‘켜’서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운동이다. 만일 끼어들기 전에 방향 지시등을 켜는 매너를 발휘한다면 상대방도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줄 수 있고, 서로의 안전과 교통소통도 보장될 것이다. 실제로도 방향 지시등 작동만으로 보복운전을 48% 감소할 수 있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12일부터는 차량 사이로 잇따라 급차로 변경을 하는 난폭운전도 처벌이 되니, 운전자 모두가 안매켜소 운동에 동참할 때인 듯 싶다. 아울러 안전띠를 착용하면 사망위험도를 11.7배 감소시킬 수 있고 주간 전조등을 켜면 내 차의 존재가 쉽게 확인돼 사고확률 19% 감소는 물론 특히 노인 등 사회적 약자도 한층 더 보호될
경찰은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를 당한 사람과 그 배우자, 가족 등의 피해회복, 손실복구, 정당한 권리행사 및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피해자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교통기능에서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뺑소니·무보험, 무등록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피해보상을 받지 못해 치료비, 생활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간 어려움을 가중시키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정부 보장 사업으로 피해자가 다른수단(국가배상법, 산업재해 보상보험법 등)으로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사망·상해시 최고 1억원, 부상시 최고 2천만원까지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녹색교통운동(02-744-4855)은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 또는 중증후유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18세 미만의 자녀에게 분기별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국민안전처에서 재난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목격자 등에게 상담 및 심리치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구제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제도를 이
21세기는 무한경쟁시대라고 한다. 세계화, 정보화, 첨단기술이란 단어로 요약되는 오늘날의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방식에 대전환이 필요한 것처럼 올해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우리 국민들이 선거에 임하는 자세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매번 선거 때가 되면 우리 국민들은 정치적 식견이 높아 다양한 언어를 쏟아내며 분노의 질타는 하지만 한 표의 행사가 다음 세대에게 주는 가치있는 선물인 걸 알면서도 투표장으로 향하는 행동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선거 전에 가지고 있던 불만족스러운 정치행태에 대한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투표라는 행위로 이루어진다는 발상의 전환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렇다면 국회의원선거가 왜 중요한 것일까? 입법부인 국회는 선거에 의해 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은 300명의 국회의원이 활동하는 무대이다. 국회의원은 4년의 임기동안 국민을 대표하여 새로운 법을 만들거나 기존의 법을 시대변화에 맞춰 고치는 입법 활동을 한다. 그리고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확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정부의 경제발전이나 복지정책 등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여 예산안을 편성한다. 국가재정의 수입은 대부분 국민세금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들이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입주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갈 때이다. 기업의 존폐위기를 합리적으로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지원해준다. 경기도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200억 원 규모의 긴급 안전자금을 투입하고 대체부지도 알선해간다. 자금 확보가 어렵고 새로운 운영방법을 모색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혁신적인 지원방법이 절실하다. 도는 지원 대책을 피해기업에 대해서 자금지원, 고용지원, 세정지원, 판로지원, 대체부지 알선, 협력업체·영업기업 지원의 6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피해기업에 운전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등 총 2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때는 100억 원 규모보다 배가 많으나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다. 건설과 정비에 따른 막대한 자금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운전자금은 업체당 5억 원 이내에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창업과 경쟁력강화자금은 15억 원인데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중소기업의 현실은 운영문제에 따른 자금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농협과 우리, 하나, 신한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은 경기 북부 지역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다. 경기북부지역은 32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해 치안 수요가 많다. 뿐만 아니라 북한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접경지역으로서 테러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이런 특수성을 반영한 독자적 경찰정책 수립과 경찰력의 보충이 절실한 곳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북부청 신설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국회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해 승격을 위한 법적 근거를 2012년에 통과시켰다. 그러나 아직도 이 문제는 계류 중이다. 왜냐하면 예민한 문제인 ‘경기분도(分道)론’과 연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정자치부 등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을 독립청으로 승격시키라는 요구에 ‘경기분도(分道)론’과 ‘소방·교육청과의 형평’ 등을 이유로 승인을 수년째 미루고 있다.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경찰청이 분리되면 경기 남·북 분도론이 다시 분출된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지난해 10월 실시된 경기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문희상 의원(더 민주, 의정부 갑)이 지적한 대로 앞으로 경기도내에 경찰서가 새로 신설될 경우 현 41개서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문의원은 이럴 경우 제대로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