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헬스 트레이너 숀리의 1대 1 교습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 IoT 헬스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손목시계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로 IPTV,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정확한 운동 자세와 식단, 열량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숀리가 추천하는 4∼12주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는 오는 3월 2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shop.olleh.com)에서 헬스밴드를 6만9천원에 할인 판매한다./이상훈기자 lsh@
폴리스라인(Police Line)은 집회현장에서 최소한의 질서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경찰 저지선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3조 1항에 의하면 관할 경찰서장은 집회 시위의 보호와 공공의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최소한의 범위를 정하여 질서유지선을 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경찰에서는 최근 이러한 폴리스라인을 준법보호의 기준으로 삼아 국민의 기본권인 평화적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권리와의 조화를 목적으로 ‘경찰의 집회 시위 관리=폴리스라인’이라는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모든 집회시위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여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통하여 안정적인 집회 장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시민의 통행로를 확보, 안전사고 및 집회 참가자와 일반시민간의 충돌 방지를 위한 노력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집회 현장에서는 이러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폴리스라인을 함부로 훼손하거나 침범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하여 일반시민들 역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폴리스라인은 혼란한 집회 현장에서 일반시민과 집회 참가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가장
4·13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포지역 예비후보들은 설 연휴 표심 잡기에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후보들은 ‘밥상머리 여론’이 향후 공천 판세를 가늠하는 잣대로 보고 이를 선점하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였다. 현 홍철호 의원을 비롯해 김두관, 김동식, 이강안, 이윤생, 정하영, 유승현, 신광식 후보 등은 서둘러 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SNS 등을 활용해 자신을 홍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이다. 후보들이 설 연휴 자신의 선거구를 돌면서 명절인사 등을 통해 표심 확보전을 치열하게 벌이는 것은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이나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또 먹고사는 민생문제에서부터 중소기업과 영세상인들의 경기,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취업난 등 서민들의 살림살이 걱정에 대한 얘기가 최대 화두로 등장하기에 저마다 해결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포는 이번에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무려 8명의 도전장을 내밀고 공천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들 후보 모두 지역에서 정치권에 입성한 만큼 귀를 크게 열어놓고 가슴아픈
여주시는 지난 1월 8일 가남읍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오학동까지 12개 읍·면·동의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습니다. 1월 중순부터 시청 뒤 남한강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웠는데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먼저 읍·면·동의 어려운 가정을 찾았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외롭고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들을 방문하여 위로의 말씀과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사회보장기본법에서 제외된 이분들의 사정은 참으로 딱합니다. 목민(牧民)의 근본이 애민임에도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주는 일밖에 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선진국이 된다고 해도 사회적인 약자는 언제나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이분들을 위한 안전망이 빠르고 넓게 갖춰지기를 고대합니다. 다음은 산북면에 있는 옹청박물관을 찾아보았습니다. 이곳은 천주교의 과거와 미래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예술성을 나전칠화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또 한국천주교의 요람인 주어사(走魚寺) 등과 연관된 작품도 보입니다. 지역문화가 이제 다양함을 수용하는 여력이 있다는 마음에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민원은 언
날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쟁 속에 사회갈등을 확대시켜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가정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에 사회 안정과 국가발전이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젊은이들의 취업고통과 소비경제상승으로 사회불안이 가중되어 간다. 최근 저금리 기조와 젊은층의 미취업으로 인해서 빚을 얻어 물이하게 주택을 구입하고 사업을 시도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지역 주택담보 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른 대출금이 증가되었다. 수입구조에 적절한 가정경제의 합리적인 운용이 절실하다. 최근에 한국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주택담보 대출은 전년도대비 크게 늘어났다. 금리가 저리이나 이자부담과 불합리한 가정경제가 걱정스럽다.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이루고 저축이 가능한 여유로운 가정경제가 유지될 때에 진정한 성장과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가계대출증가의 중요원인은 시중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주택거래량과 신규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예금은행의 담보인정 비율 규제가 완화된 점도 가계대출 증가요인이 된다. 정부는 지난해에 비 은행에 적용되는 LTV 비율을 70%로 일원화 하였다. 이 또한 주택담보대출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금융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4일 오후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에너지비전 2030 선포식’이란 행사가 열렸다. 이날 안산시는 에너지절약 실천은 물론 녹색에너지 펀드, 신재생에너지생산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력에너지 자립도를 200%,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를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은 물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광역급 단체장들도 다수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안산시는 시화조력발전소, 시민햇빛발전소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도시”라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에너지비전을 수립해 경기도 전력자립도 향상에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남지사가 ‘안산시 에너지비전 2030’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지난해 도가 발표한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이 시군으로 확산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당시 강득구 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염태영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 남지사는 지난해 6월 2030년까지 현재 29.6%인 도내 전력자립도를 7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시시한 말 /윤수천 나이 들어 보니 중요한 말보다는 시시한 말이 자꾸 좋아져 차 한 잔 할까? 얼굴 한 번 봐야지? 특별히 무슨 용무가 있지도 않은 그냥 지나는 말처럼 들리는 그런 말들 내일은 뭐해? 글 좀 쓰나? 굳이 궁금할 것도 없는 그냥 한번 해보는 말처럼 들리는 그런 말들 시인의 시를 읽고 나면 가슴 속 어디선가로 부터 더운 김이 올라온다. 누군가에게 서운함을 느낀 날은 더욱 공감이 간다. 해석할 필요가 없이, 읽으면 그 순간 알게 되는 시인의 마음. 시시한 말이 자꾸 좋아진다고 하신다. 차 한 잔 하기, 얼굴 한 번 보기, 내일 뭐하는지 궁금해 하고 글은 좀 쓰는 지 묻는 그런 말들. 가만히 그 말의 대상을 생각해보면 친한 사람일 것이다. 얼굴을 보고 싶어 하고 차를 한 잔 하거나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밥 한 그릇을 비우자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채워 주고 싶다는 것이라고, 밥은 곧 마음이라고 하신다. 필요에 의해 하는 말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하게 되는 말들. 시시한 말은 바로 무한 사랑의 말이 아닐까? 조금 더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건네는 말 시시한 말. /권월자 수원문학 수필분과위원장
우리의 대표적 전통술 하면 역시 탁주, 즉 막걸리다. 약주와 소주도 있으나 탁주에서 재(滓. 찌꺼기)를 제거해 약주를 만들었고 이를 증류해 소주를 얻었기 때문이다. 셋 중 역사도 가장 오래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 수로왕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요례( 禮)를 빚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요는 탁주를 의미해서 그렇다. 탁주류의 술은 예부터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렸다. 곡식으로 빚은 술이라서 곡주(穀酒), 우유처럼 흰 술이라서 백주(白酒)라 했다. 그런가 하면 찌꺼기가 남는 술이라서 재주(滓酒), 알코올 도수가 낮아 술 맛이 연하고 술기운이 박하다 하여 박주(薄酒), 집집마다 담가먹는 술이라서 가주(佳酒), 제사 때에 제상에 올리는 술이라서 제주(祭酒), 농사지을 때에 먹는 술이라서 농주(農酒), 시골에서 마시는 술이라서 촌주(村酒), 백성이 가장 많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서 향주(鄕酒),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라서 국주(國酒) 등으로 불렸다. 지역별 방언도 다양하다. 함경도 감지, 제주 다박주·탁바리, 경남 막걸래, 평안도 막고래, 전남 빡주, 부산 탁주배기등이 대표적이다. 막걸리가 이같은 탁주류를 대표하는 명칭이 된 것은 지난 2010년이다. 막걸
요즘 한창 ‘100세 인생’이란 노래가 마치 국민가요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노래 가사가 자못 흥미롭다. 팔십 세도, 구십 세도 아직 쓸 만하여 떠날 때가 아니니, 못 떠난다고 ‘전하라’ 한다. 100세에 이르러 데리러 온다면 내 알아서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하라’고 한다. 150세에 데리러 온다면 이미 극락세계에 와 있다고 ‘전하라’ 한다. 100세 시대를 넘어 가히 150세 시대의 구가가 눈 앞에 다가온 듯 인생의 ‘넉넉함’과 ‘배포’가 배어난다. 얼마 전 뉴스에서 70·80대 할머니 3인방이 모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신다는 소식을 접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시니어리더상’까지 받으신단다. 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함께 ‘늦깎이’ 공부를 하시며,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이번에는 단숨에 석사학위를 거머쥐시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단 한 번 결석도 없이 매 학기 성적우수 장학금까지 받으며 공부하셨단다. 침침한 눈에 돋보기를 쓰고, 일구어내신 만학 할머니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