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이 만발했던 경인 국도변 전원마을 송내에는 건물 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부천문화원의 50년 숙원사업인 신규 원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이다.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부천의 문화진흥을 위한 향토사 수집, 연구 및 지역 문화사업 수행 및 부천시와 연계한 사업 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창달과 다양한 문화사업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부천문화원의 원사가 완성되어 간다. 경기도 문화특별시 부천은 문화예술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 도시 어느 지자체보다 많은 노력으로 핵심 문화 사업을 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발(BIAF), 부천필하모니 등을 살펴보면 문화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열정을 확연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되며, 핵심문화 사업 속에서도 문화원의 역할은 따로 있다. 부천에 대한 향토 역사와 근대사를 찾고 정리하는 사명을 갖고 있는 것이다. 복사골 부천의 역사는 삼국시대의 주부토에서부터 조선시대에는 행정구역상 부평군과 함께 되어 있었으나 오정구 고강동에서 청동기시대 선사유적의 유물들이 출토되어 이 지역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남자는 모름지기 군대를 다녀와야 진정한 남자가 된다”.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말이다. 과거 병역이행은 소중한 젊은 시절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병역의무를 정정당당하게 이행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이 오히려 입대 전보다 제대 후에 더욱 인기나 실력이 치솟는 현상은 더 이상 병역이행이 의무가 아니라 당당한 선택이자 자부심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이다. 기원전 7세기에 조그만 도시국가로 출발하여 15세기 중엽까지 2천여년 이상의 긴 세월동안 유럽대륙을 지배했던 로마제국은 지금의 서양세계에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며 역사적으로 커다란 족적을 남긴 위대한 국가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런 로마제국의 영광 뒤에는 나라를 지키고자 솔선수범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했던 사회 지도층과 로마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역사적 자료로 증명된다. 로마제국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힘들었던 전쟁으로 기억되는 기원전 3세기 중엽의 포에니전쟁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알프스산맥을 넘어서면서 로마제국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가져다준다. 그러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관계자와 기업대표 등 36명 규모의 방문단을 초청하여 30여개 인천지역 기업들과 1대1 무역의 투자상담을 가졌다. 양국 간의 활발한 무역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이번 웨이하이시의 기업방문단은 산둥성과 웨이하이시 지역에 기반을 둔 중국 선도 기업들로 교역거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방문단기업체는 투자·무역, 의료·관광, 섬유·의류, 기계·제조, 식품, 부동산 개발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산동위고그룹 의료용고분자제품유한회사, 산동화하그룹, 화악그룹, 웨이하이국제 경제기술협력주식회사, 영성태상 식품유한회사, 웨이하이 연교신재료 과학기술유한회사 등은 중국내에서 경쟁력과 시장 파급력이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수출입품목을 다원화시켜서 무역활동을 활성화시켜 가야할 것이다. 넓은 중국의 소비시장에 대하여 철저한 소비자욕구조사를 통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가야한다. 무역과 투자상담은 인천지역내 들이 중국에 상담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30여개사가 참여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 대책을 마련해가야 한다. 참여기업들은 인천과 웨이하이 기업 간 맞춤형
본보는 지난해 6월18일자 본란을 통해 여주시의 ‘행복택시’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여주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하루 3차례 이하 버스운행 지역에서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택시회사와 이용약정을 체결, 읍·면·동까지는 시내버스요금을 적용해 본인이 부담하고, 여주시내까진 택시요금의 30%는 이용자가, 70%는 시가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택시는 산골과 농촌 오지 지역의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정책으로 충남 서천군이 2013년 6월부터 시행한 희망택시가 원조라고 한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전혀 운행되지 않는 서천 지역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택시 202대가 각 마을별로 전담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5㎞ 거리인 면 소재지까지 100원, 11㎞ 거리인 군청 소재지까지는 버스요금과 같은 1인당 1천100원인 것이다. 물론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여주, 안성, 포천, 양평 등에서 ‘행복택시’, 또는 ‘희망택시’라는 공익택시를 운행 중이다. 이들 마을택시는 버스를 운행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따라서 이번엔 경기도가 공익택시 ‘따복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따복(따뜻
▲이용중(성남상공회의소 사무국장)씨 빙부상= 28일 오후 4시50분, 충북 제천 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01호, 발인 30일 오전 8시 ☎043-644-4422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인규(이든어린이집 이사장·전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심향구씨 장남 진섭군과 전기옥씨 차녀 은영양= 5월3일(일) 오후 1시, 노블레스웨딩컨벤션(수원) 6층 아모리스홀 ☎031-215-7000
〈동두천시〉 ◇4급 ▲자치행정국장 홍현섭 ▲안전도시국장 민선식 ◇5급 ▲기획감사담당관 손덕환 ▲안전총괄과장 여규만 ▲사회복지과장 최복순 ▲문화체육과장 박정석 ▲민원봉사과장 송기훈 ▲농업축산위생과장 정두환 알 림 ▲제12회 청계산 철쭉 축제 개최= 5월2일(토) 오전 10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광장 지역정가인사 및 시민 참여, 철쭉을 주제로 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이벤트, 작품발표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별 노래자랑, 한지부채만들기, 건강상담, 사물놀이, 에어로빅 등, 철쭉 관찰 등 ☎031-729-5881
지금 여기 /김정원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네 슬프고 고단하고 외롭고 낮은, 지금 여기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고향은 없네 슬프고 고단하고 높은, 그 고향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삶이 물 위를 달리는 것보다 더 큰 기족이고 하늘을 나는 것보다 더 벅찬 기쁨이네 지금 여기 나 있네 -시집 『땅에 계신 하나님』(바이북스, 2015)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귀향(歸鄕)이라고 한다. 흔히 고향은 찾아가는 고향과 만들어가는 고향으로 나눈다. 시인은 지금 여기를 고향의 출발점이요, 종점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하늘의 본향도 저기 내세(來世)의 허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있음을 노래하는 것은 오늘의 삶이 아름다운 참 고향을 만들어 간다고 믿기 때문 일테다. 고향의 푸른 언덕이나 강변에 놀던 아름답고 순수한 기억도 삶의 고단함을 다 씻어주지는 못한다. 지금 여기에서 고향을 이루지 못하면 꿈속에 그리던 고향도 그저 한 낮 그림에 불과하리라. 어쩌면 슬프고 고단하고 높은 오늘의 삶에서 그들과 함께 고향을 이루고 사는 삶이 그 어떤 기적보다 벅찬 기쁨임을 깨닫게 해주는 시편이다. 그리고 묻게 된다. 지금 내 고향은 안녕한가 라고. /김윤환 시인
누구나 걱정 없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인생의 힘든 역경에서 쉽게 의욕을 상실하고 갈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좌절할 때가 더 많아서다. 특히 병마에 시달리고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땐 더욱 두려움에 떨게 한다. 이럴 경우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찾는다. 그리고 종교를 찾은 사람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이들이 성직자다. 구약성서에 성직자는 오직 사제뿐이었다. 신약시대에 와서 사제 이외에 모세의 율법을 연구하는 랍비들을 성직자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초대 교회엔 이러한 성직자 이외에 많은 직분의 사람들이 있었다. 사도 바울은 이들을 선지자, 교사, 사도, 행정관, 치료사 등으로 분류했고 신약성서에 기록으로 남겼다. 현대에 와서 성직자란 일반적으로 종교 교단 내에서 제례의 집행, 신도의 교육, 교단의 운영 등을 지도·담당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가톨릭에서는 전도, 신도의 지도, 의식의 집전을 위하여 특별히 자격이 부여된 주교·사제·부제가 여기에 속한다. 기독교에서는 목사·강도사·전도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과거 성직자는 세례를 받은 남자에 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일부 고대 교회에서 성인여성의 세례 및 여성신도를 돌보는 여
초등학교 시절, 독립운동과 어린이날의 의미도 모른 채, 삼월에는 유관순누나를 생각하는 노래를 불렀고 오월에는 푸르른 우리들(어린이)의 세상을 노래했다. 성인이 된 후 엘리어트가 사월은 잔인하다고 노래(황무지 시)한 의미와는 별개로, 살다보니 사월은 정말 그랬다. 사월 끝자락에 세월호 유가족은 형용할 길 없이 잔인했던 일 년 전의 아픔을 평생 안고 살아갈 것이며, 성완종과 관련된 정치인들은 이 잔인함이 어서 끝나주기만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결국 목숨까지 불사하겠다던 총리는 사표를 내고 말았다. 일 년 열두 달 처절함과 아름다움이 겹치고 교차해 가며 인생과 세상을 꾸려간다. 대부분 잔인한 사건들은 고의든 실수든 사람들이 만들어낸 인재로 인한 것들이다. 사월의 끝자락에 잔인함이 종결되고 모두가 오월의 연초록 상큼한 아름다움을 맛보아야 하는데 국내의 정경유착은 일 년 열두 달 내내 국민들에게 추잡함만 보이고 있다. 얼마나 더 성완종 사건과 같은 일이 더 반복되어야만 온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상상이 결국 망상이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잔인한 것이다. 얼마 전 싱가포르의 이광효 수상이 사망했을 때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존경하는 분이 돌아가셨다고 그 나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