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거쳐 방한한 애쉬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9일 오산공군기지에 도착, 스케파르티 주한미군사령관과 인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김태정 경기도 경제실 일자리정책관 ▲박상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신임 인사차〉
교호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또는 교호네트워크사이트(social network site)라고 불리는 SNS. 이중에서도 국내최고의 이용자를 자랑하는(2014년 12월 기준으로 1천240만명vs 페이스북 1천100만명) 네이버 ‘BAND’를 이용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경기경찰에서는 ‘경기경찰 소통마당’이라는 밴드를 개설했다. 이와 맞추어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안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시민의 NEEDS를 폭넓게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창구가 필요함을 느끼고 각 기능별 협력단체 및 통반장을 대상으로 밴드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요구사항 청취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함으로서 ‘안전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산남지구대에서도 매탄2동/4동 그리고 원천동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5개의 밴드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하면서 주민들과 실시간 호흡을 같이 하고 있어서 호응은 뜨거웠다. 주변 장기 방치차량에 대해서 조
1교시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고 시끌벅적한 중2 교실의 쉬는 시간,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이야기를 하고 다음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교실 한켠에서는 여전히 친구들과 떨어져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다. 신학기가 시작되고 어느덧 3월이 지났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 여전히 힘들고 어색한 친구들을 위해 수원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청소년 멘탈 스트레칭 기지개(학교생활 기운나게, 또래우정 지켜주는 관계개선 프로그램)’로 직접 찾아간다. 기존의 예방교육은 전교생 대상 방송이나 강당 집체교육 형태로 실시되어 학생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힘들고 매 기 반복된 내용으로 식상할 수 있는 반면, 기지개는 학교전담경찰관 반별 대면 프로그램으로 학급생 전체의 생동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다. 등교 후 정규 교과목 시작 전 20~30분간 또래우정에 관련된 영상시청 후 내 자신과 친구에 대해 칭찬하기, 친구에게 하이파이브 등 스킨쉽의 기회를 주어 심리안정을 유도, 학급 친구들과 공감·이해·소통·대화를 하는 멘탈 스트레칭 시간이다. 칭찬에 어색한 아이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이 칭찬의 방법과 구체적인 예
인류의 속성 중 하나는 끊임없이 옮겨 다니는 이주성이다. 이를 프랑스의 경제석학 아크 아탈리는 유목하는 또는 이동하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노마드(homo nomad)로 정의했다. 그에 따르면 몽고 유목민이나 유럽과 북미 이주민들의 예처럼 인류역사는 노마드들을 통해 발전했다. 이처럼 우리 인류는 이동과 방랑의 유전자적 기질이 태초부터 배태되어 있었고, 정착민 형태의 삶인 우리 인류에게 아직까지도 잠재되어 있다. 정착민인 현대 사회인에게 가끔 나타나는 그 유전적 본성의 발로가 곧 ‘관광’이다. 관광은 초기 소수의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항공기 등 교통과 대형 숙박시설 발달에 따라 대량관광(mass tourism)의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 시스템에 기반하여 최근까지 패키지 관광, 다시 말해 대량관광 시대가 도래하였다. 관광의 주목적이 사회·문화적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혜택의 최대화라면 관광 목적지에서의 관광객 유형은 매우 중요하다. 관광객 유형 분류는 학자마다 다양하나, 많은 학자들이 인용하고 있는 코헨(Cohen) 분류를 살펴보자. 코헨은 관광객을 4계층,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우며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해가 갈수록 우리의 토종어류가 사라져 가고 있다. 환경오염과 수질관리부족을 비롯해서 개발에 따른 서식지의 파괴가 원인이다.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보존시켜서 어종 멸종을 막으며 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가평군은 토종 민물고기인 미유기 종 보존과 복원을 위한 MOU를 체결을 하였다. 이를 계기로 토종 어 자원 보호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가야 한다. 가평군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 3년 동안 미유기 서식 생태를 조사하여 보존과 복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간다. 또한 인공종묘생산과 자원조성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그동안 방치되고 무관심했던 토종어류에 국민의 관심을 진작시켜 가야 할 것이다. 미유기를 도내 하천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자원회복을 꾀하는 일도 매우 중하다. 연구소와 가평군은 MOU체결에 앞서 지난해 가평군내 경반·승안·백둔천에서 공동생태조사를 실시해 백둔천에서 미유기 서식을 확인하였다. 올 4~5월에 승안·백둔·조종천 등에서 미유기 서식 생태조사를 실시하고, 6월에는 인공종묘생산시험과 사육에 나서 7~8월에는 1차 시험방류를 하게 된다. 미유기는 메기과에 속하는 담수어로 흔히 깔딱메
일본 도쿄의 세타가야구는 빗물활용을 잘하고 있는 지자체 중의 하나이다. 세타가야 구는 ‘세타가야 댐’이란 것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산 사이의 골짜기로 흐르는 하천을 막아 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도심 속에 분산형 빗물이용 저류조나 침투시설을 많이 설치해 소규모 시설이 대규모의 댐 역할을 수행하는 물순환·빗물관리 시설이다. 이를 통해 도시홍수를 줄인다. 뿐만 아니라 도시열섬화를 방지하고 하천 건천화를 예방하고 있다. 빗물은 하늘에서 뿌려주기 때문에 손쉽게, 공짜로 얻는 물이다. 하지만 요즘은 건물과 포장도로가 많은 도시의 불투수층(不透水層)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대부분 하수도나 하천으로 버려지고 있다. 이 말은 곧 지하수 침투 수량이 감소한다는 것을 뜻한다.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면서 지하수 고갈 현상이 나타나는 반면, 하수관거나 콘크리트 하천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하천 범람과 침수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보도블록이나 잔디 나무 등 녹지공간으로 바꿔야한다. 또 도심 대형건물 등에 대형 저류조 설치를 의무화하고, 일반 주택단지에 공동 빗물저류조를 설치하는 등 빗물시설의 확대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빗물이용에 관심
이 바쁜데 웬 설사 /김용택 소낙비는 오지요 소는 뛰지요 바작*에 풀은 허물어지지요 설사는 났지요 허리끈은 안 풀어지지요 들판에 사람들은 많지요 *바작 : 지게에 짐을 싣기 좋도록 하려고 대나 싸리로 조개 모양으로 걸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물건 - 국어시간에 시 읽기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나라말〉 어릴 때 동네에 공동화장실 풍경이 떠올라 한참을 웃다가 슬픈 생각에 눈시울 붉어진다. 똥값 걷으러 다니던 아주머니도 생각이 나고 똥 퍼 똥 퍼 하면서 지게 지고 온 동네 소리치며 돌아다니던 친구 아버지도 생각이 난다. 공동화장실 앞에서 휴지 한줌씩 쥐고 똥꼬를 부르쥐고 몸 비틀며 화장실 문을 두드리던 풍경이 떠오른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풍경들이다. /조길성 시인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세요./사랑스런 눈을 원한다면 사람들의 장점을 보세요./…중략…/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사람들은 상처로부터 회복되어야 하며/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무지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됩니다./기억하세요./만약 당신이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당신은 당신의 손끝에서 누군가를 찾을 것입니다./당신이 나이가 들수록 당신은 당신에게 두개의 손이 있다는 것을/깨닫게 될 것입니다.’ 세기의 연인, 배우 오드리 헵번이 숨을 거두기 전 크리스마스이브에 두 아들에게 유언으로 들려준 ‘사랑의 메시지’다. 샘 레벤슨(Sam Levenson)의 시이지만 ‘오드리 헵번의 유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53년에 영화 ‘로마의 휴일’의 여주인공 앤 공주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녀는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그녀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 건 영화계를 은퇴한 이후다. 1988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전 세계의 소외 받는 아이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구호활동을
또 다시 독도전쟁이 시작됐다. 일본정부가 내년부터 일본의 모든 중학교 학생들에게 ‘독도는 한국에게 뺏긴땅’이라고 가르칠 계획이라고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6일 발표한 독도영유권 주장 표현은 지금까지 나온 표현중에 가장 도발수위가 높은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했다’는 내용이다. 참으로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정부도 즉각 외교부 1차관이 일본대사를 불러 엄중 항의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일본이 쉽게 시정할 것 같지는 않다. 공식선언 다음날인 7일자 우리 유력 조간 신문에도 일본대사가 외교부 1차관에게 허리를 숙이는 사진이 크게 실렸지만 ‘미안하다’는 뜻이 포함된 것은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미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를 ‘독도 침탈의 해’로 작심하고 도발에 나선 듯 싶다. 일본이 지난 7일 발표한 2015년판 외교청서에도 독도가 국제법상에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렇듯 지속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 우리정부는 어떻게 대응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한마디로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일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