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양시에 조성하고 있는 ‘한류월드’ 사업은 복합 마이스MICE관광단지 개발사업이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비즈니스 관광’이라고도 한다. MICE 참가자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1배, 체류 기간은 1.4배에 달해 ‘황금 알을 낳는 거위’,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린다. 경기도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4천756㎡에 약 5조6천260억원(민간자본 4조8천96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방송미디어 시설 등을 건립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규모가 크다보니 우여곡절도 있었다. 경기도가 고양 한류월드 조성사업 관련 업체와의 계약을 해제하면서 계약이행보증금을 부당 감액해줘 170억원을 날리기도 했다. 감사원에 의하면 A업체가 사업용지에 대한 중도금 미납 등 계약의무를 이행하지 않자 도가 2012년 6월 계약을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도에 전액 귀속돼야 할 보증금 189억원 가운데 170억원을 업체에 반환한 것이다
없는 자들은 추운 겨울나기가 걱정이다. 난방에 필요한 연탄구입마저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다. 심화된 빈부의 격차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사회통합은 고사하고 불만이 고조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절대빈곤자에 대한 겨울나기 대책이 절실하다. 연탄은행을 비롯한 많은 사회봉사단체에서 도움을 주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수십만 명의 쪽방촌 거주자와 소녀소년 가장, 독거노인들은 겨울나기 준비에 걱정이 크다. 지자체의 봉사단체는 이들에게 더 많은 물자공급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국민 참여가 절실하다.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이들을 도와주어야 할 때이다.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온정의 나눔이 수원시와 광주시를 비롯한 일선지자체에서 계속되고 있다. 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우리사회는 인정이 넘치는 사회이다. 전국의 수많은 사회단체와 기관에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수의사회에서는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을 모아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에 지원해주었다. 경기도새마을부녀회의 김장 담가주기 등 현물지원에도 온정이 넘치고 있다. 광주시
다른 컴퓨터에 불법으로 침입하여 자료의 열람·변조·파괴 따위의 행위를 하는 경우를 해킹이라 하고, 그와 같은 행위를 하는 사람을 해커라고 한다. 해커는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지금과 전혀 다른 의미였다. 미국 MIT 공과대학에서 사용하던 말로서 본래 컴퓨터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란 뜻이었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애플컴퓨터를 창업한 잡스와 워즈니액,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빌 게이츠, 프로그래머의 제왕으로 불리는 피터 노턴 등도 있었다.. 당시 해커라 불릴 정도의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컴퓨터 통신망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전 세계의 컴퓨터가 네트워크화되는 가운데 범죄행위, 또는 기술능력 과시를 목적으로 타인의 컴퓨터에 불법 침입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다른 이름으로 인식되고 있다. 요즘은 이런 해커들을 나라마다 국가에서 관리 육성한다. 물론 사이버 전쟁에 대비하는게 목적이다. 하루가 다르게 해커나 다름없는 사이버 요원들이 상대국을 공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방법도 교묘히 진화하고 있어서다. 사이버 공격의 파괴력은 대단하다. 그야말로 국가기능이 마비될
그리운 맨드라미를 위하여 /이승희 죽고 싶어 환장했던 날들 그래 있었지 죽고 난 후엔 더 이상 읽을 시가 없어 쓸쓸해지도록 지상의 시들을 다 일고 싶었지만 읽기도 전에 다시 쓰여지는 시들이라니 시들했다 살아서는 다시 갈 수 없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고 내가 목매달지 못한 구름이 붉은 맨드라미를 안고 울었던가 그 여름 세상 어떤 아름다운 문장도 살고 싶지 않다로만 읽히던 때 그래 있었지 오전과 오후의 거리란 게 딱 이승과 저승의 거리와 같다고 중얼중얼 폐인처럼 저녁이 오기도 전에 그날도 오후 두시는 딱 죽기 좋은 시간이었고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해 울어 보았다 - 이승희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문학동네 2012. 2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까르르 거리며 웃음을 터뜨리기만 할 나이 즈음, 청년기의 문 앞에 서기 전 즈음이면 앓았던 열병이다. 누구나 지나온 시간이지만 그 자리를 벗어나면 그들의 존재에 대한 갈망과 고민을 속 깊이 봐 주는 이가 없다. 읽혀지기도 전에 다시 쓰여지는 시들이라니, 얼마나 시들한 일인지. /이명희시인
원작 만화뿐 아니라 드라마로도 인기몰이를 한 ‘미생’은 직장에서 인생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담고 있어 보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애잔했다. 무엇보다 책상 위의 가족사진을 뒤집어놓은 채 일하는 오 차장의 고민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아내의 잔소리가 생각나서 사진을 뒤집어놓는다고 말하지만 실은 가족들에게 늘 미안해하는 아버지의 진심이 거기 담겨있지 않을까? 그렇게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 채 일터에서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 바쳐야 하는 그들, 그러나 정작 가정으로 돌아오면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존재감조차 희미해져 초라한 모습이 되고 마는 그들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부성의 부재’현상은 한 가정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도 부성의 부재가 가져다준 부정적인 사례들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 자녀의 정서적인 발달에 영향을 주는 아버지로서의 친밀감이 곧 ‘부성’이다. 부성의 부재는 우리 사회가 가진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의 문화와 더해져서 아이들이 좋은 성품을 키워야 할 중요한 시기에 그 과제를 놓쳐버리게
20일, 주당위 선전부, 성촬영가협회, 주문학예술계련합회와 주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절 및 제5기 연변국제촬영문화주 개막식이 주정무중심에서 펼쳐졌다. 연변촬영가협회와 연변관광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펼쳐진 활동은 ‘문화의 대발전을 추진하고 촬영예술을 번영시키며 동북아지역의 문화관광을 촉진한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또 선도구개발개방을 추동하고 동북아지역에서의 연변이 관광문화발전을 진흥시키며 아울러 날로 늘어나는 대중들의 촬영문화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도록 사진작품을 통해 력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제1회 중국연변국제촬영문화관광절 사진전 시상식이 펼쳐졌다. 허영빈의 ‘휴식(민속류)’과 우장형의 ‘동방꿈-중국꿈(풍경류)’이 금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은상, 동상과 입선상도 함께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지속된다. /허국화기자
길림성을 대표해 하북성 진황도시에서 펼쳐진 ‘누가 축구왕’ 전국축구민간쟁탈전 동북경기구 결승전에 출전한 연길시제5중학교 축구팀(연길 장백호팀)은 20일 오후에 있은 결승전에서 2:1로 홈팀인 하북성팀을 꺾고 영예롭게 우승을 쟁취했다. 이와 동시에 2015년 북경에서 펼쳐지는 전국 총결승전 출전티켓도 거머쥐였다. ‘누가 축구왕’ 전국축구민간쟁탈전은 지역선발경기, 지정경기구 경기, 총결승경기 세개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지난 8월 8일부터 10월 하순까지 분조선발경기가 전국 31개 성, 시, 자치구의 60개 지정도시에서 펼쳐졌다. 연길시5중의 장백호대표팀은 지역선발경기에서 1등을 따내 10월 26일 장춘대표팀을 5:1로 압승한 후 길림성 ‘축구왕’으로 이번 진황도에서 펼쳐진 동북경기구(동북3성과 하북성)에 당당히 출전했다. 17일 료녕팀을 3:2로 꺾고 20일의 결승전에서 홈팀인 하북성팀과 접전, 2:1로 제압하고 전국 총결승전 출전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연길시제5중학교에서는 축구를 특색과외활동으로 크게 발전시키는 한편 전교에 짙은 축구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학교축구팀을 축구문화의 기치로 더 알심들여 운영, 해마다 교장컵축구경기를 실
22일, 주기상국에서 전한데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1.1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2.4도 높고 평년 동기보다 0.7도 높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우리 주 평균 총강수량은 1밀리메터가량으로 평년 동기 대비 0.7밀리메터 적으며 23일에 작은 눈이 내리고 26일을 전후해 부분적 지역에서 또 한차례 작은 눈이 내리게 될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리고 일주 기온은 24일 섭씨 령하 13~7도, 25일 섭씨 령하 16~7도, 26일 섭씨 령하 14~5도, 27일 섭씨 령하 16~6도, 28일 섭씨 령하 14~6도, 29일 섭씨 령하 12~4도가량 될것이라고 전했다. /강화기자
‘둥기당당’ 북소리가 울리자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로인들이 흥겨운 어깨춤을 들썩인다. 14일, 연길시 진학가두 문회사회구역의 활동실에는 춤판이 한창이다. “흔흔로인락원에 온지 2년가량 되였는데 매일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즐거운 만년을 보내고있습니다.” 전혀 80세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의 심순옥 로인이다. 2003년에 설립된 연길시 흔흔로인락원에는 약 60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평균나이가 87세, 말 그대로 ‘장수클럽’이라 할 수 있다. 92세의 윤주순 로인은 이 락원이 설립될 때부터 거의 매일이다싶이 로인락원을 다니며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있다. 흔흔로인락원의 회장 리은선은 “지금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로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또 가정에서 혼자 생활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의 락원에 다니는 로인들만 봐도 80% 이상이 혼자 살고있어요. 혼자 생활하는 로인들은 심적으로 항상 적적해하고 우울해하지요”라며 이 락원을 설립한 동기를 말했다. 로인회원들은 3년전까지만 해도 적당한 활동장소가 없어 이곳저곳을 떠돌며 활동을 하다 2011년부터 진학가두 문회사회구역 활동실에 자리를 잡아 매일 시사학습을 하고 건강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