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한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하는 ‘나진·하산프로젝트 시범운송사업’을 현지에서 점검할 우리측의 민·관 합동점검단이 방북했다. 이 합동점검단은 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 등 국내 3개 기업 컨소시엄 관계자 12명과 통일부 당국자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러시아 철도공사와 함께 석탄 하역과 선적, 선박 입출항, 철도-항만 연결성 등을 살피는 등 나진항 연계의 육해운 복합물류과정 전반을 기술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시범운송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현재와 같은 악화된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수반되어야 가능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남북관계 개선의 여부에 따라 부침(浮沈)을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 남북관계가 갈등과 긴장의 가속도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선 지난 18일(현지시각) 유엔인권문제담당 제3위원회의 대북인권결의안 표결통과 이후 24일 현재까지 남과 북은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은 이 결의안을 전면 거부·배격하며 자위적 핵 억제력과 전쟁 억제력의 무제한 강화 등을 내세우고 ‘제4
시민 구단으로 거듭난 성남FC가 드디어 일을 냈다. 지난 23일 경기장을 찾은 서포터즈와 시민들, 그리고 TV 앞에서 경기를 지켜 본 팬들 모두가 눈물로 우승을 축하했다. 전·후반에 이어 연장까지 모두 120분을 뛰고도 득점없이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펼친 명승부였다. 성남 선수들 하나하나가 비장한 각오로 임한 일전이었다. 결과는 4-2 승리. 서울 홈구장에서 치렀음에도 선수와 감독 모두 당당하게 나서 일궈낸 승리여서 그 가치를 더했다. 이날 경기로 그간 재미없는 경기를 해온다는 일부 시민들의 평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성남FC는 지난 1월 25일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통일그룹 성남일화에서 시민구단으로 재탄생 됐으나 그간 클래식리그 하위권에서 허덕였다. 이에 시민구단 탄생에 큰 기대를 했던 시민들을 식상케 했다. 날이 갈수록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로 줄어들어 경기장은 썰렁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그러던 중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우승이 이를 한방에 날려보냈다. 축구명가 FC서울을 누르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FC) 출전권을 따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시민공모주
POSCO (005490) 긴 시간의 조정과 횡보가 끝나고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반등이 지속되려면 반드시 순환매가 필요한 상황인데 종목별 차별화만 진행되고 순환매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미 순환매가 업종별로 시작되었음을 전달한 바 있다. 국내 증시는 현재 조선, 철강, 화학의 업종 순환을 준비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지금 시장의 흐름은 나빠보일 수 있지만 시장의 메이저 자금은 그 어떤 뉴스보다 우선한다. 아무리 중요한 이슈가 있어도 자금 흐름은 뉴스와 이슈를 앞서 유입된다. 그러한 메이저 자금은 여전히 국내 증시에 유입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0월 초까지 시장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시장을 움직이는 메이저들은 오히려 국내증시에 꾸준히 들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조정은 긍정적이다. 조정 후 있을지 모르는 추가 조정이나 하락 추세 전환을 생각하기에는 국내증시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다른 국외 증시보다 단기적으로 약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지만 단기 느낌일 뿐이다. 느낌으로 투자를 한다면 도박과 다를 바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한 관점으로 조선, 철강, 화학 업종의 향후 움
대우건설 ‘3차 푸르지오’ 분양 평균 900만원대 분양가 책정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개통 예정 도로 통한 서울 접근성 우수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 ‘눈길’ 대우건설이 이달말 김포시 한강신도시 Aa-03블록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난 6월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시리즈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9층의 아파트 15개 동 규모로 59㎡의 단일평면 1천510세대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3-1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28일 문을 열 예정이다. 올해 한강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서 수도권 신도시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577-8942) ▲ 김포도시철도 및 복합환승센터 이용 편리한 역세권 입지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환경이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2018년 개통예정) 500m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복합환승센터에서 버스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48번국도와 김포한강로 등 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 한강
최근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한 전직 검찰총장의 부인이 경영하는 골프장의 운영권을 두고 물리적 충돌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6분쯤 A(여)씨가 대표로 있는 화성시 능동의 한 골프장에 A씨 지인인 B씨와 B씨가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 등 10여명이 들이닥쳤다. B씨 등은 A씨와 면담을 요구하며 골프장에 들어서려다가 이를 막아서는 경비원 등 골프장 직원들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골프장 정문이 파손되고 집기 일부가 훼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상 야간공동폭행 혐의’로 골프장 직원 13명을, 이들과 맞서 주먹을 휘두른 B씨와 용역업체 직원 등 13명도 ‘야간공동폭행·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이 골프장의 운영권을 주장하기 위해 A씨를 만나려다가 골프장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나와 지인 2명이 각각 지분 50%를 갖고 골프장을 운영하다가 A씨에게서 투자를 받아 내 지분을 넘겨줬는데 A씨가 운영권을 전부 가져가려고 해서 지인들이 갖고있던 나머지 지분 5
시장은 여전히 박스권이고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순조로운 모습인데,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결코 좋게만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유럽은 유럽식 양적완화 조치가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유럽 중앙은행 드라기 총재는 미국식 양적완화인 무제한 국채 매입까지 검토한다는 늬앙스다. 일본 역시 아베노믹스가 실패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연금을 이용한 주식투자 확대와 소비세 인상 보류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은 후강통 이라는 홍콩주식시장을 경유해 중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정책을 지난 17일 시작했는데, 중장기적으로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선진국과 신흥시장 주식을 이용한 펀드인 MSCI에 중국 종목 다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종목 일부는 편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오늘은 간접투자 방법에 대한 조언에 이어 직접투자 시작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교육이나 강연회 등에서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접했다. 필자가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던 25년전에는 주식투자에 관한 책도 없었고 당연히 HTS도 없었다. 투
23일 일요일은 북한이 민간인이 사는 우리의 영토를 최초로 공격한 연평도 포격이 발발한 지 4년째 되는 날이다. 평화롭던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한의 갑작스러운 무차별 포격으로 우리 군인 2명뿐 아니라 연평도 주민 2명이 사망했고, 20명이 넘는 군인과 민간인이 부상당했다.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해 전상을 입은 군인이 16명이고 그 중 2명이 인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보훈지청에서는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아 이들을 방문하여 위문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으며, 전년도에 이어 학생들과 함께 연평도 현장 탐방도 계획하였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탐방이 추진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혹시 연평도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4주기를 맞아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한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연평도에는 아직도 4년 전 포격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남북 분단 현실의 아픔과 북한의 무자비한 폭력성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생생한 안보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은 6·25전쟁 발발 65주년이 되는 해이다. 반세기가 넘게 분단 국가로 아픔을 간직한 우리가 꼭 되새겨야
흔히 영화를 보면 시장거리에서 상인 및 노점상 상대 행패를 부리고 자릿세 명목으로 돈을 받아가거나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위력을 행사, 무전취식을 밥먹듯 하는 모습들을 보았을 것이다. 일정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상인 및 주민 등을 상대로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갈취·폭력을 행사하는 이를 ‘동네조폭’이라고 하며 경찰은 현재 상시 집중단속 중에 있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부천시 상동에서 노래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 자영업자분이 수년동안 영업을 해오면서 ‘동네조폭’들에 의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협박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기사를 접했다. 하지만 칼침을 맞을 각오로 신고해서 ‘동네조폭’을 퇴치시켰는데 또다시 나타날까 겁이 난다며 두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현실에서는 적극적인 단속이후 피해자에 대한 안전한 보호 지원체계가 이루어져야 지속적인 신고제보가 이루어질 수 있기에 아래와 같은 피해자 보호지원책이 있으니 안심하고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첫째, 피해자와 담당형사간 24시간 핫라인을 구축, 추가 피해 등을 확인하며 특히 불구속 피의자인 경우 보복 우려
어릴 적 오락실에 가면 작은 동전을 넣고 수많은 캐릭터를 골라 접전을 펼치던 격투게임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과 같은 대전 오락기는 당대를 살았던 아이들에게 격투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대체물이기도 했다. 요즘에도 쉼 없이 단계가 올라가 아직까지도 오락실 한 귀퉁이를 장악하고 있으니 그 로망은 여전하다. 그런데 그 대전 격투 오락을 하다보면 연속기(속칭 콤보)와 필살기가 등장한다. 자신이 위기에 처할 때 온 신경을 집중해 동그란 왕구슬이 달린 이동기와 단추 몇 개를 조작해서 가장 멋지고 화려한 기술로 적을 제압한다. 마지막 필살기 공격에 적은 쓰러지고 화면은 슬로우 비디오처럼 느리게 펼쳐지며 승리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실제 무예에서는 그렇게 화려한 공격법이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기를 발산해서 순간적으로 전투력을 높이거나 혹은 기를 한 곳에 집중해서 장풍같은 엄청난 기술을 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오히려 가장 기본적으로 쉼 없이 익혔던 단순한 기술이 필살기처럼 활용된다. 상대를 향해 좌우의 손을 가볍게 연속적으로 뻗은 후 낮은 발차기 하나, 혹은 상대의 들어오는 칼을 흘리듯 받아 내고 이어서 짧은 머리나 손목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