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슬하에 5자매를 둔 어느 할머니가 따님들을 데리고 세금 상담을 하러왔다. 할머니는 젊을 때부터 열심히 일해 부동산을 전국 여기저기에 사두었는데 이제는 상당한 재산이 되어 자녀들에게 넘겨주고 싶은데 가급적 세금을 줄이면서 넘겨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물어온 적이 있었다. 절세 컨설팅을 하면서 가끔 기성세대의 재산이 자녀, 손자, 손녀에 순조롭게 증여되어 경제활동에 투입된다면 우리 젊은 세대는 훨씬 창의적이고 도전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과거세대와 달리 집값도 비싸고, 집을 사더라도 자산가치 상승 혜택도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교육비용을 많이 들이고도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어, 과거 어떤 세대보다 사회 진출하여 능력을 발휘할 무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의 청년실업률은 연 8.7%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p 증가하는 등 젊은 세대들의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 반면 우리경제 고도성장기에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여 재산을 축적한 베이비붐 및 그 이전 세대는 2·3세에의 사전 증여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구성되
우리가 사먹는 농산물은 주로 수확 후 가공된 상태가 아닌, 신선한 상태로 시장에 출하된다. 조리나 냉동 등 가공 전까지는 살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관환경에 따라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거나 품질이 급격히 변화하여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포장된 농산물의 유통기간은 호흡률에 반비례한다. 농산물의 품질변화는 농산물이 호흡하면서 공기 중 산소를 소비하고 이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물이 생성되면서 일어난다. 이때 농산물을 더 숙성시키거나 물러지게 만드는 에틸렌이 발생하기도 한다.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시키면 신선도 유지는 물론 유통기간도 늘릴 수 있다.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시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온에 보관·저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농산물을 포장하여 포장 내 산소 농도는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높여 저장하는 방법이다. 저장온도가 10℃씩 올라 갈수록 호흡률은 3~4배 정도 증가하는데, 두 가지 방법을 결합해 적용하면 호흡을 억제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농산물을 상온 20~25℃에서 보관할 때보다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조절해 적정 기체를 조성하면 일반 공기 중에서 보다 품질보존기간이 2배 정도 길어진
손가락에 봉숭아물을 들였다. 절구에 직접 빻아 만든 것을 손톱에 얹어 주고 작은 비닐로 감싼 후 마무리를 해 준다. 하루가 지나야 봉숭아물이 잘 든단다. 그리곤 도종환 시인의 ‘봉숭아’를 읊조린다.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호사를 누리는 순간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매탄동 산샘어린이 공원에서 수원여성회 영통지역분과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느티나무 벼룩시장’이 열린다. 산샘어린이 공원은 마을의 상징인 45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으로 빼곡한 집들로 둘러 싸여 위치하고 있다. 아이와 여성이 중심이다 이른 아침잠이 덜 깬 아이는 속옷 차림으로 눈을 비비며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장에 나온다. 인형을 사라고 목청 높인 아이의 발그레한 얼굴을 보며 500원을 주저 없이 건넨다. 큰돈에 익숙지 못해 거스름돈을 잘못 내어주기도 한다. 아이들은 지우개, 연필깎이, 최신 만화책, 딱지 등 실용적인(?) 물건을 가지고 나온다. 소문을 듣고 나온 어느 주부는 여름신발과 옷가지를 한보따리 풀어 놓는다. 제법 값이 나가 보이는 물건들이다. 아이를 낳은 후 옷과 신발이 맞지 않아 가지고 나왔다며 즐겁게 장사를 시작한다. 옆에는 친
지금 나혜석 거리는 수원의 명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0년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조성된 나혜석거리는 인근 효원공원과 연계돼 있는데다 바닥분수 등의 휴식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다. 동쪽과 서쪽 입구에 나혜석 좌상과 입상, 그리고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이곳에는 주로 음식점과 호프집, 고기집들이 밀집돼 있는데 봄부터 가을철까지는 가게 주인들이 간이 테이블을 내놓고 영업한다. 특히 사람들이 집중되는 여름밤에는 자정까지 인파가 몰려 불야성을 이룬다. 어찌 보면 흥겨운 축제장과도 같다. 여기에 인근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합세하면서 이제는 국제적인 명소로 변하고 있다. 그런데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불편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매년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소들이 도로까지 수백개의 야외 간이 테이블을 불법으로 설치해 놓고 손님을 받고 있어서 통행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밤늦게까지 계속되는 소음과 취객들의 행동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행정관청의 입장으로 볼 때는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다. 주민들의 민원, 그리고 행정기관의
민선 6기 지방자치가 오늘 일제히 출범한다. 1995년 주민들의 손으로 단체장들을 직접 선출함으로써 부활한 지방자치는 벌써 20년째로 접어들었다. 이번에 취임하는 단체장들은 거의 대부분 취임식을 생략하는 분위기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일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별도의 취임 축하행사 없이 안전과 관련된 현장점검으로 대체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이날 오전 안산 단원고를 방문한 뒤 오후에 토크 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제3대 주민 직선 교육감의 취임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일선 시·군 역시 신임 단체장의 취임식이 최대한 검소하고 조용하게 치러진다. 고양 시흥 이천 등 5개 시·군은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현장방문과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용인과 부천 평택 등 7개 시·군은 취임식을 월례조회로 대체하는 등 간소화했다. 민선 6기에 바라는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이 취임 풍속도를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외형에 치중하기보다 내실을 기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일단은 바람직한 일로 임기 내내 이 같은 초심을 간직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임기 4년 동안 오직 주민만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민선 지방자치가 1995년
다시 삼성전자에 대해 언급할 시점이 됐다. 필자는 항상 중요한 구간에서 삼성전자를 언급해 왔다. 그것은 단순히 삼성전자의 지수 영향력이 커서만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현재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라서도 아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지수 영향력이 크고 주도주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이 흐름은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마다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시장의 횡보 흐름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였다. 물론, 기존의 주도주 그룹에 있던 현대차가 이미 횡보흐름을 선택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삼성전자의 동반 횡보가 없었다면 그리고 삼성전자의 추세가 더 진행됐다면 국내 증시의 횡보는 이렇게까지 길게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즉, 현재 시장의 횡보와 앞으로 변화의 가장 중요한 키(Key)를 쥐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인 것이다. 물론, 이 정도 내용은 현재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너무나 오랜 기간 횡보하고, 이런 상황이 익숙해 지다보면 삼성전자의 중요성을 잊게 된다. 투자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망각이다. 과거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억해서 본인의 투자 기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망각하고 다시 원래의 좋지 않은 패턴에
▲김태욱(수원삼성블루윙즈프로축구단 지원팀 대리)씨 빙모상= 30일, 대구의료원 국화원 305호(7월1일 호실 변경 가능성 있음), 발인 7월2일 오전 9시 삼가 명복을 빕니다
▲배상훈씨 장남 은성군과 김윤환·전인자(광명시청 홍보실장)씨 장녀 신아양= 5일(토) 오후 1시, 광명W컨벤션웨딩 7층 오펠리스홀 ☎010-8735-4858
〈양주시〉 ▲보건소장 직무대리 신광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창석 ▲산림축산과장 이상돈 〈오산시〉 ◇4급 ▲경제문화국장 이호락 ◇5급 ▲기획감사관 홍휘표 ▲세무과장 박용철 ▲징수과장 최문식 ▲민원여권과장 홍성안 ▲정보통신과장 이성우 ▲복지정책과장 이영애 ▲사회복지과장 전형국 ▲가족여성과장 김선조 ▲지역경제과장 이관구 ▲토지정보과장 조태희 ▲도시과장 조수형 ▲건설도로과장 박근성 ▲보건행정과장 채용구 ▲건강위생과장 최종식 ▲환경과장 박용규 ▲중앙도서관장 이명순 ▲대원동장 차안병 ▲신장동장 박용균 ▲초평동장 한광희 ▲의회사무과장 김장환 ▲오산문화재단(본부장) 파견 김경수 ▲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용석 ▲건축과장 직무대리 정하철 ▲차량등록과장 직무대리 송희무 ▲남촌동장 직무대리 심흥선 ▲상수과장 직무대리 이삼진 〈의왕시〉 ▲희망복지지원과장 홍석호 ▲기업지원과장 전순애 ▲교통행정과장 안병돈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정일수 ▲중앙도서관장 이명로 ▲내손도서관장 김병서 〈과천시〉 ◇5급 ▲총무과장 김채하 ▲교육청소년과장 홍광표 ▲민원봉사과장 조동순 ▲문화체육과장 권영호 ▲사회복지과장 김애심 ▲회계과장 박종화 ▲세무과장 황천수 ▲산업경제과장 홍만기 ▲환경위생과장 유관선 ▲정보통신과장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