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문제】 1. 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 또는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아 해당 선거구의 매세대 또는 거소투표신고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선거운동용 선전 인쇄물 2. 투표소에서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넣는 상자 3. 당해 선거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으로서, 당해 후보자·후보 자가 되려는 사람·추천정당이 부담하는 것 4. 정규의 투표용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투표용지의 어느 란에도 표를 하지 않고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등 유효투표로 인정되지 않는 투표 5. 관할 구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자치사무를 처리하는 공 공단체의 장으로서 주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단체장 6. 남을 불쌍히 여겨 은혜를 베풀고 도와줌 7.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지하기 전에 선거범죄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최고 5억원 의 범위 안에서 지급하는 돈 8.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있어서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 공약 및 그 추진계획을 게재한 인쇄물 9. 의원이 의회에서의 정치적 활동에 대하여 자신을 선출해준 선거구민에게 직 접 보고하기 위해 제작한 인쇄물 【세로문제】 1. 선거를 통해 후보자가 뽑히는 것으로 ‘낙선’의 반대말 2. 병원·요양소
여객선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하여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 요청에 정치권이 호응하면서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또한 ‘안전’과 관련한 공약을 많이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원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우리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6·4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정치에 대한 회의주의나 혐오로 후보자들을 외면하기보다는, 이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해 일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투표로서만이 후보자를 직접 만나고, 후보자에게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우리를 위해 일해 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물건을 고를 때, 가격과 수량·품질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구입할 물건을 선택한다. 쇼핑에도 이처럼 수많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데, 4년이라는 긴 임기를 가지는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선거에는 얼마나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은 참혹한 현장이나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그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거나 사람들을 회피하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발전하여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소방은 국내는 물론 세계의 각종 재난현장에 파견되어 구조활동 및 구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 어느 부서보다 다양하고 수많은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소방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더없이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또한 이로 인해 항상 각종 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을 수 있기에 많은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PTSD는 재난현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장면이나 감각·생각 등이 계속 반복되며, 정서적 괴로움, 사건과 관련된 사람, 장소·대화를 피하는 회피행동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 정신질환 중 하나로, 위험한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 등 재난 관련 직업군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다. 또 PTSD를 방치할 경우 직장과 가정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우울증·알코올 의존 등 다른 정신질환을 유발할 위험성도 높아서 소방공무원 등 외상사건에 반복적으로
지난 24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경기도지사 후보 보육정책 토론회에서 보육교사 처우개선의 방법론을 놓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준공영제 도입’,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보육교사 교육공무원화’를 각각 주장하였다. 이들 후보가 제시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에 대한 방안들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아니면 정치적 포퓰리즘인지에 대해서는 이해 당사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요 도지사 후보들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전제로 한 처우 방법을 놓고 서로 다른 방안들을 제시하며 논쟁하고 있다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얻은 보육계의 가장 큰 수확일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 안타까운 것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 범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시·군의원 후보들과 달리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구체적으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주요 핵심 공약인 마냥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현실 앞에서 자괴감마저 느끼게 된다. 사회복지사의 처우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다양한 질병의 발생이 우려된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시민의식이 제고될 때에 전염병을 비롯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는 관내 단체와 유기적인 교류를 맺어 철저히 대비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여름철에는 많은 질병 발생이 염려된다. 음식물 부패에 따른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전염되므로 위생관리에 철저하여야 한다. 공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도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하절기에는 모기, 파리를 비롯한 해충들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높은 스모그와 꽃가루 농도는 천식을 유발시킨다. 귀 염증과 식중독, 고온 체온증 등의 많은 질병이 도사리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낙후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과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공중위생사업 시설개선 특례보증사업’을 시행한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선사업을 위해 사전에 철저한 조사 분석이 선행되어야함을 강조된다. 특례보증사업은 인천AG 등 각종 국내외 행사에 대비해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중위생업소를 제공코자 추진한다.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숙박업, 목욕장업은 1억원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되
우리 국민들은 요즘 세월호 참사에 더해 고양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병원화재 등 대형 참사에다 6·4지방선거 등으로 정신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다. 당연히 이 와중에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관심을 가진 국민들은 드물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이지만 이번 대회는 정말 선수와 가족, 그리고 체육관계자들의 조용한 행사였다. 이런 차분함 속에서도 경기도선수단이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먼저 새로운 기록을 축하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딴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27일 폐막한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렸는데 경기도는 금 98개, 은 58개, 동메달 74개를 획득, 금 62·은 62·동 63개에 그친 서울시를 큰 차이로 누르고 체육 웅도의 명성을 되찾았다. 전기한 것처럼 이번 전국소년체전의 또 다른 기쁨은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것이다. 지난 2012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42회 대회 때는 금메달 80개(은 63·동 79)를 땄는데 이번엔 무려 18개를 더한 것이다. 또 신기록도 풍성했다. 부별신기록 2개, 대회 신기록 6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9개의 신기록이 수립됐으니 말이다. 아울러 다관왕도 줄을
지난 3월 강남 LG아트홀에서는 ‘무사시’라는 연극이 공연된 적 있다. ‘무사시’는 일본 에도 시기 초의 실존인물이자 전설적인 무사로 이름을 날렸던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1584~1645)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사시’는 예순두 해의 삶 동안 60여 차례의 시합을 가지며 단 한 번도 패배를 용납지 않았던 최고의 검객으로,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는 검신(劍神)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또 일본 최초로 쌍검을 사용하는 니토류(二刀流)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는 서화에도 능했던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말년에는 일본의 ‘손자병법’이라 불리는 ‘오륜서(五輪書)’를 집필하기도 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은 창작 활동의 좋은 소재가 되어 그의 일대기를 다룬 민담, 소설, 만화, 드라마와 영화가 다양하게 나와 있으며, 이를 통해 무사시는 한국인들에게도 꽤 익숙한 인물이다. 무사시는 최고의 검객이었지만 그에게도 숙명의 라이벌이 있었다. 당대 최고의 천재 검객으로 꼽혔던 사사키 코지로였다. 코지로는 역사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1612년 4월 후나시마(船島·선도) 결투에서 무사시와 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목숨을 잃는다. 일본인들은 이 승부를 가장 유명한 ‘진검승부’라 부르고 있다
행성관측 /천서봉 불행이 따라오지 못할 거라 했다. 지나친 속도로 바람이 지나갔고 야윈 시간들이 머릿속에서 겨울, 겨울, 우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지나치게 일찍 생을 마친 너를 생각했다. 대개 너는 아름다웠고 밤은 자리끼처럼 쓸쓸했다. 실비식당에서 저녁을 비우다 말고 나는 기다릴 것 없는 따스한 불행들을 다시 한번 기다렸다. 하모니카 소리 삼키며 저기 하심(河心)을 건너가는 열차, 왜 입맛을 잃고 네 행불의 궤도를 떠도는지. 콩나물처럼 긴 꼬리의 형용사는 버려야겠어, 말하던 네 입술은 영영 검은 여백 속으로 졌다. 그래도 살자, 그래도 살자. 국밥 그릇 속엔 늘 같은 종류의 내재율이 흐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건 여전히 사람이지만 나는 더 이상 사람을 믿지 않는다. - 천서봉 「서봉氏의 가방」 문학동네 2011년 12월 그래도 살자, 봄이 오는 길목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버렸다. 얼마나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까.한번도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세금을 지불했으나 그들의 안위는 아무도 보장해 주지 않았다. 버티다 더 이상 밀릴 곳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고공에서 노상천막에서, 살 수 없는 곳이 되어가는 고향땅에서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지. 그래도
올해 들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통일 비전을 제시하면서 막연하기만 했던 남북한 사이의 문제들을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풀어가기 위한 논의가 사회 각 영역별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에는 통일에 대해 다양한 시선이 공존한다. 그중에는 통일을 꼭 해야 하느냐, 구체적인 청사진 없이 이루어지는 통일은 오히려 두렵다는 시선도 있다. 경제적으로 보면 지금 당장 남북이 통합을 시작할 경우 2030년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5천700달러에 육박하고, 2050년까지 가면 세계 4위의 경제력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이런 점에서는 통일이 대박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비약적인 경제 성장은 인적자본에 기댄 측면이 컸다. 실제 1960년부터 2005년까지 대한민국이 이룩한 GDP 성장은 지식을 기반으로 한 생산과 높은 교육열이 크게 기여한 측면이 있다. 교육문화가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처럼 교육은 인적자본을 강화하여 국가 발전의 동력을 제공한다. 그런 점에서 통일한국의 인적자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통일한국의 인적자본은 어떤 내용을 갖춰야 할까? 성품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의 가능성을 전망해 온 필자로서는 무엇보다 공감
조용하게 오월이 지나고 있다. 산과 들이 생기발랄하게 연둣빛을 굳히고 환영을 받으며 지나는 오월이다. 그리고 초세를 진초록으로 확장하며 유월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오월이 노동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청소년의 날, 성년의 날, 부처님 오신 날까지 있어서 기념을 하고 지났다면 유월은 가족 구성원들이 잔잔하게 소설 줄거리처럼 일상을 풀어내는 달일 것이다. 가족이 살아내는 일을 잔잔하게 풀어내는 주인공이 누구인가, 라고 물으면 누가 뭐래도 가정의 안주인인 어머니, 아내가 맞을 것이다. 아내라는 단어를 검색하니 ‘집안의 해’라는 풀이가 들어있다. 세심하게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관심을 주고 잡다한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가족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따뜻한 해인 것이다. 그래서 가족들은 넓은 세상 속에서 각기 제 할 몫을 파릇파릇 살아내곤 저녁이면 지친 몸으로 돌아와 따뜻한 해의 자양분을 섭취하고 생기를 얻어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가정은 가족구조를 벗어날 수 없다. 구조가 어긋나게 되면 순조로운 읽기가 어렵게 된다. 아내가 가족 구성요소들이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날마다 화사한 웃음으로 내비칠 때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