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컬링 전용경기장이 건립될 것 같다. 경기도가 도내 컬링팀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전용경기장 건립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며, 현재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의정부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원래는 수원시에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의정부시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내 컬링팀이 모두 8개 팀인데 의정부시에만 5개 팀(중학부 3개·고등부 2개)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실력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지난 1일 끝난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컬링 종목에선 남중 1위, 여중 1위, 여고 1위를 휩쓸었다. 현재 우리나라에 컬링경기장은 단 두 군데밖에 없다. 서울 태릉과 경북 의성이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컬링 선수들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현실은 이렇게 열악하다. 실제로 컬링이란 종목은 우리 국민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했다. 간혹 동계올림픽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이 경기를 펼칠 때마다 ‘별 우스꽝스런 경기도 다 있네’라고 웃게 했던 경기였다. 한 포털에 연재된 곽인근 작가의 ‘반짝반짝 컬링부’라는 만화는 컬링 장비를 구하지 못해 대걸레로 화장실 청소를 하며 컬링을 배워가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다. 우여곡절 끝에 컬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기능강화가 절실하다. 지방자치 20년의 역사가 부끄러운 현실이다. 도시성장에 따른 불평등구조는 시민들의 불평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위원을 비전문가로 위촉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자치단체가 현실적으로 행정관리체계에 많은 문제를 갖고 있으나 적어도 지방행정의 전문가를 지방자치발전위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함이 당연하다.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여야정치인을 참여시키는 일은 아주 잘못된 일이다. 9명의 위원 중 3분의 1이 지방자치와는 관련이 없는 인사로 구성된 현실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 지방자치행정이 여야의 정치논리에 좌우될 때 주민피해는 막중하다. 수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고 있어 대도시의 특례법 도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른 지방자치발전방안을 대통령에게 올바로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일부 위원들이 비전문가로 위촉되어 제 역할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전문성의 결여로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자치단체의 자치권한 강화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재정·인사·감독권을 행사하고 있는 중앙권력의 장악력을 조정하는 역할은 엄두도 못 내고 있으며, 조직기능과 역할에 심각
중국 전국시대 촉나라 왕은 욕심이 많았다. 금은보화와 미인들을 취하는 일에 촉수가 밝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백성들은 굶어죽어도 나만 부자면 돼 정신’으로 무장한 군주로 불렸다. 그러나 겉으로는 호방했다고 하니, 인간 겉과 속이 다르기는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가 보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촉왕의 재물을 넘보는 나라들이 많았다. 특히 진(秦)나라 혜왕(惠王)은 호시탐탐 촉을 도모했으나 (촉왕은)복도 많지 촉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로 유명해 쉽게 출병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혜왕은 눈밝은 신하의 충고를 받아들여 무력(武力) 대신 지략(智略)으로 촉을 정벌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욕심 많은 촉왕의 성정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집채만한 옥괴(玉塊)로 황소를 조각하고 속을 파서 돈과 비단을 잔뜩 넣고 촉왕한테 선사할 예물이라고 선전했다. 소문은 바람을 타고 촉왕의 귀에 들어갔고 보물에 눈이 먼 촉왕은 혹, 했다. “지난번에는 전쟁을 하겠다고 설치더니 이제야 짐을 제대로 알아보는군.” 흐뭇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는 충신들의 간언은 이미 마이동풍. 때마침 도착한 진(秦)의 사신은 “촉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 택배 기간이 너무 길어질 것
똑 바른 길 /쟈끄 프레베르 거리에서마다 해마다 속 좁은 얼굴을 한 노인들이 아이들에게 그 길을 가리키고 있다 철근 콘크리트 같은 단호한 몸짓으로 -쟈끄 프레베르시집 <붉은 말/도서출판 청하 1986>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정도를 겨우 졸업한 학력으로 프랑스 시문학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시인이다. 이브 몽탕이 불러 유명해진 『고엽』의 작사자이기도 하다. 풍자와 해학으로 일관하며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놓치지 않았다. 우리는 과연 어느 길을 가리킬 수 있을까 혹시 그 길이 잘못된 길은 아닐까 나는 과연 내 살아온 됨됨이가 아이들에게 함부로 길을 가리켜줄 만큼의 깜냥이 되는가. 골똘히 생각을 해본다. 속 좁은 노인네 소리는 듣지 말고 살아야할 것이다. /조길성시인
엊그제 웹 서핑을 하다가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를 봤다. “직장인 98% 새해목표는 ‘작심삼일’로 끝났다”. 내용은 이랬다. 조사 직장인 10명 중 중 9명은 새해 목표를 세웠는데 그 가운데 거의 모든 직장인이 한 달을 채우지 못한 채 포기했다는 것이다. 세운 목표로는 ‘운동을 포함한 다이어트’가 응답률 55.3%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어학공부(42.4%), 자격증 획득(32.1%), 연애(13.5%), 금연 혹은 금주(8.5%), 악기 배우기(5.8%)였다. 작심삼일이 된 이유 또한 흥미로웠다. ‘나를 통제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결심이 쉽게 풀어졌다’가 가장 많았다. 사는 게 바쁘다 보니 만사가 귀찮아졌다. 노력을 해도 해도 원하는 결과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지쳐버렸다는 답변도 있었으나 모두가 자신보다는 타인이나 주변 환경을 탓해서였다. 그리고 곧 피식 웃음이 나오며 쑥스러움이 스멀스멀 손등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나 또한 올해 초 작심한 것들이 몇 가지 있는 게 새삼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1월 중순까지만 해도 지켜야 한다는 중압감에 상기되곤 했지만 지금은
▲김건중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장 <인사차>
<광주시> ◇5급 전보 ▲주택과장 이청 ▲건축과장 신을선
본지는 지난 2월 10일자 1면 『경희대, 병원 빙자 ‘땅장사’ 의혹』, 2월 11일자 1면 『경희대 병원부지 매각 ‘학교 맘대로’』, 2월 12일 『경희대 ‘합법적 땅장사’ 의혹』, 2월 17일 『경희대, 병원 건립계획 학내불만 덮고 이미지 개선 ‘2중 포석’』의 제목으로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내 대규모 병원건립 발표 이후 사실상 6년째 사업을 방치하고 있으며, ‘땅장사’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희대는 “국제캠퍼스에 설립예정이었던 제3의료원(경희용인병원)은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의 조기 확보로 의료사업 안정화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며, 부지 용도 변경을 통해 ‘땅장사’ 의혹이 있다거나 용도 변경을 했다고 해도 교육부의 승인 없이 학교 맘대로 병원 부지를 매각해 용도 변경 차익을 챙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병원 터에 병원이 아닌 실버타운이나 의료연구센터 조성을 추진한 자료가 유출됐다거나, 병원 건립이 학내 불만을 덮고 학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추진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교복 수원시와 삼성전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2월 10일 수원시청에서 수원 관내 기초수습대상자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290명에게 교복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기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총 1092명에게 4억2500만원의 교복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기 예민한 시기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때 친구들과 함께 공평한 출발선에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한편, 경제적 문제로 사회적 차별을 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랑의 교복 지원사업’의 사업취지다. 교복 후원금은 동복 30만원, 하복 20만원 등 신입생 1명당 50만원을 후원, 총 1억45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대상자 개인별 통장으로 계좌입금하고 교복구입 영수증을 받는다. - 통합방위 수원시가 국방부 통합방위본부의 지방자치단체 통합방위 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 평가를 받아 2월 1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전국 지자체와 군·경, 국가중요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