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동양사태’로 수천만, 수억원을 날릴 처지에 놓인 투자자들이 5만명인데도 이들의 피해를 보전할 대책은 한 달이 넘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 이들에게 피해를 끼친 회사는 ‘법대로’를 앞세우고 있으나, 정작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로서는 딱히 호소할 곳조차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투자자들은 통상 CMA(종합자산관리계정) 통장을 만들면서 증권회사와 거래를 시작한다. 제1금융보다 이자가 조금 더 높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이자가 좀 더 높은 회사채나 CP(기업어음) 상품에 투자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취하게 되는 절차는 직원이 형광펜으로 줄을 쳐준 곳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기재하고, 투자설명서는 ‘수령거부’로 적으라고 해서 그렇게 응하는 것이 전부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거 안전하냐?’고 물으면 직원은 당연히 ‘과연 동양이 망하겠느냐’고 응수했을 게 뻔하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투자자들의 상품지식 부족을 탓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탐했으니 그 책임도 떠맡으라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가. 투자자들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 최대도시를 휩쓸고 지나갔다. 도시는 주택과 도로가 파괴되고 통신이 두절되는 등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폐허가 돼버렸다. 초강력 태풍으로 인해 1만2천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태풍이 안겨준 경제적 피해는 최대 140억 달러(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필리핀 국민총생산(GDP)의 5%가 날아갔다. 이재민만도 전체인구의 10%에 달하는 970만명에 이른다. 필리핀은 스페인과 미국의 지배를 거쳐 1942년부터 3년간 일본의 무력침략에 고통을 받았던 나라다. 동병상련(同病相憐) 탓인지 필리핀은 6·25전쟁 때 7천420명의 병력을 보내 참전한 이후에도 세계무대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한국인과 결혼한 필리핀 여성은 1만5천여명에 이른다. 한국과 필리핀은 안보적 혈맹관계를 초월하여 서로의 DNA가 혼합돼가는 친숙한 관계로 발전했다. 그렇기에 필리핀의 참담한 태풍피해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니다. 참담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인적·물적 자원 수송이 중요하다. 미국은 항모 조지워싱턴호(號)를 급파하는 한편 항모전단 소속의 유도 미사일 순
지난 13일, 수원에서 생태교통 300인 원탁토론회라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토론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을 말하다’였다. 오후 7시부터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열린 이날 행사였지만 중간에 자리를 뜨는 참석자들은 별로 없었다. 참석자 300명 가운데 행궁동 주민이 24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생태관련 전문가, 시민 등이었다. 물론 참석 주민들 가운데는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모두 섞여있어서 격한 대립이 예상됐다. 하지만 토론참석 주민들은 성숙했다. 일부 반대자가 목소리를 높이긴 했지만 참석주민들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수원시는 자리만 펴 줬을 뿐 결론 도출을 위한 개입을 하지 않았다.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했고, 직접투표로 의사를 표시했으며, 실시간으로 의견이 모니터 화면에 떴다. 이런 성숙한 모습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이해관계를 놓고 벌이는 공청회나 토론회, 설명회는 고성에 욕설, 심지어는 몸싸움까지 벌이기도 했다. 남의 얘긴 들으려하지 않고 자기주장에만 몰두한 나머지 벌어지는 일이다. 어찌됐거나 이날 300인 원탁토론 결과, 주민들이 직접 도출한 결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37개교가 지난 15일 수시 2차 원서접수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가 13만5천75명으로 작년보다 1만1천648명(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경인지역 20개 대학과 서울 17개 대학은 각각 9만2천55명, 4만3천20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10.8%와 6.7% 늘어났다. 대학별 경쟁률은 경기대(서울)가 35.26대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대 수원캠퍼스가 27.75대1, 안양대가 26.71대1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경기대, 동국대(21.09대1), 건국대(16.99대1), 서울여대(16.64대1), 이화여대(11.86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경기대(수원) 일반학생전형 경찰행정학과로 4명 모집에 244명이 지원해 6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을지대(성남) 간호학과(49.27대1)와 서경대 일반전형(실기고사)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전공(48.60대1), 수원대 일반학생(적성고사)전형 간호학과(48.00대1), 강남대 일반학생전형 컴퓨터미디어정보공학부(46,70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입시업체 관계자는 “선택형 수능으로 정시 예측이 어려워지다
▲송기룡(전 경기일보 제작국장)씨 별세, 송윤석(상록사 대표이사)·창석(희망제작소 부소장)·영석(전 경기일보 전산미디어부장)씨 부친상 = 17일 오전 8시, 수원연화장 수국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장지 용인 승화원 ☎010-3064-4204 ▲반한용(한국토지주택공사 기술지원부문장)·한성(KBS미디어텍 부장)씨 부친상 = 16일 오후 7시30분, 분당 성요한성당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031-780-1114 ▲송윤석(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회장)씨 부친상 = 17일 오전 8시, 수원연화장 2층 수국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031-218-879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재테크, 위험성 너무 높아 재무목표 맞는 설계 필요 기간 중심으로 상품 선택 수익·안정성 동시 확보 과거에는 돈을 불리는 데에만 관심이 많던 재테크의 트렌드가 있었다. 주식의 활황기와 더불어 집값의 고공행진 등 돈을 넣었다 하면 돈이 불어나는 시대에서 돈을 더 크게 늘릴 수 있는 기술만 찾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재테크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 위험성이 너무 크다. 재무 목표에 맞는 설계를 하고 위험관리를 동반한 재무설계 혹은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재무설계에 기반한 재테크를 해야 되는 시기인 것이다. 재무설계를 하게 되면 여러 재무목표에 맞는 수많은 금융상품을 찾아 설계를 해야 한다. 그럼 어떠한 금융상품으로 재무설계를 해야 되는가? 해답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운용방법이다. 고객 한분의 포트폴리오를 예를 들어 보겠다. 1년 미만의 유동성자금의 경우에는 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보다는 증권회사의 CMA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투자적기에 언제든 추가납입 용도로 쓰일 수 있으며, 이율면에서도 은행보다 우수하기 때문이다. 대신에 유동성자금으로 활용하지도 않을 큰 목돈을 넣는 것은
사업자라면 부가가치세 납부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부가가치세는 최종 소비자로부터 징수해서 사업자가 납부하는 것이므로, 사업자 본인의 돈이 지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금계산서는 발행되었으나 수금이 되지 않은 경우에도 세금계산서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므로 수금이 잘 되지 않는 사업자는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또 영세 사업자들의 경우도 정당한 가격에 부가가치세 10%를 가산한 금액을 소비자로부터 받는다기 보다는 소비자로부터 수령한 금액의 약 91%를 매출액으로 보고 나머지 9%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돈이 지출되는 것으로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일반 과세사업자는 1년에 4번 부가가치세를 납부한다. 법인 사업자는 4번모두 직접 세액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며, 개인사업자는 1월과 7월에 6개월치를 신고하고 납부한다. 4월과 10월에는 1월과 7월에 신고한 금액의 50%를 고지서를 받아서 납부하고, 7월과 1월 신고 시 정산한다. 그런데 업종특성상 상반기 매출액이 1년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거나, 상반기에는 업황이 좋아서 많은 매출이 발생했지만, 3분기에는 매출이 많
11월 초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도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1,960선으로 내려 앉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대부분에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의 환율도 약세를 보여주고 있어 불안감을 야기시키는 모습이다. 지난달 순매수 기조에서 대부분 매도세로 전환돼 이익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추가적인 매도세가 나올 수 있을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1월 첫째주에는 5천500억원, 지난주에는 3천억원이 넘게 매도해 2,040에서 1,960대까지 하락, 두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 앉아있다. 미국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하락하는 모습이기에 더더욱 불안감을 느끼게 만드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외국인들은 11월 국내증시에서 4억7천600만달러, 태국에서 4억5천800만달러, 인도네시아에서 2억2천400만달러, 대만에서 8천2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고 한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연준의장들의 연설 속에서 양적완화 조기축소 우려감으로 인한 미 국채금리 상승 및 위험자산 회피현상으로 외국인의 이익실현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여진다. 유럽의 금리인하를 통한 양적완화지속도 주식시장에 호재
▲허정범씨 아들 광윤군과 양재수(전 가평군수)씨 딸 은영양 = 11월17일(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37-1 엘 페르티 ☎02-543-3363, 010-6349-8011 ▲도웅현·황순희씨 아들 용훈군과 허찬회(인천일보 용인지역 담당 기자)·정난실씨 딸 지영양 = 11월16일(토)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시민예식장 ☎1577-1122 ▲한상근(경기일보 안양주재)·이혜순씨 장녀 아름양과 홍장선·장영일씨 장남 승준군 = 11월24일(일) 낮 1시,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월드컵 홀) ☎010-5283-3983 ▲박정호씨 장남 범준(인천일보 기자)군과 최문석씨의 삼녀 소영양 = 11월16일(토) 오후 5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 ☎032-210-2114
▲명창 방영기 소리인생 43주년 기념 공연= 15일(금)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실내악단 소리향 반주, 선소리산타령·금강산타령·선유가·서도민요·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등 가창, 예능보유자 등 100여명 출연 신명무대 연출, ☎011-325-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