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는 공유, 참여를 기본으로 한다. 안산시 페이스북 친구는 1천913명, 트위터 팔로워는 1만3천868명, 블로그 방문자는 월평균 2만3천여명이다.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포스팅하거나 사진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트윗하기나 리트윗하기 등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무단으로 사진을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출처 없이 포스팅하면 저작권 침해의 요소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친구나 팔로워가 있다. 소셜미디어는 저작권 침해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러한 저작권 침해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산시에서는 SNS사용원칙 가이드라인북 2천500부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저작권 유무이다.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저작권법 제28조(공표된 저작권의 인용)를 알고 있어야 한다. 소셜미디어는 공개와 공유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저작권 요건을 충족시키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원저작자의 저작권을 존경하고 인정해야 함은 당연한 논리이며 이행해야 할 법규이다. 반면 공개와 공유를 전제로 한 소셜미디어는 상반된 위치에 있다. 이처럼 저작권은 양면성이 있다. 보호와 활용을 동시에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셜미디
빈말 /이인원 너는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쉽게 던졌는지 모르지만 난 입술에 침 발라가며 꼭꼭 씹어본다 팥소가 꽉 찬 찐빵 하나 만큼 달다 출처- 이인원 시집 <궁금함의 정량>에서 참말과 거짓말의 진정한 가치를 우리는 안다. 세상은 참말로 인하여 엄청난 회오리가 불기도 하고, 거짓말로 하여 그 회오리를 잠재우기도 한다. 참말만을 하고 살 수는 없다. 참말만이 인생의 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름다운 거짓말을 칭송한다. 시도 거짓말이다. 소설도 영화도 드라마도 거짓말이다. 세상에 참이란 궁극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답이 없는 세상에 참이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거짓말인 것이다. 우리는 과학과 사회적 한계로 인해 숱한 거짓말을 참말로 오인하며 한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어려울수록 감동적인 거짓말이 필요해진다. 사람이 힘들수록 희망을 주는 거짓말이 필요해진다. 어렵고 힘들지 않다 하더라도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거짓말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칭찬이란 알고 보면 거짓말인 것이다.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아름다운 거짓말의 위대한 힘이다. /장종권 시인
경기도 성남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거대 공기업이다. 언론이 빚 많은 공기업을 거론할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하긴 지난 연말기준 부채규모가 138조1천억원으로 국가부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니 당연해 보인다. LH는 “우리는 공공기관이라는 성격 때문에 손해나는 사업도 수행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억울해 한다.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으로 탄생한 LH는 통합과정에서 토공과 주공이 밥그릇 챙기기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상대방 흠집 내기로 국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몸집은 공룡인데 부실해서 움직임이 둔하고, 내부 소화불량까지 걸린 LH를 그나마 다진 것은 초대 통합사장으로 취임한 이지송이다. 이지송 사장은 국내 대표적 건설사인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하며 쌓은 업적과 학문적 배경까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취임했다. 업계에서는 그를 ‘건설사업의 귀재’ 혹은 ‘돌부처’라고 부른다. 한 번은 이지송 사장이 정부 관련부처에 호출 당했다. 장관 앞에 앉은 이 사장은 말이 없었다. 장관은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며 특정사업의 진행을 요구했지만, ‘돌부처’는 멀뚱멀뚱 쳐다만 본 채 빈 찻잔만 만지작거렸다. 아무리 정부의 의지라고
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사진) 의원은 위해식품의 범위에 별도로 불량식품 규정을 마련, 제조판매한 업체에 매출액의 10배를 과징금으로 부과해 처벌을 강화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위해식품의 분류에 제조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유해한 식품을 불량식품으로 규정하고, 제조판매 업체에 대해 매출액의 10배를 과징금으로 부과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한해 영업정지나 과징금 처벌을 받은 식품분야 공익침해 신고만 391건에 달해 대부분 유해 불량식품”이라며 “하지만 구체화된 범주가 마련되지 않아 단속 기준에 혼란을 주고 있어 이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안덕수(서·강화을·사진) 의원은 금융회사 채권 추심시 서면 독촉을 의무화하고 소송 제기사실 및 연체이율에 관한 사실을 통지하도록 하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등 채권추심자는 채무자에게 2회 이상 서면으로 변제를 독촉하는 통지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통지 내용에 채권추심을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사실과 소송에서 이행 판결을 받을 경우 법정이율 적용, 채무액수 확정 시 월 1회 이상 채무액에 대한 연체금을 알려 주도록 하고 있다. 안 의원은 “채권추심 과정에서 채무자의 권리 침해나 고율의 연체금을 물게 되는 폐해를 낳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채무자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해 억울하고 불합리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문은 1800년대부터 인류학·의학·유전학·수사학 등에서 연구되어 왔다. 평생 변하지 않는다는 종생불변(終生不變)·만인부동(萬人不同)의 원칙을 가지고 있어 개인 인장대용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인은 호형문-궁상문 5%, 정기문-제상문 50.4%, 반기문-제상문 3.8%, 두형문-와상문 33%, 쌍기문 와상문 7.8% 유형이 있다. 고대 바빌로니아·아시리아시대부터 개인 식별을 목적으로 활용해 온 지문은 손가락 끝마디 안쪽에 있는 살갗의 무늬 많은 융선(隆線)으로 이루어진다. 지문 생성은 임신 11주 전후해서 피부가 발생할 때 표피능선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완벽한 지문이 만들어지는 시기는 생후 23~29주이다. 손가락에 위치한 땀샘이 솟아올라 부드러운 선 모양을 이루어 연결된 것으로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아동·청소년 행복지수는 69.29점으로 하위권이다. 지난해 11월 경찰청의 ‘국민이 바라는 경찰상’ 의식조사에서 현 생활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에서 아동범죄가 22%를 차지했다. 해마다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동대상 범죄에
3월도 다 가는데 봄은 참 더디게도 온다. 유달리 혹독했던 추위를 견뎌낸 터라 이제 그만 겨울의 흔적을 몰아내고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지만, 간절한 기다림을 놀리기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3월 한 달을 온통 제멋대로 휘두르고 있다. 쉽게 내주기 아깝다는 듯이. 이러다가 피어나는 꽃과 달큰한 봄바람에 나른하게 취할 새도 없이 금세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 아까워서 어쩌나 지레 걱정이다. ‘봄’으로 시작하는 여러 가지 복합명사들, 봄날, 봄밤, 봄나들이, 봄나물, 봄비, 봄노래, 봄꽃 등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설레고 행복하다. 그런데 ‘봄꿈’이라는 단어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단순히 ‘봄날에 꾸는 꿈’ 이상의 복합적인 말맛이 있다. 국어사전 역시 ‘달콤하고 행복한 것을 그려 보는 꿈’이라거나 ‘한때의 덧없는 일이나 헛된 공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어의를 제시한다. 만해 한용운의 ‘춘몽(春夢)’이라는 한시의 내용이다. “꿈은 떨어지는 꽃 같고 꽃은 꿈 같은데 / 사람은 어찌 나비가 되고 나비는 어찌 사람 되는가
우선 아찔함을 느끼며 모골이 송연해진다. 그리고 이어 분노가 치민다. 교차로에서 꼬리를 물고 따라 나오는 몰지각한 차량 운전자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 시간이면 전국 모든 도시의 교차로에서 ‘차량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위반행위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행위는 교통정체는 물론 교통사고를 유발시킨다. 수도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만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높아졌다. 하지만, 교통문화는 아직 후진국 수준이다. 국민들의 의식이 후진국 시절을 답습하고 있다는 얘기다. 자존심 상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왜 운전대만 잡으면 조급증과 난폭증에 걸려 신호를 무시한 채 앞차의 꼬리를 물고 끼어들게 되는지 도대체 모를 일이다. 현재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해당하는 차량 꼬리물기와 끼어들기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승합자동차 5만원, 승용자동차 4만원)과 끼어들기금지위반(승합·승용자동차 3만원)으로 범칙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범칙금이 약해서 그런가? 단속을 비웃듯이 여전히 이 밉살스럽고 위험한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방법은 있다. 법을 더욱 강화하고 단속요원을 증원하는 것이다. 이에 경기경찰청은 국민의 안전을
오원춘이 엽기 살인 행각을 벌인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조선족인 오원춘은 지난해 4월 1일 길 가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거주지로 끌고 가 잔인하게 살해했다. 그는 피해 여성의 사체를 잘게 조각내는 천인공노할 짓을 태연히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가 그냥 돌아가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오원춘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 사건은 워낙 충격적이었던 데다 경찰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겹쳐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심지어 그가 인육 장수라는 의혹이 아직까지도 시중에 떠돈다. 범행 1년을 맞아 매스컴에서 이 사건을 다시 조명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오원춘 사건은 강력 범죄와 관련해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숙제를 드러내 주었다. 경찰기강과 범죄신고 처리체계가 얼마나 허술한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성범죄 대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도 밝혀졌다. 이에 따라 강력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이제는 안전해졌다고 믿는 국민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궁금하다. 피해 여성의 유족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 2회 이상 유찰물건 공략하라 요즘처럼 거래과정이 투명해진 시장에서 소액을 투자해 최대의 투자수익을 거두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경매시장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틈새 투자처에 도전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대표적인 것이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세입자의 돈을 안고 낙찰 받거나 물건 상 약간의 흠집이나 하자를 미리 알고 값싸게 낙찰 받는 방법이다. 경매를 통해 틈새 물건을 낙찰 받으면 적은 돈으로 입찰 가능한 물건들은 다양하다. 남들이 찾지 않는 비선호 종목이거나 입찰을 꺼려 저가에 낙찰되는 물건에 투자하는 것도 쏠쏠한 소액투자법 중 하나다. 경매시장에서 권리관계가 쉬운 물건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입찰하는 종목이나 권리관계가 단순 명확한 물건은 고가낙찰로 인해 차익을 거의 남기지 못한다. 하지만 약간의 흠집이 있어 보이는 물건은 낙찰가 대비 20~30% 값싸게 낙찰되기 일쑤다. ▷ 전세금 안고 사는 ‘경락인수’ 전세금을 물어줄 임차인이 있거나 대지권이 없는 경매물건, 유치권을 주장하며 점유하고 있는 물건 등 남들이 보기에 절대 입찰해서는 안돼 보이는 물건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는 물건의 경우 유찰이 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