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수원지법에서 사회적 관심을 불러 모을 국민참여재판이 한 건 진행될 예정이다. 병마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80대 노모를 보다 못해 순간적으로 목 졸라 숨지게 한 50대 아들에 대한 재판이다. 아들의 행위는 존속살인이 분명하지만, 평소 아들이 노모를 장기간 정성껏 병간호해 왔다는 점, 노모가 요추골절 수술을 받은 후 폐렴, 심혈관 질환, 협심증 등 합병증에 극도로 시달려왔다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단순히 패륜 범죄로만 보기 어려운 정황도 여러 가지 있다. 수원지법 재판부가 지난 13일 아들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받아들인 이유도 사회적 평결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터이다. 이 재판은 법률적인 판단뿐만 아니라 의학적, 종교적, 도덕적, 사회적 판단과 관련된 난해한 이슈들이 얽혀 있다. 무엇보다도 극한 고통에 시달리는 육친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자녀의 고통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여기에는 가족의 변화와 효성의 한계를 비롯한 가족윤리,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르는 안락사와 존엄사의 조건, 죄와 벌의 경계에 대한 사회적 합의 등 누구도 쉽게 다룰 수 없는 코드들이 들어 있다. 이번 재판은 한 개인에 대한 사법적
1. 절약이 투자를 이긴다 재테크는 크게 절약, 저축, 투자로 구분된다. 남들의 화려한 재테크 성공담을 들으면 내 손안의 월급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최고의 수익률을 내려면 씀씀이를 줄여야 한다. 2. 빚 관리 먼저 하라 빚을 진 가구라면 저축보다 빚을 먼저 갚는 게 현명하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적어도 1~2%p 높기 때문이다. 대출금리 갈아타기를 고려해 보자.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3~4년 전에 대출을 받았다면 현재 꽤 높은 금리를 적용 받을 확률이 높다. 3. 신용카드의 악순환을 끊어라 요즘 대부분은 일단 지출한 뒤 일을 해서 돈을 갚는다. 모두 신용카드로 인해 비롯된 일이다. 이러한 사이클이 반복되다 보면 소비에 무감각해지고, 결국 돈의 속박으로부터 점점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선순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 지름신은 체크카드로 막아라 기본적으로 체크카드는 현금 거래이므로 본인의 경제 수준에 맞는 규모 있는 소비 활동을 할 수 있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20%)에 비해 높다. 5. 내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파악하
▲55세, 경남 ▲현 국무총리실 국정운영2실장 ▲행정고시 29회 ▲경희고, 서울대 지리교육과 ▲前 국무총리실 의전관·사회통합정책실장
▲57세, 강원 ▲현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장 ▲행정고시 28회 ▲용산고, 서울대 법학과 ▲前 국무총리실 평가정책관·기획총괄정책관
▲54세, 충남 ▲현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기술고시 16회 ▲대전고, 한양대 건축과 ▲前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관·교통정책실장
▲57세, 제주 ▲현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행정고시 27회 ▲경복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前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 공공기관이전추진부단장
▲52세(女), 경기 ▲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행정고시 28회 ▲창덕여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前 여성가족부 귄익증진국장·대변인
▲55세, 대구 ▲현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행정고시 26회 ▲중앙고, 한양대 행정학과 ▲前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신산업정책관
▲54세, 전남 ▲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행정고시 25회 ▲전남고, 전남대 경제학과 ▲前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무역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