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오는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도내 31개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들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 윤화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 지역복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지역복지, 민·관 협력이 희망이다’ 라는 주제로 ‘살기좋은 경기도 복지공동체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지역복지 활성화 유공자 표장 ▲강남대 이준우 사회복지대학원장의 기조강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소속 그룹별 원탁토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바로알기 퀴즈대화 및 토론결과 선언문 발표 등이 진행된다. 한편, 복지재단은 지역별 현안이슈나 주요문제를 시·군의 복지자원들이 연대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지역복지포럼을 지원하고 있다. % ngj@
경기도민 20~40세대의 95%가 자녀 출산계획이 있으며, 희망하는 자녀수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혼자, 미혼자 모두 자녀수 2명을 가장 선호해 출산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성별, 연령별(20~40대) 균등할당 표본추출을 통해 기혼자와 결혼할 의사가 있는 미혼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25일 의식조사(표본오차 95%, ±3.1%p)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95.8%가 자녀출산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하는 자녀수’에 대해서는 2명(66.2%)을 가장 선호했으며 1명(18.8%), 3명 이상(15%) 순이다. 2명 이상을 낳겠다는 응답이 80%를 넘었다. 자녀의 양육문제와 관련, 전체 응답자 94.2%가 ‘본인이 직접 키우겠다’라고 답했고 본인이 직접 키우지 못할 때에는 ‘양가(친·외가) 부모’에게 맡기겠다가 51.8%, 기관과 위탁시설 32.1%, 보모 16.1% 순이다. 자녀에 대한 남녀선호도에서는 ‘상관없다’가 전체 응답자 54.8%를 차지했고, 여자아이 33.8%, 남자아이 11.4%로 조사됐다. 출산계획이 없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해양경찰청> ◇총경급 ▲윤성현 운영지원과장 ▲김홍희 기획담당관 ▲신동삼(승) 재정담당관 ▲서승진 경비과장 ▲임명길(승) 상황담당관 ▲윤병두 수색구조과장 ▲임근조(승) 해상안전과장 ▲양동신 수사과장 ▲박성국 항공과장 ▲김두형(승) 정보통신과장 ▲정덕시 동해청 정보수사과장 ▲오안수 서해청 경무기획과장 ▲조석태 서해청 경비안전과장 ▲송일종 서해청 정보수사과장 ▲배진환 남해청 경비안전과장 ▲류춘열 남해청 정보수사과장 ▲이창주 남해청 상황담당관 ▲김도준 제주청 경무기획과장 ▲최창삼 제주청 경비안전과장 ▲강성희 제주청 정보수사과장 ▲도기범(승) 학교 교무과장 ▲정태경 학교 훈련과장 ▲박종철 포항해경서장 ▲김용범 완도해경서장 ▲김문홍 목포해경서장 ▲구관호 군산해경서장 ▲김명환 부산해경서장 ▲박찬현 통영해경서장 ▲이성형 여수해경서장 ▲김정식 치안정책관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나라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며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남쪽으로 발사하겠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가 최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우려를 표명해왔지만 결국 북한이 발사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이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이번에 장거리 로켓을 쏘게 되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에 즈음한 지난 4월13일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가 궤도 진입에 실패한 뒤 8개월 만에 재시도하게 되는 것이다. 대변인은 “이번 위성발사는 강성국가 건설을 다그치고 있는 우리 인민을 힘있게 고무하게 될 것이며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 우주이용기술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하려는 데는 올해 출범한 김정은 체제가 권력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일 공식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부천과 인천에서 잇따라 열린 집중유세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서 절반의 권력을 가졌다. 여의도 대통령이라고 부르지 않았느냐”며 ‘이명박 정권 공동책임론’을 제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인천 신세계백화점 앞 유세를 통해 “지방채를 남발하고 무분별한 개발사업을 벌인 새누리당 전임시장 때문에 인천 발전이 가로막혀 있다”며 “인천 시민께서 (현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총사업비의 30%인 1천470억원을 중앙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인천 경제활성화를 위한 해외투자 유치, 남북경제 및 한중·한러 경제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1천여 명이 모인 인천 유세 현장에서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은 문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 씨의 고향인 강화도를 언급하면서 문 후보를 ‘인천의 사위’라고 소개하는 등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부천역에서 열린 유세에서 문 후보는 ▲반값등록금 확대 ▲100만원 이상 연간 의료비 국가부담 ▲초중고 무상교육 실현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싱예(興業)은행, 자오상(招商)증권 등 중국 경제 예측기관들은 10월에 비해 11월 들어 식품 가격이 내리기보다는 오른 것이 많고 채소값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 11월 CPI 상승률이 2%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30일 예상했다. 중국의 CPI 상승률은 지난 9월 1.9%에 이어 지난달 1.7%로 2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싱예(興業)은행은 분석보고서에서 이달 들어 채소값이 3주 연속 상승해 전 주 대비 평균 3.1%를 기록했다면서 11월 CPI가 2.1%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백두산(중국 명칭 창바이산·長白山)의 중국 측 지역에 대규모 스키장이 문을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완다(萬達)그룹을 비롯한 중국 민간기업 컨소시엄이 건설한 ‘창바이산국제리조트(長白山國際度假區)스키장’이 정식 개장했다. 전체 면적이 6.34㎢인 이 스키장은 아시아 정상급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며 백두산의 웅장한 원시림과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스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키장은 백두산 천지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있는 리조트 내 건설됐으며 주변에는 5성급 호텔 3개와 4성급 호텔 1개, 온천, 영화관, 상가 등이 위치한다.
세계 최초의 혹한 지대 고속철도인 중국 하얼빈(哈爾濱)-다롄(大連) 고속철도가 지난 1일 개통했다. 총연장 904㎞의 다롄-하얼빈 고속철도는 열차 최고 속도가 시속 300㎞에 달해 전체 구간을 4시간 만에 주파한다. 특히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특수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와 북유럽에도 영하 40도의 혹한 지대를 지나는 총연장 700㎞의 철도 노선 3개가 있지만 고속철이 아닌 일반열차다. 연구·개발진은 “해당 지역의 최근 30년간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영상 40도부터 영하 40도까지 무려 80도에 이르는 기온 차는 물론 폭설과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궤도와 차량, 전력, 통신, 신호 설비 등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휴정국제여행사(C-Trip)는 내년 1월부터 상하이와 한국 강원도 간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직항 노선은 2013년 1월 16일부터 매주 수·토요일에 푸둥공항과 강원도 양양공항을 정기 운행하게 된다. 비행시간은 2시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개통을 위해 앞서 상하이휴정국제여행사와 강원도는 오는 2018년까지 중국 관광객 5만명 송객, 양양공항 전세기 운항 활성화 등 7개 항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진 이가 있다면 초야에 묻혀 있게 하지 마라. 어진 이가 세상을 등지고 초야에 묻혀 산다는 것은 세상이 어지럽고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재를 등용코자 하는 지위에 있는 이는 어진 이를 찾아서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고 흐트러지지 않은 조직 관리로 덕망 있게 잘 다스려 가라는 내용이다. 서경에 우 임금이 한 말이 있다. 임금이 임금으로서 도리를 지키는 것을 어렵게 여기며, 신하가 신하로서의 직책을 다하는 것을 어렵게 여겨야 政事(정치)가 비로소 다스려져서 백성들이 덕치 속에 잘 따르게 될 것이다 하였다. 여기에 순 임금은 ‘아아 그의 말이 옳다. 진실로 이와 같이 한다면 훌륭한 말이(언어) 가려지는 일이 없으며, 賢者(어진 사람)가 초야에 묻혀 있는 일이 없이 모두 등용되어 萬邦(온 나라)이 다 편안할 것이다. 여러 사람에게 물어 의논하며 자기의 뜻을 굽히고 남을 따르며 하소연할 곳이 없는 자들을 학대하지 않으며 곤궁한 자들을 버려두지 않는 것은 오직 요 임금만이 그것을 잘 하셨다’고 적고 있는데 여기에서 고대로부터 치세의 교훈을 얻게 된다. 목수가 집을 지을 때 큰 나무는 대들보와 기둥으로 쓰고 작은 것은 서까래로 쓰고(梓人爲室也材大者 爲梁柱 小者爲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