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5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는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하나되는 경기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의 도시판타지아 부천에서 펼쳐진다. 지난 여름 제30회 런던올림픽당시 런던 북동부에 위치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화려한 개막식은 현장에 참석한 필자의 기억에 생생하다. 우리나라는 사격, 양궁, 유도, 체조, 레슬링, 태권도, 수영, 펜싱, 축구 등 여러 종목에서 눈부신 선전을 펼치며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64년만에 다시 찾은 런던땅에서 텃세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런데 육상 종목은 그 어두운 그늘에 서있었다. 한국은 육상은 관심도 끌지 못한다. 자랑스럽게 내세울만한 육상스타가 없는 현실이 슬프기도 했다. 육상에도 박태환, 손연재 같은 선수가 경기를 가졌다면 한국은 왜 그런 선수가 없을까? 자메이카가 육상강국이 된 것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생이 육상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이를 바탕으로 1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차지한 우사인 볼트나 요한 블레이크 같
포천시가 ‘2015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5년 경기도체육대회는 당초 양평군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됐으나, 양평군이 내부사정으로 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현재 도에서 대회 개최 시·군을 물색 중이다. 시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시민대표단, 언론인 등을 중심으로 ‘(가칭)2015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시, 도로부터 시설비 등을 지원받아 시의 부족한 체육인프라 구축에 상당부분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선수단 체류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1일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3월 대상지를 결정할 전망이다.
1965년 오늘 경상북도 포항. 베트남전쟁에 참전할 우리나라의 첫 전투부대인 청룡부대의 결단식이 거행된다. 비전투부대인 비둘기부대 병력 2천 명이 베트남에 파병된 지 7개월 만의 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결단식에서 해병 제2여단을 청룡부대로 명명하고 부대기를 수여한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파병이 우리 나라의 안전보장을 위한 방위활동의 하나라며 청룡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청룡부대는 같은 해 10월 3일 부산을 출발해 10월 9일 베트남에 도착한다.
1963년 오늘 부산지역에 휴교령과 집회 금지령이 내려진다. 콜레라의 급속한 확산 때문이다. 이미 부산 감천동 등에서 50여 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13명이 숨졌다. 보건당국은 공중소독과 함께 부산항에 들어오는 모든 여객들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콜레라가 전국으로 번져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70명이 목숨을 잃는다.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입안의 비린내를 헹궈내고 달이 솟아오르는 창가 그의 옆에 앉는다 이미 궁기는 감춰두었건만 손을 핥고 연신 등을 부벼대는 이 마음의 비린내를 어쩐다? 나는 처마 끝 달의 찬장을 열고 맑게 씻은 접시 하나 꺼낸다 오늘 저녁엔 내어줄 게 아무것도 없구나 여기 희고 둥근 것이나 핥아보렴 - 송찬호 시집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2009년/문학과지성사 실제로 고양이를 키울 수도 있겠으나 시집 전체에서 보이듯 사물의 의인화로 가득한 시집이라는 점에서도 고양이는 퇴근하는 시인의 모습이거나 종일토록 드리우고 다니던 그림자이며, 나아가 시인 마음속의 깊은 그늘이 아닐까. 또는 우리들 모두의 그늘이며 문명의 그늘이 아닐까. 그래서 허기로 가득한 자신에게 우리 모두에게 달의 꿈 옥토끼와 함께 방아를 찧는 꿈을 나누자는 이야기가 아닐까. /조길성 시인
소설가 오정희씨가 쓴 ‘중국인 거리’라는 작품이 있다. 6.25 도중에 인천으로 이주해 와 중국인 거리 속에 살게 된 한 소녀의 눈을 통해 본 전쟁의 비극상을 그리고 있다. 중국인거리를 비롯한 외국인거리는 인천 차이나타운 말고도 여러 곳에 존재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아예 관광객을 노린 관광지로 육성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외국인 거리는 해당 지자체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안산의 경우 원곡본동에 형성된 다문화거리는 중국 등 60여 개국 6만여 외국인의 생활공간으로, 2009년 안산시로부터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지만 문제점이 많다. 일명 ‘국경 없는 마을’로도 불리는 안산 다문화거리는 외국인들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으로, 외국인들이 80%가량 자체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권의 100개가 넘는 다양하고 별난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외국인 범죄도 그만큼 많이 일어난다. 안산 단원경찰서에 접수된 외국인 범죄는 2007년 408건, 2009년 790건, 2011년 863건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다. 특히 밤의 안산 다문화거리는 '무법천지'라고 이곳에 사는 내국인 주민들이 탄식하고 있을 정도다. 안산만 그런 것이 아니다. 수원역 일대에도 중국인
대형마트가 편한 것은 몇가지 있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고민을 덜 수 있고 갖가지 공산품과 농산품 등이 질서정연하게 매대를 채우고 있어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정해진 가격을 지불하기만 하면 일사분란하게 쇼핑이 이뤄진다. 이런점에 비해 전통시장은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주차장도 그렇고 물건을 골고루 사기 위해서는 이곳저곳 상점을 기웃거려야 한다. 물건에 정가표가 매겨져 있다고는 하지만 적정가격인지 의구심이 들때가가 간혹 있기도 하다. 그 옛부터 추석절 하면 우리 어머니들은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오곤 했다. 또 명절빔 이라고 해서 멋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새옷을 사다 아이들을 입혔다. 그렇게 기다리던 추석절에 어미니를 따라 전통시장에 갈라치면 그곳은 천국이었다. 먹고 싶은것, 입고 싶은것, 또 갖가지 볼거리들이 신기하리만치 즐비했다. 하루종일도 힘들지 않았다. 우리의 최대 명절 추석절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은 대형마트에 들러 갖가지 물건들을 구입할 것이다. 한번쯤 옛 정취를 기억하며 전통시장에 가보자. 시장 입구에서부터 자기 물건이 최고라며 목청을 높이는 상인들의 목소리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 추석명절 분
최근 우리 사회에는 청년 일자리와 함께 장년세대의 일자리 보장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경쟁과 기술발전으로 인해 고용 없는 성장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어느 계층이건 일자리를 얻고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부당해고나 비정규직 차별시정 등을 주업무로 담당하고 있는 노동위원회에서 관련된 사건을 처리하면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모습들을 보고 있다. 판례와 관련 사례가 축적돼 있는 징계나 정리해고 사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2007년 이후에는 새로운 유형의 부당해고나 차별사건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정년을 전후한 장년 근로자들의 일자리 문제, 그 중에서도 장년근로자들이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업장에서 나타나는 혼선과 갈등으로 인해 접수되는 사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년 후 재취업 관련 갈등 증가 사례를 보면, 먼저 노동조합이 회사와 합의해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재고용했지만 이들 근로자가 정규직에 비해 임금과 근로조건에서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우다. 이 사례에서는 노조 위원장이 재고용을 위한 노조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근로자들을 설득하는 모습도 있었다. 또 공기업에서 정년을 마친 후 단순노무 업무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장년 근로자가 회사 내 갈등으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내 각 지역에서 볼거리 풍성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평군은 20일 ‘예술(藝術)- 또 다른 만남’이란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가평 예술제’의 막을 올렸다.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지는 예술제는 ㈔한국예총 가평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피부호)가 주관하고 군 미술·국악·음악·문인협회가 주최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창립한 가평사진작가협회의 도자기 사진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예술제는 이날 가평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축하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협회별 풍물경연, 전통 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폐막식에는 해바라기 등 7080 통기타 포크송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 주옥같은 히트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시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시민들을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초대한다. 평촌중앙공원에서 ‘만안교 다리쌓기’ 재현으로 시작되는 ‘안양시민축제 추억페스티벌’은 중앙공원, 삼덕공원 일대에 60~90년대 안양의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6개 테마 추억로를 설치, 관객들을 추억속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평촌공원 향수의 추억로는 60년대 안양역과 만안로 일대 구멍가게, 만화방을 재현했고, 삼덕공원 영화의 추억로는
△조경희(전 성남시 정보문화센터 소장)·정복순씨의 장녀 효진양과 정재균·권순선씨의 차남 호진군= 10월3일(수) 낮 12시30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3-5 하우스 본 오스티엄(구 컨벤션H) ☎(02)512-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