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들이 그간 갈고 닦은 학습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인 ‘제4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시민회관 등지에 열린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는 평생학습센터 등 관내 34개 단체와 ‘꿋꿋하게 말하자’ 등 14개 학습 동아리가 참여, 풍성한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행사 첫날은 중앙공원 시계탑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와 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시티밴드 공연,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아저씨 솜사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이어 이튿날 시민회관 야외무대엔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팀들이 댄스스포츠 등의 발표회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행사기간 내내 시민회관 시계탑 광장 주변에는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각종 홍보, 체험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잰 걸음으로 바삐 움직여야 다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의 ‘나만의 DNA 카드 만들기’, 한국카메라박물관의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아해한국전통문화 어린이박물관의 ‘방패연 만들기’ 등은 어린이들이 반길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과천환경지킴이도 ‘맞춤형 천연방향제 만들기’, ‘버닝으로 꾸
중앙선 용문차량사업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3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용산~용문간을 운행하는 중앙선 전동차(25편성)의 정비 및 주박기능을 수행할 중앙선 용문차량사업소가 3일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선 전동열차는 성북에 위치한 이문차량사업소에서 일반열차와 함께 경정비·청소 등을 해왔으나 이번 개통으로 한층 더 내실있고 기계화된 차량정비가 가능해져 고장율을 낮추고 차량관리를 청결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용문차량사업소는 총사업비 1천600억 원을 들여 지난 2007년에 착공해 검수고와 입출고선 등 주요시설물 건설을 완료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관계자는 “한강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기지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관리를 강화하고 태양열을 이용해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 시설로 건설했다”며 “검수장비를 최첨단 기계화해 운영인력을 최소화하는 등 철도운영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kyb@
◆ 공연 △재즈보컬 하이진의 재즈클럽Ⅳ(4.6)=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아동극 ‘우주비행사’(~4.8)=양주문화예술회관(031-828-9723) △김동규·장사익 콘서트(4.14)=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031-760-4480) △이천아트홀 교육공연 ‘내친구 플라스틱’(4.1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리턴 투 햄릿’(4.13~4.14)=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아동극 ‘곱단이’(~4.22)=파주출판단지 보림소극장(031-955-3488)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 전시 △곽수연 개인전 ‘희귀동물보고서’(~4.15)=양평 닥터박갤러리(031-775-5600) △허윤희 서양화展 (~4.22)=파주 갤러리소소(031-949-8154) △‘그린파이’ 그림책 원화展(~4.24)=성남 책 테마파크(031-708-3588) △민병헌 사진전(5.6)=파주 갤러리 이레(031-941-4115) △‘한국의 단색화’전(~5.13)=과천 국립현대미술관(02
“능력·경험 갖춘 적임자” 새누리당 유 정 복 (55) ▷국회의원이 돼야할 20자 이유 : 능력, 경험, 깨끗함으로 김포 발전을 이끌 적임자 ▷주요 경력 : 초대 민선 김포군수, 1·2대 김포시장, 17·18대 국회의원, 박근혜 당 대표 및 대통령 경선 후보 비서실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전), FAO 아·태지역총회 의장(전),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주요 공약 및 당선 후 추진과제 : 김포 도시철도와 ‘사통팔달’ 도로망 조기 개통, 문화·예술·복지의 새 패러다임 구축, 한강신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 가동, 국민생활체육의 중심 김포만들기 ▷강점과 약점 : 재선의원으로서 풍부한 경험, 폭넓은 인맥, 도덕적 흠결없는 후보 / ‘워커홀릭’ ▷취미와 별명 : 축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 유짱, 유세비오(축구를 잘한다고 해서 초등학교 시절 붙여졌다) ▷나의 상징물 : ‘처음’이라는 단어와 많은 인연이 있다 ▷500자 자기소개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서
“만안을 한국 대표 브랜드로” 새누리당 정용대(55) ▷국회의원이 돼야할 20자 이유 : 내 고향 만안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주요 경력 : 독일 마부르크 필립스대 철학박사(정치학 전공),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전), 한전KPS 상임감사(전), 당 만안구당협위원장, 성결대 행정학부 객원교수(현) ▷주요 공약 및 당선 후 추진과제 : 특성화된 첨단지식산업 유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체제 확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확대, 재래시장의 편의시설 확충과 유통시스템 개선, 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조속 마무리, 복합도시기능 추구, 청소년들의 교육문화공간 확충 ▷강점과 약점 : 꾸준한 지역관리 ▷취미와 별명 : 여행 / 없음 ▷나의 상징물 : 열정 ▷500자 자기소개서 안양에서 출생해 안양 삼성초·청운중·성남고·건국대를 거쳐 육군중위로 예편했다. 독일 마르부르크 필립스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1988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버클리대 동아시아연구소에서 연구위원을 지낸 후에 건국대, 인천대, 한
광주시는 2012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종합 평가 경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도 월례회의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4천만원을 수여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일까지 개발제한구역의 운용 및 관리, 불법관리 및 홍보, 특수시책, 행정처리실태 등 개발제한 구역 관리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했다. 시는 특히 주민홍보, 불법예방 및 대책, 특수시책 발굴, 신속한 행정처리,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건의)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규제 지역임을 감안해 주민생활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사업 추진, 행정예고제 실시,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5kmpark@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3일 포천시 외북초등학교에서 학생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과학 교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소방과학실험과 안전체험을 접목해 조기에 화재안전의식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화학반응 실험을 통해 화재성상이나 발화원인 등을 이해하고 흥미로운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방교실 지도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배중진 교사가 나선 이날 수업에는 소방서 측에서 소방공무원과 소화기를 배치해 주는 등 안전한 실험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소방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학물질을 다루는데 처음엔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막상 실험이 시작되고 여러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탄성을 지르는 등 흥미를 보였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화학 실험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실험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은 실험 내용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경전철 해결로 용인 균형발전 ‘성큼’ 종합장례시설 ‘평온한 숲’ 준공으로 원정 화장 ‘끝’ 대담ㅣ최영재 부장 cyj@kgnews.co.kr 정리ㅣ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사진ㅣ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경전철 정상화, 동서균형발전, 복지와 생활공감행정 실현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학규 용인시장의 얼굴에선 여유로움과 자신감이 묻어 났다. 2010년 7월 취임 초 ‘애물단지’로 전락한 용인경전철을 비롯해 각종 대형사업으로 빚어진 성남시의‘모라토리엄’에 버금가는 시 재정위기 타개책 마련에 몰두하며 늘 피로에 젖어있던 김 시장이 달라졌다. 김 시장의 변화처럼 용인시와 공직도 달라졌다. 일단 공무원들 사이에 팽배했던 편가르기와 줄세우기 등이 사라졌다. 그렇게 이상한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던게 없어지면서 공직사회는 급속도로 안정됐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만족도도 급속도로 향상됐다. 용인시장 김학규가 주창한 ‘더불어 함께 행복한 용인시&r
“시민 세금으로 시장 치적 쌓는일 하지 않겠다” 올해는 창의지성교육,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해로 설정 글 ㅣ 최순철 부국장 so5005@kgnews.co.kr 최근 4급 국장 3명, 5급 과장급 7명 등 총 119명의 승진자를 포함해 5백여 명이 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화성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를 이끌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만나 인사배경과 2012년 주요 시정 방향, 그리고 화성시의 현안사항들에 대해 살펴봤다. -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무엇보다 화성시에서 최초로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이번 인사의 원칙이 있다면. “지난 2010년 7월에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인사를 단행했다. 아마 화성시가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가 아닌가 싶다. 이번 인사의 주요 원칙으론 우선 연공서열 및 관행 탈피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승진순위는 참고를 하였으되, 서열을 우선하지 않고 후순위자라도 능력이 있으면 과감히 승진, 발탁했다. 특히 고위직의 경우 관행적인 직렬간 균형인사를 탈피하고, 능력과 공과(功過)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직렬간 칸막이를 없애고자 했다. 또한 신상필벌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