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ㅣ 임춘원 부장 lcw@kgnews.co.kr 큰틀에서‘진짜 친박’ 용단이 필요했다 새누리당 김성수(양주·동두천) 의원이 4·11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1월말 출마선언 기자회견까지 가졌던 것에 비춰보면 불과 10일만의 심경변화다. 이 때문에 특별한 사연(?), 자의냐 타의냐를 놓고 여러 궁금증이 증폭돼 왔다. 초선의 친박계 김 의원은 ‘내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심경의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당내의 중진의원 10인 용퇴론까지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달초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살겠다’고 조금은 홀가분한 심경을 밝힌 뒤, 선후배 여·야 의원들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며칠 뒤 “자유인이 되기 위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아직 국회 임기가 끝나지 않아 아직 자유을 누리기는 이른 것 같다”고 ‘자유인 김성수’를 향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한나라당 공천은 총선 승패 넘어 대선 승리하는데 매우 중요 - 왜 전격적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택했나. 정계 은퇴까지 염두에 둔 것인가, 아니면 대선
글·사진ㅣ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휘영청 밝은 달아 내 소원 들어다오!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꼽힐만큼 비중이 컸던 날 중 하나이며, 예부터 정월 대보름을 ‘상원절(上元癤)’이라고 아여 중원절(中元癤)과 하원절(下元癤)과 함께 삼원절’三元癤’이라 불렀다. 정월대보름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1년동안 전체 세시풍속 행사의 20% 이상이 대보름날의 행사라 할 정도로 큰 비중을 보이는데 우리나라 세시풍속에 보름달이 가지는 의미는 아주 강하다. 정월대보름이 그렇고, 설날 다음으로 큰 명절이라 할 수 있는 추석도 보름이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부럼’이라 할 수 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밤, 호두, 잣, 은행 등의 딱딱한 과실을 소리나게 오도독 하고 깨물어먹으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튼튼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월
대담 ㅣ 최영재 사회부장 cyj@kgnews.co.kr 정리 ㅣ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취임 2년차‘사람사는 세상’에‘자치와 분권’으로 주민자치 제1도시 만들터 “주민자치 제1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주민 자치권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0.1할 자치가 아닌 4할 자치를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자치와 분권’. 염태영 수원시장의 신념은 인터뷰 내내 확고했다. ‘몰락한 친노(親盧)’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던 몇해전, 110만 수원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광역지자체에 맞먹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에서 ‘친노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전국적인 확산의 기폭제가 된 당사자. 평생을 걸어온 시민운동의 삶이 몸에 배어서일까. 의레 ‘청와대 출신’들이 주는 ‘건방짐’과 ‘위압감’이라곤 없이 ‘겸손과 절제’, ‘털털함’이 묻어나는 염
글 ㅣ 오원석 부장 ows@kgnews.co.kr 삼성·LG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도시로의 꿈 키운다 평택시는 지난해 부진했던 각종 개발 사업들을 정리정돈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발전을 다지고 있다. 또한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기둥을 세워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평택시의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을 김선기 평택시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산업단지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가시화 삼성전자와 LG전자 산단, 경제자유구역, 청북고렴 산단 등 최근에 기업을 유치한 5개 지구 1천163만6천㎡(352만평)는 단지 조성을 착공·착수해 나가고, 계속해서 추진해 오던 7개 지구 1천24만8천㎡(310만평)는 선택과 집중, 정리정돈을 통해 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산단은 관계부처, 삼성전자 등과 최종협의 거쳐 오는 2015년 단지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준비해나가고 LG전자 산단은 올해 개발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초 보상을 추진해 각각 2016년과 2014년에 일부가동 될 수 있도록 촉진시켜 나가겠다. 황해경제자유
글 |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농어촌생활환경 개선 명품 녹색농어촌 실현 경기도 지역의 농어업생산기반을 정비하고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가 올해 새로운 사업과 연속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농어촌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기울인다. 한국농어촌공사의 2012년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저수지의 명품화 - 수변복합문화공간조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는 관내 저수지의 주변 환경을 시민들에게 복합문화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즉, 기존 저수지의 역할인 농업용수 공급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주변 경관 개선 △주민 쉼터 제공 △농어촌 소득원 개발 등의 기능까지 수행하며 을 저수지 주변의 관광명소화, 휴양, 전원생활,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편의를 제공하는 ‘명품 저수지화(化)’ 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여주 금사지구를 비롯한 도내 총 5개 지구(양평 대평, 안성 마둔, 파주 봉원, 강화 고려)에서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까지 평균 63% 공정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한강 유역의 여주 금사, 양평 대평 지구는 둑높이기 공사를
글 ㅣ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36년 공직 경험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싶었다” “학생들은 도전정신을 살려주고 학교에서는 최신의 교수진을 확보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두 가지 비전 제시로 모든 분들의 꿈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일자리 전쟁 속에 생활경제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직업 전문학교가 수원에 문을 열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절대 취업난 속에 실속 없는 간판보다는 직업전문학교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학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물론이고 대학 졸업생들도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남부직업전문학교는 누구나가 새로운 교육으로 인생을 바꾸는 기회를 만드는데 책임을 지겠다며 기계장비와 전자, 서비스, 사무관리 등 14개 분야에 대해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완벽한 교육실습실, 실무경험이 뛰어난 교수진과 최신식 기계설비가 완비되어 새로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남부직업전문학교는 국가기간전력산업인 CAD/CAM활용 머시
글 ㅣ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사진 ㅣ 노경신 부장 mono316@kgnews.co.kr 많은 사람이‘복지’혜택을 누리려면 경제기반에 바탕을 두어야 4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의 대표의원을 맡은 정기열(안양) 의원. 정 대표의원은 고영인 전 대표의원의 총선출마로 공석이 된 대표의원직에 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그간 수석부대표직을 성실하게 맡아온 것에 대해 의원들의 큰 신뢰를 얻은 덕이었다. 오는 6월까지 대표직 수행기간은 짧지만 다수당의 수장으로써 8대의회 전반기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정 대표의 역할이 크다. 7대때의 눈물이 지금의 밑거름 정 대표는 지난 2008년 6월4일 재보궐 당선을 통해 7대의회에 입성했다. 당시 소수당 초선 의원으로 도의회 입성한 정 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시작으로 갖은 고난과 시련을 겪었다. “다수당인 한나라당과 원구성 협상에 실패하면서 삭발투쟁을 강행하는 등 가슴아픈 경험도 많이 했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며 “민간인 신분에서 갓 정치에 입문한 정치 신인으로 다수당의 횡포와 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치판이 많이 힘들었었다.
글 ㅣ 박광수 부국장 ksp@kgnews.co.kr 우리춤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비상을 꿈꾸다 화려하고 멋진 춤사위로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의정부시를 아름답게 가꾸어낸 의정부시립무용단은 2002년 2월 9일 창단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민족의 혼과 지혜가 담긴 전통무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무용을 통해 의정부시민과 더불어 수준 높은 공연예술 무대를 마련해왔다. 특히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단동시, 베트남 하이증시 가무단과의 지속적인 국제문화교류의 현장에도 늘 함께 해왔다. 중국 단동시의 경우,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여 단동시가무단과 합동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양 도시간의 우의를 다지고 양 도시의 가무악 발전의 기회로 삼았다. 중국 단동시가 신도시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을 수립하자 의정부시에서 설계도를 제공하는 등 양 도시간의 문화교류는 물론 단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현장에 의정부시 기업의 진출을 모색 하는 계기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 하이증시와의 교류 또한 상호방문을 통해 베트남 사회에 뿌리깊이 전해지고 있는 전통춤사위와 의정부시의 전통춤사위가 함께 만
글 ㅣ 김준호 부장 jhkim@kgnews.co.kr 수술없이 척추관련질환 완치에 몰두 ‘건강한 내 몸 되찾기’ 프로젝트 가동 “누리한방병원 의료진은 안산 시민의 ‘건강한 내 몸 되찾기’라는 프로젝트를 가동해 건강한 안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환자의 인격을 최우선으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하는 것을 목표로 환자중심의 의료통합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문을 연 양·한방 협진병원 누리한방병원의 모토다. 한의학을 전공한 유재규 원장은 모든 환자들이 다양한 방식의 진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완치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한방 협진병원을 개원했다. 50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비수술 척추·관절클리닉과 퇴행성 디스크 치료, 양·한방 추나치료, 일본 마스토미 온열치료(주열요법), 수술 후유증 치료, 디톡스 안티에이징(중풍예방, 노화방지, 비만), 성인병 클리닉(당뇨, 고지혈증, 류머티즘 등), 면역 클리닉(알레르기, 비염, 천식), 여성클리닉(갱년기
글·사진 ㅣ 김동성·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조갯집에서 찾아낸 그윽한 국물의 맛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조갯집(대표 임영조)은 따끈하면서도 시원한 해물요리를 선보여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조갯집은 차별화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이 일대 대표적 음식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개업한 조갯집은 변함없는 맛과 양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 때문에 퇴근후 직장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조갯집은 조개찜을 비롯해 메생이조개찜, 가리비찜 등의 찜 메뉴와 광어와 우럭, 세꼬시, 우럭회무침 등 싱싱메뉴, 오징어볶음과 꼼장어볶음, 제육볶음 등 볶음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와함께 쭈꾸미샤브샤브, 쭈꾸미볶음 등 계절메뉴도 판매한다. 21개의 메인메뉴 와 10개의 계 절메뉴 등을 선보이고 있지만 단연 으뜸 메뉴는 조개찜이다. 조개에서 나오는 바다를 머금은 향은 바닷가 인근 횟집이나 조개집은 하나도 부럽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 특히 모든 메뉴가 신선한 자연산 조개와 싱싱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손님들의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