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새누리당 포천·연천 예비후보는 15일 고조흥 후보와 함께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당원의 뜻과 시민의 뜻을 담지 못한 공천이며 이길 수 없는 후보를 내세운 공천”이라고 비판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과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선언하며 “덕망 높으신 고조흥 전 의원과 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과 공천과정에서 무너진 보수세력을 다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4·11 국회의원 선거 포천·연천지역에는 김영우(새)·이철우(민) 후보와 무소속 최병훈·장석환 후보 등 5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고양덕양을 국회의원 후보경선에서 박빙의 접전예상을 깨고 압승을 거둔 송두영(47) 후보는 15일 “지난 4년은 반칙이 판치는 시대였다”며 “부정·부패·비리가 만연한 시절의 잘못을 고쳐서 바로 세우기 위해 야권연대 단일후보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후보는 ‘아름다운 경선’을 함께 한 후보들에에 위로를 전한 뒤, “진정성이 담긴 실천을 통해 99%를 위한 현장정치로 신명나고, 서민이 승리하는 정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그는 5천870명이 참가한 당내 경선에서 노무현정부 시절 환경부장간을 역임한 이치범 예비후보, 당 인터넷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용식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송 후보측은 난 2여 년 동안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활동을 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과 각계각층으로부터 골고루 지지를 받은 것이 압승을 이끈 요인으로 꼽았다. %gjo@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일반인턴 30명 내외, 고졸인턴 10명 내외의 청년인턴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aT는 이번 채용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코자 위해 공인외국어 성적과 학교성적 제한기준을 폐지했다. 특히 지역인재 할당 선발비율을 대폭 확대했으며, 고졸 인턴의 경우 인턴 근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는다. 농·어촌 자녀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사팀(☎02-6300-1082, 1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고졸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에 대한 열린 채용을 확대하고, 차별 없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76@
최근까지 국내 증시는 2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피로 누적 등으로 쉬어갈 타이밍으로 인식하며 방향성 없는 흐름이 전개됐다. 시장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량주보다는 개별 종목 중심의 종목 장세가 최근까지 전개되며 수익률 게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어느덧 1분기를 마감하는 시점으로 진입하였다. 시장 환경이 바뀔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미국 금융위기에 이어 유럽 재정위기까지 거치면서 각국 경제 성장은 바닥권에서 맴돌고 있지만 자금 시장에는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다. 이는 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유통했기 때문이다. 아마 올해 글로벌 증시는 전체적으로 거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경제 상황이야 어떻든 현재 증시 상황은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추가 상승이 충분해 보인다. 최근까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가 속해 있는 전기전자 업종이다. 삼성전자는 추가 상승보다는 쉬어갈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 도달한 만큼 다음 상승을 이끌 업종을 찾아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그런 관점에서 필자는 자동차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동차는 지난해 시
자전거타기에 좋은 계절이 봄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 느긋하게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힘껏 페달을 밟는 묘미가 쏠쏠하다. 지난 주말 겨울의 추위 속에서 웅크리고 지내던 들판의 모든 생명체들이 기지개를 펴듯 서서히 일어나며, 아름다운 봄기운이 나를 한강 자전거 길의 시작점인 팔당역으로 향하게 했다. 그곳엔 먼저 온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연인, 가족과 함께 1㎞를 달리다보니 북한강 철교를 활용한 자전거도로가 눈에 들어왔다. 한강 자전거 길 중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팔당역에서 1㎞지점에 있는 옛 중앙선철도 구간으로 몇 개의 터널로 이어져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구간이다. 철교조물은 녹이 슨 채로 그대로 남아있고 철길위엔 나무로 바닥을 깔아놓은 풍경이 한결 운치를 더했다. 놀라운 것은 네 군데에 강화투명유리로 마감해 푸른 강물과 주변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밤이 되면 철교의 조명이 신비감을 더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세를 떨치기도 한다. 한강 수변지역을 달리다 보면 옛 초소를 단장해 만든 기념관과 전망대도 찾아 볼만한 곳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다다르면 한방차 한잔으로 낭만을 느껴 볼 수 있고 주변 생태공원에서 수생식물과
문제적 아이를 감싸며 위로하는 영화 ‘완득이’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문제아가 선생님을 만나 철이 드는 ‘성장소설’의 교과서적인 스토리에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을 깨닫는 완득이의 성장 과정 또한 ‘따뜻함’과 ‘뭉클함’을 전해주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불법체류자와 다문화가정, 가족의 붕괴 등 자칫하면 심각하고 무거워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따뜻하고 경쾌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국은 다문화 학생 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언어와 문화 때문에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의 숫자는 3만8천여명이다. 초·중·고 학령 인구는 해마다 22만명 정도 감소하지만 다문화 학생 숫자는 6천명씩 늘어 앞으로 2년 뒤엔 전체학생의 1%를 넘게 될 전망이다.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의 인구증가추세는 우리나라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청소년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와 대조적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0년 이후에는 전체혼인의 10%대를 유지하고 있어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일 정도로 국제결혼은 보편적인 혼인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바람과 햇살의 대립이 상쾌하다. 북상하는 꽃 소식이 무색할 만큼 매콤하게 몰아치던 바람도 한풀 꺾인 듯 잠잠하다. 선거 홍보를 알리며 내 달은 현수막들도 온순해졌고 지나치는 행인들의 걸음도 가볍다. 우체국 가는 길은 즐겁다. 은행나무가 줄지어 선 도로를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작은 공원이 있다. 오수를 즐기려는 듯 배를 바닥에 깔고 커다란 하품을 하는 누렁이의 입에서 봄날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하다. 낯익은 듯 낯선 봄날의 풍경을 바람처럼 지나쳐 우체국에 들른다.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우표를 붙인 한 통의 편지를 우편함에 넣고 돌아선다. 오랜 시간 잊고 지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까, 이메일을 보낼까하고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다 긴 사연의 편지를 썼다. 예쁜 꽃 편지지에 모나미 볼펜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 너무 오랜만에 쓰는 편지라 어색했지만 안부를 묻고 함께 했던 지난날들의 추억을 회상하며 하얀 여백을 채워가는 것 또한 짜릿한 즐거움이다. 말로 표현하기엔 부족했던 감정과 표현이 그늘을 빠져나온 햇살처럼 환하게 밝혀졌다. 여백의 한 켠에 펜으로 대나무 마디를 그려 넣으니 한결 보기 좋다. 꼭 편지를 써야 할 일이 생기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쓰고 프린트해 보내기
모든 것이 거대화되고 주류중심의 단단한 계층이 형성되는 가운데 소수이자 비주류인 조직의 활로는 무엇일까. 국내에도 마니아급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영국의 저널리스트 제임스 하킨의 신간 ‘니치(Niche)’가 해답의 일단을 준다. 옥스퍼드대학에서 강의하는 하킨은 그동안의 저술활동을 통해 ‘예측·분석의 대가’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니치(Niche)’는 틈새를 뜻하고 그동안 이 용어는 소수 혹은 비주류, 하위그룹의 생존전략을 설명할 때 사용되곤 했다. 무엇보다 강자 혹은 주류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전략을 니치마켓이라는 틈새시장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하킨이 말하는 ‘니치(Niche)’는 매머드급 파괴력을 의미하는 블록버스터(Block Buster)와 결합해 ‘니치버스터’로 탄생했다. 하킨은 마니아층이 형성된 비주류사업도 마니아들이 동질감을 형성하면 곧 주류로 도약할 수 있는데 이를 ‘니치버스터’라고 정의했다. 나아가 ‘니치(Niche)’를 중소조직의 생존을 위한 틈새가 아니라 향후 기업이나 조직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라고 설파했다.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캐주얼의류업체 GAP은 출퇴근용 의류 트랜드를 정장에서 캐주얼로 대체시키는 영
일반적인 기업의 마케팅은 상업적인 접근에서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증대시키고 이를 토대로 매출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매출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의 마케팅은 단순히 상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기업의 이미지와 상품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사회의 공헌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해 소비자에게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기업들은 문화적인 마케팅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문화마케팅은 문화와 예술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기업의 내·외적인 커뮤니케이션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은 왜 문화예술적인 측면을 고려해 마케팅을 할까? 단순히 영업적인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기업은 상품을 팔아 매출을 올리는 상업마케팅에만 주력해도 손해 볼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기업구조는 소비자를 외면하고는 경영적인 이익을 창출하는데 무리가 있다. 때문에 기업은 사회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소비자에게 기업의 선의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구성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줘 기업적 이익을 피드백으로 다시 불러오는 과정에서 문화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요즘 우리는 방송이나 언론
여·야의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의 표정은 ‘세상에 이런 공천이 어디있나’ 라는 것으로 집약된다. 원칙도, 상식도, 눈물도 없는 공천이라는 말이 일상화 됐다. 여야 모두 목청높여 부르짖던 쇄신·개혁공천은 물거품이 됐다. 예비후보들의 선거구 바꿔치기 공천은 일부 실세들의 지역구 나눠먹기의 극치다. 새누리당 수원 병(팔달)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낙천한 리출선 예비후보가 화성을 선거구로 공천된 것이나 수원 정(영통) 선거구 공천에 실패했던 고희선 예비후보를 화성갑으로 돌린 것도 이해할 수 없는 공천의 대표적인 사례다. 수원을(권선)에 배은희(비례대표)의원을 공천한 것도 지역실정을 도외시한 일방적 밀어부치기 공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수원 갑(장안) 선거구에서 2년가까이 새누리당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표갈이를 해온 박흥석 예비후보에게 경선이라는 굴레를 씌워놓고 하루아침에 ‘너는 자격이 않되니 나가라’는 식의 공천을 바라보는 지역의 유권자들은 정당을 떠나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선일정이 시작되면서 박 예비후보의 선거공보물에 게시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같이 찍은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내용에 대한 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