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FC는 오는 11일 이번에 신축 개장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2 프로축구 K-리그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이번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4위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날 경기에는 2002 월드컵 주역으로 올해 인천에 입단한 김남일과 설기현 선수가 첫 출전예정으로 진작부터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홈 개막경기가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만376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지난 2009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며, 수도권 전철1호선 도원역에서 지상 또는 지하 연결통로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에 진입하면 유리로 된 타원형 구조물 플라잉 엘립스(Flying Ellipse)가 썬큰광장에 솟아있고, 엘리베이터로 꼭대기 까지 이동하면 역동적이며 유연한 커브와 거대한 선박모양의 유선형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홈 개막경기에 맞춰 해병의장대, 초청가수 공연, 축구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단동 축구화 공장에서 생산된 축구화를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남·북 협력생산 축구화 전시·판매는 남·북 경협의 의미를 되새시고, 스포츠 등 남·북 교류 협
지난달 27일 한 대형마트 회장이 현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깎아내리며 정부에 각을 세우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형마트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운동’ 행사장에서 정부정책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정부의 골목상권과 재래시장 정책에 대한 비난이었다. 정부는 심화되는 양극화 추세 속에서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이나 중소제조업체,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상생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정부의 의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그는 정부의 정책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도 없는 정책’이라며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국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들과 SSM으로 인해 수많은 골목 영세업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마당에 그의 발언은 적절하지 못했다. 사실 이명박 정부는 친재벌, 친대기업 정책을 펼쳐왔다. 이런 정책은 골목 상권을 위협했다. 많은 영세 상인들이 도산하고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여론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나선 것이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이라는 강수를 들고 나온 것이다. 대형마트들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일제 도입은
제93주년 3·1절이 지나갔다. 전국 곳곳에서 3·1만세운동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에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렸고,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도 93년 전 그날 방방곡곡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의 민족혼을 숭앙했다. 경기도 곳곳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렸다. 광주 나눔의 집에서 3·1절 행사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가 진행됐다. 추모제는 순국선열과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묵념, 헌화, 추모사, 추모글 낭독, 타임캡슐 매설,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1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 일대에선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기념비 참배, 만세재현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이 오늘날 더욱 빛나는 것은 위대한 ‘관용’ 정신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군대위안부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한일 두 나라 사이에 진정한 동반자 관계가 구축되려면 역사의 진실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했다. 군대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그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못박은 셈이다. 집권 4년을 넘긴 이 대통령이 3·1절이나 8·1
‘코리아 엔젤’이라는 말이 있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독일로 취업이민을 가서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던 어린 간호사들을 현지 언론이 부르던 말이다. 당시 우리 정부는 수천 명의 광부와 간호사를 독일로 보내야 했고, 가난했던 대한민국은 그들의 임금을 담보로 삼아 경제발전에 필요한 차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채 지나지 않은 2011년 겨울, 대한민국은 부산에서 OECD와 공동으로 세계개발원조 총회를 개최했다. ‘두 손으로 주는 따뜻한 원조’를 핵심으로 하는 부산선언을 이끌어 내며, 경제원조가 실질적인 경제개발로 이어지도록 정책 방향을 바꿀 것을 강조했다. 도움을 주는 나라의 입장 뿐만 아니라, 원조를 받는 나라의 절박한 심정까지도 헤아리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원조를 받아본 경험이 있기에 개발도상국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받기를 원하는 개발도상국들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계속 늘어나는 이유도 이런 동류의식(同類意識)이 근저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개발도상국가들의 빈곤과 기아해결을 위해 이제 우리나라가 나설 때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농업·농촌 개발 경험과 기술은 이들
고양소방서는 최근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주민에게 재해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와 고양소방서는 공동으로 주택화재피해를 입어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위생품, 생필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재난구호물품 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재해구호물품을 제공받은 김모(68·원당동)씨와 김모(71·지축동)는 지난달 22~23일 비닐하우스 주택이 화재로 전소돼 주거지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편 고양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화재조사와 동시에 피해주민에 대한 다양한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주민밀착형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365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공연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3.15~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ASAC 기획연극 ‘연애시대’(3.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친정 엄마와 2박 3일(3.10~11)=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연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3.10~2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너와함께라면’(3.3~4)=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031-760-4466) △음악회 ‘퀸텟 잼 연주회’(3.9~11)=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39) △‘션윈’(神韻) 2012 월드투어-안양(3.3~4)=안양아트센터(031-687-0500)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3.21)=‘커피가 좋아 I Like Coffee’(032-500-2044) △안양 롯데갤러리(~3.19)=‘어른들의 동화- NEVERLAND’전(031-463-2
국세청은 올해부터 일하는 빈곤층을 위한 근로장려금(EITC)이 최대 200만원으로 늘어나고 수혜 대상은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으로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부양가족 기준으로 지급액이 차등화된다. 종전에는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1명 이상이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1천700만원 미만인 가구에 최대 120만원이 지급했지만 올해부턴 부양자녀가 없어도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총소득 기준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1천300만~2천500만원으로 세분화했다. 주택·재산요건은 전년도 6월 1일 기준으로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6천만원(종전 5천만원) 이하 소규모 주택을 보유하고 재산 합계액이 1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근로장려금 적용대상에는 보험가입자 모집 또는 방문판매를 통해 모집(판매) 수당을 받는 보험모집인과 방문판매원의 사업소득이 있는 가구가 추가됐다. 국세청은 4월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대상을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은 5월에 해야 한다. 국세청은 신청내용의 적정 여부를 심사해 근로장려금을 9월 말 전에 지급한다. 사업자(기업)는 근로소득 연말정산, 보험모집인 및 방문판매원의 사업소득 지급명세서를 오는 12일까지 홈택스를 이용해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 2012 신입생 입학식= 3월2일(금) 오전 10시 대강당, 입학생 540명 및 대학 관계자·친지 등 참석, ☎031-73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