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가끔 저에게 용돈도 주시는 아빠, 고맙습니다. 매일 제가 불효를 했지만 웃으면서 넘어가 주시고, 저를 너무나 잘 생각해주시는 엄마, 사랑합니다. 항상 그 녀석들이 먹을 걸 다 먹어도 나를 용서해주고, 나에게 잘해주던 우리 형, 고마워.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매일 남몰래 울고 제가 한 짓도 아닌데 억울하게 꾸중을 듣고 매일 맞던 시절을 끝내는 대신 가족들을 볼 수가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리고 제가 없다고 해서 슬퍼하시거나 저처럼 죽지 마세요. 저의 가족들이 슬프다면 저도 분명히 슬플 거예요. 부디 제가 없어도 행복하길 빌게요.” 지난 20일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군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유서를 얼마 읽어내려가지도 못하고 눈가에 번지는 눈물을 가눌길이 없었다. 유서를 읽은 국민들의 마음 똑같았으리라. 우리모두의 책임이다. A군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아이들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빈발해 우리 가슴을 매우 아프게 한다. 이 사건들을 개인적 차원, 예외적 사례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사
우리 농업은 오랜기간 인구문제, 고령화, 농산물 경쟁력 약화,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다. 농가소득과 부채 문제 이에 더해 농지가격 하락과 유휴농지 증가 등 농지시장의 불안정까지 걱정되는 상황이며, 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농지의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농지은행’ 제도이다. 농지은행에서는 농지에 대한 종합적 역할 담당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농(離農)이나 전업(轉業) 또는 고령으로 은퇴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전업농 등에게 장기임대해 농업경영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지매입비축사업’, 올해 1월부터는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농지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동안 매월 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농지연금사업’이 도입돼 1년만에 가입자수 1천명을 돌파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농지연금’은 농지 외에 별도의 소득원이 부족하고 영농규모도 작아 노후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거주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령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농지에 계속 영농을 하면서 평생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일종의 역모기지 제도로서 농지연금에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자격요
지난 38년간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양평군 이진수 녹색성장사업과장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76년 양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과장은 강상면, 양평읍, 식산과를 거쳐 1990년 6급으로 승진하면서 도시과, 문화관광과, 종합민원실 등에서 근무했다. 이어 2009년 4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전문위원을 역임하고 녹색성장사업과장을 끝으로 명예 퇴임했다. 이 과장은 내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농림부장관, 경기도지사 등의 표창을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이 과장은 “이 자리에 서니 지난 38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공직을 잘 마무리하고 퇴임할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비록 몸은 오늘 공직을 떠나지만 후배공무원과 양평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장은 정년을 1년 앞두고 후배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승진의 기회를 열어주기위해 명예퇴임을 선택, 마지막까지 평소의 인자하고 용단있는 성품을 %kyb@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성일)는 22일 법인카드를 ‘카드깡’하는 수법으로 현금으로 교환, 카지노에서 사용하고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공정거래위원회 전 국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업무용 법인카드로 식비 등을 결제한 것처럼 카드깡을 해 마련한 9천여만원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사용한 혐의다. A씨는 업체 두 곳으로부터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2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규제개혁추진단에 파견돼 공동단장으로 근무할 당시 받은 업무용 법인카드로 카드깡을 해 카지노를 출입하는 등 모두 630여차례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A씨는 카지노 무단출입 사실이 적발돼 대기 발령됐으면서도 강원랜드를 찾았으며,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지난달에도 카지노를 드나 들었다. 공정위는 지난달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임했다. 검찰은 감사원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업체에서 받은 뇌물 2천200만원을 환수하기 위해 법원에 추진보전명령을 청구했다.
“기반시설 유치 예산 확보에 온힘” 이창무 남양주경찰서장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문화도시, 57만 남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남양주경찰서 제28대 서장으로 22일 부임한 이창무(56·사진) 서장이 밝힌 취임소감이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적으로는 소통과 화합, 사명감을 갖고 경찰다운 행동을 하며, 외적으로는 시민과 더불어 협력과 협조하는 경찰”을 강조했다. 간부후보 31기인 이 서장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지난 1983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 후 강원청 태백경찰서장, 충남 공주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거쳤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고의 인권 경찰상 구현” 명영수 김포경찰서장 “법을 존중하는 친근하고 믿음직스러운 경찰, 최고의 인권경찰상을 구현하겠습니다.” 22일 취임한 명영수(54·사진) 제59대 김포경찰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명 서장은 경찰간부후보생 35기로 경찰에 입문 후 충남청 논산경찰서장, 서울청 정부중앙청사 경비대장, 영등포 경찰서장, 경비 1과장, 경찰청 경호과장 등 일선 치안 지휘관과 경호경비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현장치안 전
포천시 선단동 행복한 우리집과 선단사랑의집 아이들이 최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캐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내 관공서를 방문, 캐롤송을 연주하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는 포천시 선단동 소재 공동생활가정 ‘행복한우리집’과 ‘선단사랑의집’ 지역아동센터는 최근 동주민센터를 찾아 직원,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아이들로 구성된 10명의 아동들이 플롯, 젬베, 우클렐라 등을 직접 연주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들은 해마다 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시청, 자애원,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한해 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아름다운 캐롤송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시설 및 센터가 되고자 소망하고 있다. 김정식 동장은 “우리 지역의 꿈이자 미래인 아동들에게 보다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ㅇ월간 전기 절감량 : 22㎾h =264㎡(80평) 사무실 전등 수 × 전등 소비전력 × 일 사용시간 × 월 사용일수 × 조명등, 반사갓 청소에 따른 절감율 =70 개 × 40 W/개 × 8h × 20일/월 × 0.08 = 22㎾h/월 ㅇ월 절감액 :2천266원 =전력소비량 × 일반용 전력단가 =22㎾h × 103원/㎾h = 2천266원
◆ 공연 △콘서트,뮤지컬 ‘Operatic Fantasy’(~12.24)=서울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031-224-0533) △뮤지컬 ‘햄릿’(12.23~25)=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031-1577-7766) △인천시립무용단 ‘호두까기인형’(12.23~25)=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7-8401) △콘서트 조관우 ‘2011겨울이야기’(12.24)=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카펠라 ‘커피콘서트’(12.28)=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0-2027~8) △송년가족음악회 ‘내생애 가장소중한선물’(1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연극 ‘우동 한그릇’(~12.31)=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 전시 △수원 가족여성회관 해피갤러리(~12.23)=‘예 맥 회 전’(031-228-3461)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12.24)=전국 청소년 영상대전(031-218-0400) △수원 어린이생태 미술체험관(~12.30)=Green Friends
연말 거리풍경이 과거 같지 않다. 성탄절을 전후해 시끄럽도록 거리에 울려 퍼지던 캐롤송이 자취를 감췄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던 요란한 불빛도 예전만 못하다. 캐롤송은 소위 아이팟, 스마트폰 등 개인이 소지하는 음원재생장치가 일반화되면서 거리에서 밀려났다. 여기에 저작권에 대한 사회적 의식이 강화되고 법적 의무가 강제되면서 캐롤송을 틀기 위해선 경제적 부담이 수반된 것도 캐롤송 퇴출에 한몫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쇠퇴 역시 국민의식의 변화와 경제적 문제가 직결돼 있다. 장식과 관리를 위한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아 과거 크리스마트 트리의 불빛으로 건물을 감싸던 백화점, 은행, 대기업 등이 장식을 축소하거나 아예 없애는 바람에 거리풍경이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오직 변치 않고 거리를 지키며 반가운 소리를 내는 것은 빨간색 자선냄비가 유일한 듯하다. 종교단체인 구세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자선냄비는 120년 전인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다. 구세군 사관이었던 ‘조셉 맥피라’는 1천여명의 난파선 승객을 구휼하기 위해 오클랜드 부둣가에 큰 솥을 걸고 “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성금을 모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