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1.13)=부천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김동규와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10.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10.28~29)=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이리나 실리바노바&막심 푸리진스키 피아노 듀오 내한공연(10.29)=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바비킴의 소울 투게더(10.2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가곡별곡 - 歌曲別曲(11.5)=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031-8015-8180) △뮤지컬 ‘빨래’(11.5~6)=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031-481-4023) △이안 보스트리지&에우로파 갈란테 내한공연(11.6)=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031-783-8045) ◆ 전시 △수원박물관(~11.6)=‘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특별전(031-228-4134) △사랑나눔갤러리 거리갤러리(11.1~15)=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031-236-1533)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
인천경찰들이 화가 났다. 그동안 들끓는 여론으로 인해 안으로 삭이기만 했던 울분을 토해내기 시작한 것이다. 인천경찰은 그동안 지난주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들의 난투극을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어쩔줄 몰라 했다. 여기에 경찰수뇌부가 남동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관계자들을 줄줄이 징계하자 이제는 불만을 숨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인천경찰들은 여론은 몰라줘도 같은 식구인 경찰의 높은 분들은 그래도 일선 경찰의 입장을 이해할 것으로 믿었는데 오산이었다는 불만이다. 현장에 있던 남동경찰서 강력팀장이 경찰들의 여론을 수렴해 올린 내부통신망의 글에 이같은 불만이 켜켜이 쌓여있다. 그동안 언론을 도배하다시피 한 ‘꽁무니 뺐던 인천경찰’의 모습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글에 따르면 출동한 형사기동대 차량 뒤쪽에서 흉기를 들고 뛰어오던 조직폭력배들을 경찰들이 제압했으며 상대 조직원을 상해한 행동대원은 전기충격기로 체포했다는 것이다. 특히 조직폭력배를 장례식장 옆 화단에서 체포할 당시 조폭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는 결코
세계적 기업들도 시작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정부·기업이 나서 문을 열어놓고 있으니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주저하지 말자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진 생활수준과 물건 아껴 쓸 줄 모르는 요즘 청소년들은 그 씀씀이를 보더라도 웬만한 유명 브랜드 상품 한 두개쯤은 늘 착용하고, 휴대하고 다닌다. 게다가 10대의 소비충동을 겨낭한 상술은 공격적인 광고전략으로 과소비를 조장하기도 한다. 우리 청소년들을 예쁘고 산뜻하게 꾸며주는 옷을 입지 말라는 게 아니며 구멍난 양말을 기워 신자는 궁색함을 강조하자는 게 아니다. 문제는 마땅한 수입도 없으면서 부모의 용돈이나 가족카드 등으로 생각 없이 소비만을 즐기는 경솔함과 그런 소비형태가 범죄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범죄라는 게 본시 어렵고 드문 남의 일이 아니다 전통적인 범죄인 도둑질만 보더라도 내 몫이 아닌 남의 몫을 넘보거나 손대는 것 아닌가. 감수성과 비교심리가 예민한 그 나이 청소년들은 충동이 이성을 앞질러 가진 돈이 없어도 가지고 싶으면 남의 몫을 차지하려는 행동이 나오기 마련이다. 청소년 범죄의 핵심은 결코 어렵지 않다. 무엇인가 못 참을 정도로 가지고는 싶고, 누리고는 싶은데 자기와 자기부모에
마쯔시다그룹을 탄생시킨 ‘마쯔시다 고노스케’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한 이후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고생하던 중 오사카에 2평 남짓한 전기용품 가게를 차리게 된다. 어느 날 전기 수리를 위해 한 가정을 방문한 고노스케는 소켓 하나를 두고 자매가 서로 사용하겠다고 다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두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쌍소켓을 제작하게 된다. 쌍소켓의 히트로 2평짜리 가게는 1년 사이 ‘마쯔시다전기회사’로 바꿨고,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로 일본 최대 전기회사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1965년 예일대 학생이었던 프레드릭 스미스는 특송서비스 아이디어를 기말 과제로 제출했다가 C학점을 받는다. 8년 뒤인 1973년 그는 형편없는 아이디어로 취급받았던 이 아이디어로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한다. 이 회사가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특송회사인 페덱스(Fedex)다. 꾸준한 서비스 개선과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70년대 말 고속 성장을 이뤘으며, 2010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가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200대 기업 중 20위에 오르기도 했다. 위에 언
가을이 깊다. 거리의 풍경이 바뀌듯 사람들의 행보에도 가을이 묻어난다. 누군가는 가을의 정취에 빠져든 듯 낙엽처럼 걷고 누군가는 옷섶을 여미며 바람처럼 간다. 딱히 가을만의 정서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은행잎 하나 주워들고 지난 계절의 길을 거기서 찾는다. 직립의 서정을 제멋대로 연출하며 노랗게 물든 잎들 속에서 화석이 될 시간을 헤아려본다. 유난히도 춥던 지난겨울의 끝 연둣빛 작은 몸짓으로 햇살을 불러들이며 거리를 환하게 밝히던 새순들이며 그 잎이 무성해지기도 전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던 폭우에 꺾이고 부러진 가지를 추슬러 이젠 은행나무만의 내력으로 가을을 물들인다. 은행잎 덮인 거리를 걸으며 그리움의 단서를 찾는다. 가끔은 위조지폐처럼 끼어들어 당혹스럽게 하기도 하고 가끔은 목마른 그리움으로 가슴 깊은 곳 애써 봉인한 기억을 들추기도 한다. 무심히 넘기던 책갈피에서 찾아낸 그런 그리움과는 다른 바람에 날리는 풀씨 한 줌에도 걸음이 멈춰지고 꽃 순을 머금은 채 서리에 젖은 푸성귀에 햇살을 뿌려주고 싶은 그런 가을이다. 계절이 깊다는 건 가슴에 담아야 할 사연이 많기 때문이다. 노란 현기증에 발목이 잡힌다는 건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다. 유리문 안으로 몰려드는 햇
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 등 위기의 지구환경에 대한 산림의 역할이 중요시되기에 UN은 2011년을 세계 산림의 해로 지정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림비전을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산림복지국가에 두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과거 헐벗은 산야로부터 국민적 노력에 의해 녹화에는 국제적으로도 성공했으나, 나무 형질이 불량한 숲 등 자원의 활용가치가 낮은 산림이 아직 전국적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산림자원으로서 효용과 가치가 높은 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숲의 조성에 필요한 종자의 공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산림사업육종과 공급을 위해 우량종자를 생산 공급하는 채종원(採種園)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먼저 대상 수종이 자생하는 전국의 분포지로부터 자람새, 모양 등 형질이 우수한 나무(수형목)들을 선발하는데, 이 수형목들은 복제(무성번식)한 개체들을 일정한 장소에 심어놓은 인공림으로서 일종의 산림종자생산용 과수원이다. 여기서 대량 생산 보급되는 개량종자는 산지조림용 우량 묘목의 번식 씨앗으로 쓰여진다. 즉, 채종원은 풍요로운 산림을 위한 녹색 터전이 되는 것이다. 산이 우거져 목재를 생산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30~70년), 이때 통직하고 품질좋은
언젠가는 이룩해야 할 민족의 숙원인 남북의 통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주 만나는 일 밖에 없다. 현재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측이 저지른 도발에다가 이명박 정부의 경색된 대북 정책으로 관계가 악화돼 있지만 민족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런 악재들을 극복하고 반드시 통일을 이루어 강성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남북이 자주 만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런 시기에 남북 접경지역에 국제적 경제자유구역인 ‘DMZ 경제특구’를 만들어 평화통일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연구센터 김동성 센터장이 ‘이슈&진단’ 23호에 발표한 ‘DMZ 경제특구 구상’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DMZ 경제특구’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남북경제협력을 위해 개성공단과 연계되는 산업단지를 남측 접경지역에 건설하려는 이른바 ‘통일경제특구’를 구상 중이다. 이 계획은 경기서북부와 인천 일부지역에 개성공단과 연계된 통일경제특구를 세우고 궁극적으로 개성공단과 특구를 통합하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흐름을 표로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10.26 재·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보선에서 민심은 기존의 정치질서 대신 시민정치란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여야와 시민사회세력이 한데 엉켜 사생결단식 대결을 벌인 선거에서 시민단체 출신의 야권 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꺾은 것이다. 시민단체 후보가 여야 후보를 차례로 제치고 서울시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기성 정치지형이 재편되고 내년 총선과 대선의 구도도 달라지는 등 메가톤급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한국정치가 대전환기의 초입에 들어선 것이다. 박 후보의 승리는 시민사회세력이 기존 정치권을 대신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또 기존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염증에서 비롯된 ‘안철수 바람’(안풍)이 더 거세질 것임도 예고한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 이름으로 후보조차 내지 못한 민주당으로선 박 후보의 승리에 마냥 환호할 수만도 없는 어정쩡한 처지다. 특히 안 교수가 기존 정치권의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에 그를 중심으로 한 제3정당이 출현할 것이란 관측
경기신문사가 주최하는 제5회 경기중소기업경영대상 수상자가 26일 확정됐다. 도내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중소기업경영대상은 각계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수원기술평가센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 ‘대상’에 ㈜세경하이테크,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술상’에 ㈜테키스트, 기술보증기금 ‘기술력우수기업상’에 ㈜세미필드이엔지 등 총 8개부문 9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수원소재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부문별로 수상한 기업체는 다음과 같다. 시상식: 28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
4곳에서 치러진 경기도내 기초의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민주당 후보의 우세승으로 끝났다. 성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20대 대학원생이 당선되면서 한나라당은 성남의 기초의원 1석과 인천에서 실시된 광역의회의원 선거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경기도·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성남시 타선거구(수내1·2·판교·삼평·백현·운중)에서 한나라당 권락용(29) 후보가 8천94표(47.86%)를 얻어 6천944표(41.06%)에 그친 민주당 김동령(38·판교공익시설추진협의회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권 당선자는 경원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 건설환경공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성남시는 참신성, 전문성, 겸손함을 가진 젊은 인재가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하려면 뜨겁게 일하는 젊은 시의원,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시의원, 시민을 존중하는 겸손한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계획 전문가’를 자부한 그는 판교 운중천 재정비와 교통소음 대책 마련, 판교~월곶 복선전철사업 확정, 분당~수서 도로 지하화 착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흥시 다선거구(군자·정왕본·정왕1동)는 민주당 김영철(47·조정식 의원 비서관) 후보가 4천516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