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합창단이 제88회 정기연주회로 21일과 2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안양사는 흥부네 대박났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흥부놀부이야기’를 합창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으로 재구성, 가난하지만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흥부네 가족이 작은 사랑을 베풀어 큰 복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내용으로 어른, 어린이 모두에게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40여명의 안양시립합장단원을 중심으로 17인조 라이브 세션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의 해학과 교훈을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과 재미있는 드라마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오태형 밴드가 함께해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가족뮤지컬을 관람하며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공연 △내 생에 첫 번째 공연 Vol.2(10.1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무용 음악극 ‘어머니의 노래’(10.19~2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2-589-1002) △제25회 성남무용제(10.21)=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010-5472-7327) △연극 ‘우어 파우스트’(10.21~22)=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25)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10.21~22)=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너와 함께라면’(10.22~23)=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440~2)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10.23)=부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 전시 △안양 스톤앤워터(~10.23)=‘만안의 기억, 오래된 미래’전(031-472-2886) △수원박물관(~11.6)=‘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특별전(031-228-4134) △수원미술전시관(~11.26)=불편한 미술, 착하게 읽기(031-243-3647) △가평 가일미술관(~12.15)=
喜怒不形於色 희노불형어색:기쁘고 화난 얼굴을 나타내지 않는다 원래 임금은 기쁨과 성냄이 얼굴에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지만, 오늘은 모든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고 여겨지는 이들에게도 포함돼야 한다고 본다. 주역에 형어색(形於色}이란 말이 나오는데, 어떤 사람의 모든 상황이 얼굴에 나타난 것을 보고 점을 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것들이 안색, 눈짓과 눈매와 세세한 동작으로 나타나는데 그것들을 종합해 본다는 것이다. 삼국지의 유비는 말수가 적고 언제나 낮은 자리에 있기를 좋아했으며,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은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어 리더로서 장점을 지녔다 하겠다. 조직에 있어서 때때로 리더의 표정에 따라 좌불안석(坐不安席)이 돼 동요하거나 방향이 흔들리는 수가 있으므로 혼란을 초래하게 한다. 하지만 리더의 온화하고 너그러운 인상과 적절한 판단력, 결단력까지 겸비한 것이라면 그 조직은 순항할 것이다. 웃음은 불쾌한 마음을 즐거운 분위기로 전환시켜 주고 모든 인간관계를 원만히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웃음은 행운도 끌어들인다고 할 수 있다. 싸우다가도 한편에서 웃어버리면 싸움이 끝나고 만다. 웃음은 삶의 윤활유라는 말이
15일 여의도 금융가에서는 전 세계 80여개국 900여 도시와 동시에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을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민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300여명이 모인 이날 시위는 그 규모 보다는 미국에서 시작된 반(反) 월가(Wall Street) 시위의 한국상륙이라는 점에 방점이 찍혔다. ‘1%의 지배에 대한 99%의 저항’으로 해석되는 반 월가 시위는 금융자본으로 무장한 소수가 대다수를 수탈하는 금융구조의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 초기에는 감성적 분노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계좌 옮기기’와 같은 금융자본의 탐욕에 대한 구체적 목표와 실천을 통해 미국은 물론 각국 정부를 긴장케 하고 있다. 여기에 손실과는 상관없이 막대한 연봉과 보너스로 돈잔치에 나선 금융자본의 부도덕한 행태는 ‘지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금융권의 부도덕한 양태는 우리 은행들이 미국의 금융권 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우리 은행들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직격탄을 맞았고 계산하기도 힘든 규모의 공적자금, 즉 국민들의 혈세가 지원됐으며 21세기 최대 위기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4조원이 넘는 혈세가 은행권으로 투입됐다. 아직까지도 은행들은 투
경기도에서 용인경전철이 문제라면 강원도에선 오투리조트가 심각하다. 단체장들이 선심사업을 엉터리로 추진하다 시재정을 거덜내기 일보 직전의 사태로까지 번졌다.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하지만 모두 뒷전으로 빠져있다. 재정을 파탄낸 단체장은 지방자치제를 금지하고 정부에서 단체장을 파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용인경전철은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에 우선 5천159억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공사비 이자로만 하루 6천6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럴 경우 이자만 연간 240억원이 나가는 셈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에 허덕이는 용인시로서는 원금을 일시에 상환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가용예산이 500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정난에 허덕이는 용인시는 공사비를 상환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용인시는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됐는데도 공사하자 등을 이유로 준공허가를 하지 않아 개통하지 못하는 용인경전철 때문에 재정에 적지 않은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게 끝이 아니다. 막대한 돈을 물어주고 용인경전철㈜에 사업권을 다시 넘겨준다 해도 문제다. 30년간 운영권을 주고 최소 운임수입의 90%를 보전해주려면 연간
“나는 나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I have a responsibility for keeping myself) 인구 900만 사회복지제도가 잘 만들어진 살기 좋은 평화의 나라 스웨덴, 이곳 국민들이 민방위 활동을 하면서 지표로 삼고 있는 말이다. 1975년 민방위(民防衛)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36년이 됐다. 다소 부침은 있었지만 390만 방위대는 국가안보와 위기의 재난현장에서 그 역할과 소명을 다 해오고 있다. 20, 30대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는 우리나라의 민방위대는 국가 방위의 핵심요소로 민간인 자위조직체다. 전쟁이든 재난이든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거나 수습활동을 지원한다. 이러한 민방위 본질은 나로부터의 시작이다. 그리고 학습된 역량을 통해 이웃과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며 희생과 봉사를 하는 것이다. 민방위대는 지역의 재난예방과 대비활동을 주요 임무로 수행한다. 비상시에는 지역의 리더로써 주민을 대피시키고 재난현장에 직접 출동해 활동을 한다. 지난 10년간 각종 재난발생시 무려 37만1천명의 민방위대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원돼 재난 복구에 앞장섰다. 지난해 폭설 때는 6만9천명이 동원돼 응급복
국내 인터넷광고시장은 2004년부터 지난 5년간 평균 30% 이상 성장했고, 2010년에는 1조5천835억원 규모에 이르러 전년 대비 약 2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터넷광고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1년 신문광고를, 2020년 TV광고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新유형 광고로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광고의 경우, 국내시장 규모가 올해 600억원에서 2012년 1천7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터넷광고는 배너광고에서 출발해 검색광고의 등장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으며, 이후 지능형 검색광고·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新유형광고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이 증가하고, 앱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요 수익원으로서 모바일광고가 부상하고 있으며, 모바일광고는 위치·지역기반 광고 등 맞춤형광고로 진화하면서 일방향광고에 비해 높은 광고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국내 인터넷광고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스마트폰과 함께 인터넷광고시장이 모바일광고시장으로 확대되면서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되고, 구글의 애드몹(AdMob), 애플의 아이애드(iA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을 조짐이다. 무분별한 집단행동으로 맞서다 검찰총장의 중도사퇴까지 불러왔던 골 깊은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지난 6월 형사소송법 개정 때 합의는 일종의 미봉책이었다. 3개월만에 다시 불거진 검·경의 ‘힘겨루기’는 일찌감치 예고됐던 일인 것이다. 처음부터 검·경의 수사권 분쟁에서 국민의 존재는 미미했다. 수사기관의 존재 이유인 국민 권익보호나 인권신장은 뒷전으로 밀린지 오래다. 대신 조직 이기주의에 함몰된 두 기관 사이의 충돌음이 연일 국민의 귓전을 어지럽혔다. 6월 형소법 개정의 핵심은 경찰이 모든 수사에 대해 검찰 지휘를 받는다는 것과 경찰의 독자적인 수사 개시·진행권을 법적으로 인정한다는 것 두 가지다. 한눈에 봐도 두 개념은 상당한 모순을 안고 있다. 경찰이 모든 수사에 대해 검찰의 지휘를 받으면서 독자적으로 수사를 개시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꼼수’가 검찰 수사지휘의 범위를 추후 시행령(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단서 조항이었다. 일종의 ‘시간벌기’였던 셈이다. ‘수사권 분쟁 2라운드’의 초점은 ‘경찰 내사(內査)의 범위’로 좁혀졌다. 법무부의 시행령 초안에는 경찰이 자율적으
동두천은 행정구역의 43%가 주한미군기지이다. 각종 규제와 일부 미군들에 의한 범죄로 몸살을 앓아왔던 지역이다. ‘...쏘리 쏘리 그렇게 미안하다며 흘러가던 물소리와/하숙집 깊은 밤중만 위독해지던 시간들을/만났다. 끝끝내 가르치지 못한 남학생들과/아무것도 더 가르칠 것 없던 여학생들을...’ 김명인은 시 ‘동두천2’에서 동두천의 현실을 이렇게 짚어내고 있다. 동두천의 또 다른 이미지인 ‘기지촌’으로 인해 먹고 살아온 사람들도 있지만 동두천 사람들은 기지촌이란 명칭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지난 2004년 한-미간 주한미군 재배치를 위한 연합토지관리계획 협정 개정으로 인해 의정부, 동두천 등 경기북부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 협정에 따라 동두천시에 주둔한 미군 기지도 2011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군이 떠나고 난 뒤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다. 동두천은 지난 60여년 동안 안보를 위해 희생하며, 멸시와 차별을 받아왔고,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입어온 것이 사실이다. 미군기지 주둔으로 기반시설을 확보하지 못하고, 세입결손, 교육·주거 환경이 훼손되고 인구증가도 정체돼 왔다. 그러나 이처럼 피해와
주변의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는 이웃과 소외계층들에게 의료, 법률 및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행복한 사과나무’가 지난 14일 안양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을 위로 하기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을 위해 펼쳐진 연주회는 행복한 사과나무 마드리 실내악단이 학생들의 정서햠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과나무 회원들은 정성이 가득한 카레를 점심으로 준비해 학생들은 단원들과 함께 엄마의 손길을 느끼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연주회에 앞서 봉사활동 표창수여식에서는 다수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건현장에서 직접경험하며 만나게 된 어려운 이웃들을 몸소 도와주는 선행을 베푼 광진경찰서 서상현 형사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행복한 사과나무의 이장호 회장은 “학생들이 음악회를 즐겁게 봐주어서 고마움을 느꼈고, 이 음악회를 통해 그들의 마음에 난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교정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가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