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에서 보호관찰 중이던 성폭행범이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나 사법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3일 법무부와 경찰에 따르면 홍모(39) 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쯤 의정부시 녹양동 자신의 집에서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담당 보호관찰관이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로부터 연락을 받고 10분 만에 도착했지만 홍 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홍 씨가 살던 지역의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홍 씨를 지명수배했다. 홍 씨는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2008년 3월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3월 출소하면서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범죄를 저지른 사건은 있었지만 훼손하고 달아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내연녀와의 성행위 장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해 추행하고 동영상을 남편에게 전송한 혐의로 A(44) 씨(성폭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내연녀 B(40) 씨에게 자신과의 성행위 장면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3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강제추행한 뒤 동영상을 B 씨의 남편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내연녀 B 씨가 자신을 멀리하고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1월26일까지 아파트 주민, 어린이집·유치원 운영자 등 어린이놀이시설의 관리주체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됐던 ‘새안전기준에 따른 놀이시설 설치검사 및 개선 의무’가 3년 연장될 전망이다. 민주당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은 23일 “유예기한을 3년 연장하고, 국가와 지방차지단체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전날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 6월 중 처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법안은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대신에 그 유예기간 중 놀이시설의 관리주체에게 보험가입, 월 1회 자체안전점검, 2년마다 1회의 안전교육을 받을 의무를 부과’키로 하는 수정 의견을 받아들여 수정가결 됐다. 정부 입장은 이 법이 통과되면 유예기간 중에 안전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안전검사기관 확대, 설치검사 수수료의 현실화, 벌칙 및 과태료의 현실화 등의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국회는 정부가 최 의원의 놀이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
◆ 공연 △뮤지컬 ‘광화문연가’(6.24~26)=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뮤지컬 ‘인어공주’(6.24~26)=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742-9901) △조지윈스턴 내한공연(6.25)=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경기필하모닉 ‘로마 3부작’(6.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320~2) △맛있는 클래식Ⅱ-플륫과 하프의 ‘Suite’(6.2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신나는타악음악여행(6.26)=양평 바탕골예술극장(031-774-0745) △전래동화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6.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수원 사랑나눔갤러리(~6.30)=‘효도화’전 및 이태희 초대전 ‘연이 있는 풍경’전(031-236-1505) △백남준아트센터(~7.3)=미디어스케이프 백남준의 걸음으로(031-201-8530) △양평 닥터박갤러리(~7.3)=김현정 하우스전(031-775-5600) △부평아트센터 꽃누리갤러리(~7.7)=유쾌한 한국화, 즐
연일 30도가 넘는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의 외출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올해 6월부터 폭염특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하루 최고열지수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틍이상 이어질 때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하루 최고열지수가 41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일사병의 경우는 강한 햇볕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혈액의 저류와 체액과 땀을 통한 전해질 과다 배출로 발생하고, 증상으로는 피부가 차갑고 끈끈하며 창백하고 현기증, 실신, 구토, 두통이 동반하며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는 특히 위험하다. 폭염으로 인한 열손상 환자를 발견 시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첫째, 열경련(Heat Cramps) 환자를 발견 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소금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한다. 둘째, 일사병(Heat exhausion)환자는 기도를 확보하여 주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그리고 신체를 서서히 냉각시키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의식이 있으면 소금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구리시 인창동 250-1일원은 자연녹지, 유수지다. 유수지 총면적 2만3천800㎡중 미복개 면적은 1만3천340㎡다. 총 36필지 중 경기도 소유는 34필지고, 국토해양부 소유는 2필지다. 현재 구리시민은 사계절 스케이트장과 시원한 분수가 뿜어 나오는 다목적 광장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인창중·고교가 있고 오래전 시민의 주거를 위해 아파트단지가 자리 잡았다. 서울시 청량리를 지나 망우리고개를 넘어 춘천방향으로 뻗어있는 46번 경춘 국도를 달리다보면 왕숙천을 건너기 직전 좌측방향이다. 구리역 바로 옆, 이곳 인창동 빗물펌프장 유수지를 활용해 야외골프연습장 등 주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구리시와 시의회에서 4천만원의 용역비를 책정했다고 한다. 향후 소요비용은 80억원이라고 한다.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 제119조 제3의 2에 의거 배수펌프장 건축물에 인접한 지역에 주민편의를 위한 체육시설 건축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천법, 자연재해대책법, 학교보건법, 건축법 등 저촉사항이 없다고 한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조건부로 용역비를 확정했다고 한다. 성공사례로 광명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야외골프연습장을 거론한다. 구리시
대학등록금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1천만원 시대’가 학생, 학부모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0년 4년제 대학등록금은 국공립대가 평균 440만원, 사립대가 750만원이다. 사실상 법정시급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마련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얘기다. 2003년 대학등록금 자율화 조치 이후 거의 해마다 5~10%의 등록금이 인상되고 있는데, 이는 물가상승률 2~3%를 훨씬 넘는 수치이다. 등록금 마련을 못해 자살하는 일까지 생긴다니 미래가 암울할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간 회담이 ‘등록금 회담’일 정도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 때문에 대학 등록금이 문제가 되고 있는가?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2010년 80% 이상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학비가 무료이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독일이나 프랑스가 50%선인 것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것이다. 좋은 직업선택을 위한 대학 진학이라면 입학에서 졸업, 취업까지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과연 지금과 같은 높은 대학진학이 필요한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2005년 사학법 개정을 추진하다가 당시 야당이던
티베트에 있는 카일라스 산은 하늘을 떠받치는 우주의 기둥이며, 속세의 축(軸)으로 불교와 힌두교, 자이나교, 그리고 티베트 전통 종교인 뵌교의 성지다. 불교에서 말하는 ‘수미산(須彌山)’인 카일라스는, 힌두교에서는 ‘메루’, 티베트 사람들은 ‘캉티세’, ‘강린포체’라고 부르는데 ‘눈(雪)의 보석’이라는 뜻이다. 성산(聖山)로 신성시 되는 카일라스는 등반이 허락되지 않는다. 등반이 허락되지 않는 대신 순례객들은 이 산 주위를 도는데 이를 ‘코라(kora)’라고 한다. 코라는 52㎞로 보통 3일이 걸리며 불교에서는 코라를 한 번하면 한 생의 업(業, karma)이 소멸되며, 108번을 하면 해탈(解脫)한다고 믿고 있다.원초불인 차크라삼바라의 관정식(灌頂式)에서는 카일라스가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한 곳이고, 세계의 아버지 어머니인 시바와 우마신의 거처라고 가르친다. 1964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티베트 승려의 계와 달라이 라마로부터 ‘텐진(가르침의 수지자)’이라는 법명을 받은 로버트 서먼은 1970년 태어난 딸에게 이 어머니 여신의 이름을 지어줬다. 훗날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가 된 우마 서먼이다. 할리우드 스타 가운데는 의외로 불교신자들이 제법 있다. 1994년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신 거룩한 영혼들을 잊고만 살아온 열한번의 달을 보상하듯 TV에서는 연일 이제는 잊혀 진 한국전쟁 중에 있었던 순국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를 조명하며 우리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먼저 입대한 형을 따라 군에 입대했으나 아직까지도 사망했다는 소식 외에는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19살 소년 병사의 얘기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전쟁의 아픔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줬다. 다시 생각해 보면 19세의 나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 어린나이에, 고3을 막 벗어난 꿈 많고 푸르름으로 가득 찬 어린 나이에 총을 쏘고 적을 죽이며 그 얼마나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까? 살아야 한다는 희망도 가졌으리, 가족과 엄마가 보고 싶다는 그리움도 가졌으리, 무엇보다도 빨리 이 전쟁이 끝나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도 가졌으리… 그런데 최근 우연찮게 여의도 국가보훈처 앞을 지나다가 많은 분들이 모여서 항의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그분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미지급 수당을 달라는, ‘보훈가족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국가는 좀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뜻의 문구가 있는 씌여져 있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