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5주년 기념식과 경기도 장애인부모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5년 전 부모회의 제안에 따라 기안을 했던 담당이었기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마침 부모회장이 이임사 첫머리에서 센터를 거론하며 진정성이 묻어나는 고마움을 언급할 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져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공치사를 들으니 쑥스럽게도 하고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죄송한 생각도 들어 아쉬움에 만감이 교차했다. 이렇게 협의하며, 논의도 하며, 때로는 함께 아파하며, 함께 즐거워하며 보다 진전된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인데 현실은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아 안타깝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조금씩 일어났던 일부 장애인 그룹의 권익 증진과 복지시책 확대 요구가 급기야 수원역 철야 농성과 도청 정문 앞 충돌로 이어져 경미하나마 몇몇 부상자도 발생하는 불상사를 치렀다. 그 와중에서도 복지, 교통, 교육 등 분야별로 협의가 이루어져 집회는 막을 내렸지만 마음 한곳에 쉽게 지워질 것 같지 않은 상처를 남겼다. 평상시 장애인계의 욕구에 충분히 귀 기울여
성남시 분당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분기점~성남나들목 중간지점에는 판교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25개동 1천100여 가구가 입주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곳이다. 고속도로변과 아파트 건축물 사이 거리는 30~40m 정도에 불과하고 고속도로 위로 아파트 5개동 10개층 정도가 불쑥 솟아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소음이 고스란히 아파트로 전달된다. 누가 봐도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당연히 아파트 주민들의 원성이 커 졌다. 공동 사업자인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분당구 운중동 판교신도시 북단과 인접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84㎞ 구간이 110m 가량 북쪽으로 옮겨진다. 이 계획은 2008년 10월 국토해양부가 LH, 성남시, 도로공사 등과 가진 대책회의에서 확정됐다고 한다. 총 1천63억원이 소요될 이 공사는 올해 말부터 201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접한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이 극심한 차량 소음을 견디다 못해 집단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2개 동의 경우 고속도로에서 불과 33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하니 소음이 얼마나 심했을지 충분히 짐작할 만하다. 도로 이전 자금은 원래 판교신도시의 공공시설물 건설에 투자
수원시가 발행하는 인터넷신문 e수원뉴스에는 시민기자 서정일 씨의 주목할 만한 글이 실려 있다. 수원의 서울방향 입구인 지지대 고개에 수원 제1관문을 세우자는 것이다. 사실 이런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1996년 수원화성축성 200주년을 기념해 지지대 고개에 가칭 ‘효행문’을 세우겠다는 계획이 수립된바 있었다. 예산 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해서 사업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지대 고개는 수원사람들에게 있어 효의 성지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효행문을 만들자고 했던 것이다. 지지대고개는 조선시대 정조의 효심이 담긴 곳이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영면하고 있는 화산땅과 자신의 노년을 보내기 위해 축성한 수원화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아버지가 묻힌 곳을 볼 수없기 때문에 자꾸 지체했다 해서 지지대라고 불린다. 이곳에는 지지대 비가 세워져 있고 그 아래에는 휴게소와 어린이 미술체험관(공사중, 구 효행기념관), 프랑스군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정조대왕 동상 등 시설이 있고 노송지대가 펼쳐지고 있어 여건만 구비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곳이다. 그런데 지지대 비 앞으로는 1번국도가 지나가고 있어 관광객이나 답사
포천시 관인면 중리 교동장독대마을(대표 이수인)은 16일 체재형주말농장과 장독대마을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험관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및 이부휘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현식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을 비롯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수인 대표는 기념사에서 “체험관 개관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경관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새로운 산업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마을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동장독대마을의 체재형주말농장은 2010년 경기도 특색사업으로 추진돼 총사업비 2억3천만원으로 대지 2천475㎡에 66㎡의 건물 5동과 주말농장 등을 갖추고 자연생태교, 문화알기체험,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 공연 △이 시대의 우리 춤(6.17~23)=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공연장(031-828-5841~2) △연극 ‘옥탑방 고양이’(6.18)=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고궁축제 ‘성군세종’(6.18)=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584-8980)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6.18~2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2-6494) △경기도립극단 ‘늙어가는 기술’(~6.19)=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440~2) △뮤지컬 ‘광화문연가’(6.24~26)=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전래동화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6.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창작센터(~6.19)=입주작가 개인전 강상우 다크순풍전(032-890-4800) △수원 사랑나눔갤러리(~6.30)=‘효도화’전 및 이태희 초대전 ‘연이 있는 풍경’전(031-236-1505) △백남준아트센터(~7.3)=미디어스케이프 백남준의 걸음으로(031-201-8530) △양평 닥터
2003년 준공… 34층 건물 ‘펜트하우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이파크(주상복합) = 301동 3403호가 나왔다. 2003년 준공된 3개동 307가구의 단지로 34층 건물의 34층이다. 분당선 정자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주변에는 능골공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신기초교, 정자초교, 정자중, 늘푸른중, 분당고, 한솔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12억5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최저매각가는 10억원이다. 입찰은 오는 6월2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4계. 사건번호 2010-9353. 공원·편의·교육시설 많은 살기좋은 곳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샘마을 쌍용아파트 = 203동 301호가 나왔다. 1992년 준공된 8개동 384가구의 단지로 18층 건물의 3층. 4호선 평촌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 주변에 자유공원, 중앙공원, 롯데마트, 홈플러스, 평촌아트홀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안양남초교, 덕현초교, 갈뫼중, 대안여중, 평촌공고 평촌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5억8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최저매각가는 4억6천400만원. 입찰은 오는 6월 28일 수원지방법원 안양5계. 사건번호
◇국장급 전보 ▲농어촌정책국장 정황근 ▲식량정책관 김종훈 ▲식품산업정책관 곽범국 ▲유통정책관 여인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 이근성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부장 주이석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장 손재학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정갑수 ▲농수산식품연수원장 나승렬
지난달 말 광교산 보리밥집에 들렀다가 이상한 점이 목격됐다. 천막아래 쪽 걸상에 걸터앉아 보리밥을 즐기던 그 천막이 거두어 진 것이다. 그곳에는 보기에도 흉하게 듬성듬성 골이 패여 있었다. 궁여지책으로 땅을 골라 밭으로 원상복구를 시늉낸 것이다. 주인에게 물었다. “시에서 5월말까지 원상복구 하지 않으면 몽땅 철거한다는 공문이 날라 왔습니다. 지방선거에서 표가 안나왔나 봅니다. 어찌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광교산 보리밥집은 음식점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이다. 그린벨트에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텃밭에 간이 척막을 치고 탁자를 설치한채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 모든 행위가 현행법을 어긴 것은 맞다. 시는 이러한 시설물들을 강제로 철거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낸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광교산 보리밥집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듯이 보리밥집에는 국세청에 발급한 사업자등록증이 걸려있다. 전기도, 수돗물도 모두 공급된다. 각종 세금을 꼬박꼬박 내며 장사를 해오고 있다. 광교산 보리밥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한결같이 전과를 갖고 있다. 수원시가 불법영업을 한다면 사법기관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오는 21일 광교산
6.25전쟁 61주년. 무상한 세월에 밀려 우리의 국민들에게 6.25에 대한 기억은 어느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만 가고 있다. 그러나 그 긴 시간 동안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뼈 마디 마다 상흔을 안고, 한반도의 정 중앙 허리에서 그 무거운 역사의 짐을 지고 살아온 도시와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동두천, 동두천 시민들이다. 올해는 동두천시에 미군이 주둔한지 60년째가 되는 해이다. 동두천은 산악지형이 68%, 미군기지 공여구역이 42%, 군사시설보호구역이 28%로 온갖 그물규제에 개발이 제한돼 왔고, 수도권 역차별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나라의 안전과 국민의 행복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60년 간 수많은 희생을 감수해 왔다. 지난해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동두천 지원을 주제로 개최했던 토론회에서 박한상 박사는 “미군기지가 주둔한 58년 간 총 지역경제 손실은 17조4천511억원(연간 약 3천억원 규모)에 달하고, 기지이전이 2011년에서 2016년으로 5년 지연되면 총 2조2천968억원(연간 4천594억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하면 공여구역이 40%가 넘는 지역에 대해 지원도시로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하남시 생활체육회(이하 생체)가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사무국에서 관리해 오던 수 백만 원의 직원 퇴직적립금을 편법 지급했다. 수 백만 원의 공금을 사무국 근무자들의 개인통장으로 지급했다가 뒤늦게 문제가 되자, 최근 다시 통장에 입금했다. 이 돈은 사무국 직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A은행의 통장에 적립했던 공금이다. 그런데도 슬그머니 4명의 직원들에게 나눴다. 그래서 그만 둔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성격의 지급금을 가로 채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통장에 쌓여 휴면(休眠)상태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본보 취재결과 지난 5월 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지급금 대부분이 통장에 다시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생체사무국은 “당시 회계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빚어진 실수였다”며 “나중에 전액 변재했다”고 궁색하게 변명했다. 그러나 이 말은 곧 거짓말로 드러났다. 전 생체 A간사는 “적립금은 전임자들의 몫이며, 전임자들이 찾아가야 할 공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돈을 내가 요구해서 받은 것은 더욱 아니다”고 항변했다. 또 다른 체육회 B간사는 “명백한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업무상 실수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