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이혼과 관련한 상담이나 조정을 몇 년째 해오고 있는데 주로 젊은 부부들의 소송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젊은 부부들의 경우 대부분 자녀와 관련한 사항인데 누가,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 양육비는 어느 쪽이 얼마를 낼 것인가? 면접교섭은 어떤 형태로 할 것 인가? 등이며, 이후 귀책사유가 있는 것의 위자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재산분할과 관련한 사항 등이 중요한 쟁점으로 이야기 된다. 소송을 통해 소장이 서로에게 확인되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은 다시한번 분노와 배신을 느끼게 된다. 이 과정은 두 부부가 소통의 부재와 문제를 재판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나름의 이유가 드러나기도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헤어지더라도 품위 있게 헤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몇 년의 짧은 경험으로는 소장 그대로를 인정하며 자기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사실 여부에 대한 자기관점의 설명과 확대해석은 또다른 당사자에게는 일방적인 생각이라는 대답과 아울러 상대의 또 다른 치부를 드러내며 극도로 감정을 키우는 기회가 되곤 한다. 이러한 과정은 처음 재판으로 왔을 때 보다 더욱 악화된 감정을 갖고 판결을 기대하게 된다. 이 때 상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드립니다. 만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은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흥시는 지난 1월 이같은 내용의 어르신 일자리 공고를 냈다. 모집인원은 공공분야 812명, 시장형 117명, 인력파견형 159명으로 총1,088명이었다. 직종도 다양했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안전한 등하교 지도를 위한 스쿨존 교통지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에 파견되어 시설 이용자를 위한 돌보미사업과 강사파견사업, 책 읽어주는 할머니 책비-맘, 어린이유괴예방사업, 소외계층 돌봄 지원 사업인 노인생명 돌봄 사업, 노인학대 예방사업, 노노 상담사업 등이다. 그동안의 인생경험에서 얻어진 풍부한 노인들의 노하우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일자리를 확보한 노인들은 지난 3월부터 7개월동안 맡은 곳에서 충실히 임무에 임하고 있다. 시흥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남 다른데가 있다. 시흥시와 시흥시니어클럽, 실버인력뱅크 등 3개그룹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인일자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가운데 시흥시니어클럽이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0년도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전
만약에 북한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런 망신이 없다. 지난 1일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김천식 통일부 정책실장, 홍창화 국가정보원 국장, 김태효 대통령대외전략비서관이 남북 비밀접촉을 했다는 것이다. 비밀접촉 자체를 비난 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역대 정권에서도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특사를 파견하고 정상회담 등을 추진해왔다. 남북 관계의 특수성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북한이 비밀 접촉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내용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놓고 ‘북측에서 볼 때는 사과가 아니고 남측에서 볼 때는 사과처럼 보이는 절충안이라도 만들어 내놓자고 하면서 우리 측에 제발 좀 양보해 달라고 애걸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우리 측이 돈 봉투도 내밀었단다. 물론 우리는 북측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정부 관계자가 말했듯이 "비공개 접촉에서는 북한이 천안함과 연평도 문제를 시인하고 사과, 재발방지 약속을 하면 그 바탕에서 남북관계가 풀리고 그 형식의 하나로 고위급회담, 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는 해명을 믿고 싶다. 또한 "북한이 비공개 접촉
우리 농업은 산업화 초기에는 국가발전에 필요한 자본과 인력의 공급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산업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농업의 국가 경제적 비중과 위상은 점차 저하되고 있다. 1990년 이후 FTA, DDA협상 진전 등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의 가속화는 우리 농업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생존과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6.7%에 불과해 OECD 31개국 중 29위로 꼴찌 수준이며 농산물은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러한 개방화 시대에는 국제 경쟁력이 있는 품목을 선택하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한편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 활로를 개척할 수밖에 없다. 그 시작이 바로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강소농)’ 육성이다. 정부에 따르면 2010년 외국인 유학생은 8만3천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고, 2011년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전체 외국인 수는 124만명 이다. 다양한 문화와 패션, 전통 고유 음식들을 쉽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인식시키는 것 못지않게 그들 고국의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우리의 책무이자 우리 농산물의 중요한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다. 기후풍토가 다르듯이 나라별
광명시는 지리적 위치상 수도권 서부권의 중심부이자 수도권 최적의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시를 중심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 제3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의 도로망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이 연결돼 서울과 동일생활권을 이루는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광명시는 최근 철산·하안동 재건축사업과 소하택지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광명역 복합환승시설 착공을 목표로 광명역세권을 개발 중이며 2011년 3월 국토해양부가 광명·시흥지역 1만7천367천㎡를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출퇴근 때 광명교, 철산교, 금천교 등과 연계된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그리고 주변지역의 교통정체가 극심해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광명시는 현재 13만1천208가구, 35만2천349명, 자동차 등록대수는 9만8천936대로 증가 추세이다. 주요 상습 정체구간은 시외 진·출입구인 광명대교, 철산대교, 금천교 및 안양천로, 디지털로인데 그 원인은 서울시내 도로 정체와 서부간선도로 상습 정체, 서부간선도로 접근을 위한 철산대교 교통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37
가계부채가 3월말 기준으로 800조원을 넘어서면서 우리 경제의 최대 위협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계 부실은 회복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업부실보다 악성의 위기로 취급된다. 기업은 부도가 나면 법정관리와 자본소각, 임금삭감 등 구조조정을 통해서 기업회생을 도모할 수 있지만, 한번 부도난 가계는 살려낼 방법이 없어서 경제에서 완전히 퇴장할 때까지 30년을 기다려야 한다. 90년대 들어서 부동산 버블 붕괴를 경험한 일본이 아직도 경제침체를 겪는 것은 가계의 건전성이 아직도 나쁘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가계부채 800조원 규모는 제1, 제2금융권 등 제도권의 가계부채로 여기에서 배제된 자영업자 부채와 대부업체 대출금 등을 합한 실제 가계부채는 1천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 가계부채는 현재 가처분 소득의 155%에 달하는데, 지난 2003년 카드 대란 때의 130%나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때의 137%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155%는 가처분소득을 모두 빚을 갚는 데 써도 1년 반이 걸릴 정도의 부채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다가 더 큰
프로야구 SK의 김성근 감독이 최근 프로축구에 휘몰아치고 있는 승부조작 파문과 관련해 야구계도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프로축구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승부조작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리그가 존폐기로에 서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위기로 확산되는 데 대한 원로 스포츠인으로서의 우려에서다. 잘 나가던 대만 프로야구가 승부조작 사건 이후 침체일로에 접어들었고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타자 피트 로즈가 도박사건 연루로 영구 제명되는 등 그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1995년 싼상 타이거즈가 학연과 사조직과 연관돼 시작된 승부조작 스캔들은 불과 3년 전인 2008년에도 폭력조직이 관련된 승부조작이 성행하는 등 최고 11개 구단까지 늘어났던 대만 프로야구 구단은 최근 4개 구단으로 줄어드는 등, 급속한 인기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1위(4천256개), 최다출장 1위(3천562경기)의 피트 로즈가 1989년 당시 신시내티 감독시절 직접 팀 경기에 베팅해 승부조작에 나서다 적발돼 영구 추방됨으로써 여태껏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06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승부조작이 발각됐다. 당시 승부조닥에 연루된 팀은 유벤투스와 AC밀란
◆ 공연 △고의석의 기타 독주회(6.3)=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031-711-7107) △인천시립교향악단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의 밤’(6.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7772) △연극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6.3~4)=부천 오정아트홀(032-677-1844) △연극 ‘아내들의 외출’(6.3~12)=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6.4)=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29-4835) △넌버벌퍼포먼스 ‘카르마’(6.4)=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6.1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6.3)=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031-230-3332) △경기도미술관(~6.6)=친절한 현대미술전(031-481-7000) △남양주 모란미술관(~6.12)=최만닌전(031-594-8001) △경기창작센터(~6.19)=입주작가 개인전 강상우 다크순풍전(032-890-48
▲ 조수혁 편집국 사회2부 부국장 <의원면직>6월 1일자 ▲ 김주용 편집국 경제부 부장 命 편집국 사회2부/경제부 부장겸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