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대승)불교가 압도적인 국내 불교계에 ‘남방불교 바람’이 거세다. 초기 불교를 계승하는 남방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기불교 경전과 남방불교 수행법인 ‘위빠사나’ 관련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초기불교 경전 연구·번역자인 전재성(58) 한국빠알리성전협회장은 최근 초기불교 경전인 ‘디가니까야’를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했다. ‘디가니까야’는 석가모니 부처가 설법한 내용을 빠알리어(梵語.부처님 생전에 인도인들이 쓴 언어)로 기록해 놓은 초기불교 경전. 각묵 스님이 5년 전인 2006년 디가니까야 한글 번역본을 처음 펴낸 바 있지만 축약본이었으며 완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빠사나 수행 지침서인 ‘쩨따시까’(푸른향기)도 최근 출간됐다. 네덜란드의 불교학자이며 명상수행가인 저자 니나 판 고르콤은 이 책에서 우리 마음의 심리적 상태와 현상을 52가지로 분류하고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동안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천 성전사 주지 정명 스님이 우리말로 옮겼다. 지난달 8~10일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는 북방불교의 수행법인 간화선과 남방 불교의 수행법인 위빠사나를 함께 배우는 국제연찬회가 열렸다. ‘간화선과 위빠사나의 만남과 소통’을
◆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09회 정기연주회(5.1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안산시립국악단 ‘국악 창작 축제’(5.1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97) △해설이 있는 재즈 렉쳐콘서트(5.19)=과천시민회관 소극장(02-509-7700) △부천필하모닉 가족음악회(5.20)=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625-8330~2) △연극 ‘게와 그녀와 이웃일본인’(5.20~21)=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00-2000) △김포필하모니 어린이를 위한 가족음악회(5.21)=김포여성회관 대강당(031-980-2746) △경기도립무용단 ‘화조풍월 천년의 유산’(5.27~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도박물관(~5.22)=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 마지막 치장 특별전(031-288-5384) △과천 국립현대박물관(~5.22)=소장품기획 추상하라 展(02-2188-6000)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6.3)=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031-230-3332) △경기도미술관(~6.6)=친절한 현대미술전(031-481-7000) △경기창작센터
여주군장애인복지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던 무료치과진료사업을 17일부터 화요일 진료를 추가해 매주 화요일, 토요일 두 차례로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사업은 지난해 8월 현우문화재단에서 치과진료의자 및 기기들을 지원받아 시작했으며, 군 치과의사회 소속 25개소 치과의사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진료해 일일평균 4.53명이 이용해 왔다. 금번 실시되는 확대진료는 여주군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파견으로 이뤄지며, 진료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다. 장애인복지관의 관계자는 “그동안 주말에만 운영되던 장애인 무료치과진료를 주중으로 확대함으로써 여주관내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료를 위해서는 사전예약 신청하면 된다. 문의: 여주군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031-883-2100).
본보 16일자 14면 체육면에 보도된 ‘대회진행 미스로 1부 육상 준우승’ 제하의 ‘시흥육상경기연맹 100m 1위 유력 조성민 출전 못해’ 부제의 본문 기사는 ‘100m 달리기에는 10초90으로 우승했지만, 높이뛰기에서는 대회진행 미스로 경기가 끝나버리는 바람에 출전을 못했던 것’으로 기사를 바로 잡습니다.
▲ 김예나 편집국 정치부 수습기자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 김태연 편집국 경제부 수습기자 命 편집국 경제부 기자 ▲ 한아름 편집국 사회부 수습기자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5월 17일자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스승의 노래를 부를때면 많은 선생님들의 얼굴이 떠오르지만 유난히 더 생각나고 보고싶고 안부가 궁금해지는 선생님이 계시다. 고등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셨던 강성단 선생님! 자식들이 결혼해서야 부모 마음을 알 듯이 선생님께서 우리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은 졸업을 해서야 느낄 수 있었다. 학교 아침조례시간이나 종례시간에 하시는 말씀들을 왜 잔소리(?)라고 생각을 했는지…. 그때 그 달콤하신 말씀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고3이 되었을 때도 나만 보시면 대학교에 진학하라고 노래를 부르셨다. 왜 대학교를 가야되는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나에겐 잔소리에 불과할 뿐이였다. 물론 내가 다니던 학교가 실업계였기 때문에 더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졸업 후 사회생활 1년을 하면서 그 필요성을 느꼈던 것이다. 결국 1년만에 회사를 사퇴하고 대입학원을 다니며 후배들과 체력장 시험도 치러보고 낙방도 해보고…, 낙방은 자신만만했던 나에게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재수에 도전 또 낙방, 결국
Q. 저희 회사에서 신개발품에 대해 특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허가 독점배타적인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알겠는데 그 외에 특허권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특허 출원의 기본적인 목적은 독점배타적인 권리의 취득에 있다고 할 것이며 독점적인 실시 또는 특허권의 양도, 라이센스 계약 등을 통한 수익의 발생이 기본적인 특허출원의 목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의 경우 특허권의 행사로 인해 큰 수익을 올리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많은 회사의 경우 전략적으로 또는 회사 경영상 필요에 의해 특허출원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특허권의 유무는 대외적으로 회사의 기술력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생산제품의 기술력 홍보를 위한 목적이 큽니다. 특히 정부기관이나 자치단체에 납품을 하거나 수주를 받는 관납업체의 경우 경쟁입찰에서 특허권의 보유수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돼 입찰에서 상당히 우월한 위치를 점할 수 있으며 대기업 협력업체 선정 시에도 특허권의 보유수가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실례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받기 위해서는 특허권, N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는 것이 굉장히 유리합니다. 그
오월이 돌아오면 내게서는 제법 식물 내음새가 난다 그대로 흙에다 내버리면 푸른 싹이 사지에서 금시 돋을 법도 하구나 오월이 돌아오면 제발 식물성으로 변질을 하여라 아무리 그늘이 음산하여도 모가지서부터 푸른 싹은 밝은 방향으로 햇볕을 찾으리라 오월이 돌아오면 혈맥은 그대로 푸른 엽맥(葉脈)이 되어라 심장에는 흥건한 엽록소(葉綠素)를 지니고 하늘을 우러러 한 그루 푸른 나무로 하고 살자 시인 소개: 1907년 전북 부안 출생. 1924년 <기우는 해> 데뷔. 1973년 한국예술문학상, 1972년 문화포장, 1968년 한국문학상 수상. 1974년 별세.
우리 사회는 소통(疏通)을 필요로 한다.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나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찾아 실현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소통이 이뤄진 것처럼 포장된 가식(假飾)적 소통을 하는 경우를 경험해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규범을 만들고, 그 규범을 기준 삼아 그 범위 안에서 자유스러운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규범의 적용이 곤란하거나 어려운 집단 또는 조직에서의 가식적 소통은 그 집단이나 조직의 존폐의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소통일 것이다. 자녀가 부모를, 부부가 서로를,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이 서로에게 거짓으로 소통한다면 그 결과를 상상해보라. 거짓 뒤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결국엔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 할 것이다. 차라리 소통하지 않는 불통(不通)이라면 그 조직의 책임자나 리더가 대책이나 대안을 본능적으로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가식적 소통은 지극히 위험한 소통의 방법이라 밖에 할 수 없다. 특히 민선 자치 시대 공직 사회에서는 선심성, 이벤트성 등, 졸속 행정 집행이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 날, 8일 어버이 날, 11일 입양의 날, 15일 스승의 날이자 가정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이쯤이면 부모를 섬기며 자녀를 가진 젊은이들의 숨이 턱에 달만도 하다. 생신이라도 끼어 있으면 더 더욱 부담될터…. 이래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가 보다. 그제가 스승의 날이었다. 5월은 늘 회자하는 참 스승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소개된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자랑스럽게 밝힐만한 은사님의 스토리가 없어 아쉽다. 학창생활이 너무 평범했거나 말 잘 듣는 모범 학생으로 말썽을 부리지도, 그렇다고 톡톡 튀는 개성이 있어 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나의 평범한 이력은 초등학교 교사 6년이라는 세월에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70년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졌던 서울 구로동에서 초임 근무를 했기 때문에 제법 참 스승과 참 제자의 감동적 전설 하나쯤은 만들었을 법도 한데 연륜이 모자라선지, 열정이 적었던지, 얼굴이 까무잡잡했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짧은 시간만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뿐이다. 교대를 갖 나와 삶의 깊이도, 넓이도, 높이도 내세울 것이 없었던 부족한 모습으로 오로지 국어, 산수, 사회,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