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게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가지고 있는 인권이 있다. 경찰은 경찰공무원법, 경찰관직무집행법상의 의미로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의 보호, 범죄예방, 진압 수사, 교통 소방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행정 작용을 말한다. 이렇게 명시되어 있듯이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국가 기관이다.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처하거나 도움을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경찰이다.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일선 지구대에서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양한 신고들을 접하게 된다. 국민들의 작은 것부터 이유를 막론하고 경찰은 국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신속하게 출동하고 도움을 주는 국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기관이다. 일선에서 대한민국의 경찰관으로 근무를 하다보면 어린 아이부터 나이가 많은 노인분들까지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취자들의 이유없는 폭언과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릴 때가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해맑게 웃으며 인사하는 아이들과 순찰을 할 때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와 따뜻한 격려 한번 해주시는 시민들이 있기에 힘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과 젊은 주취자들
재외동포재단이 대학과 협력하여 재외동포 이해교육 사업을 시작한 것이 2013년부터다. 대학은 재외동포 관련 강좌를 정규과목으로 개설하고 재단은 전문가 초청강사비와 한국 체류 동포집거지의 현장탐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화와 정보화의 확대로 재외동포의 생활세계와 정체성이 국민국가의 경계를 넘어 초국가적으로 변모하고 있고, 거주국과 모국 간의 인적교류와 자본이동이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의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이해가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중국동포타운? 거기 좀 위험한 곳 아니야?”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가리봉동) 중국동포타운에 견학을 간다고 말씀 드리자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다. 아버지께서는 마음이 불안하신지 몇 번이고 물어보셨다. 사실 나도 처음 중국동포타운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맨 처음 떠올랐던 단어들은 ‘조선족’이나 ‘불법체류’, ‘조폭’ 등 부정적인 것 일색이었다. 수업을 들으러 가는 거니까 괜찮겠지? 그렇게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 남구로역으로 향했다 (…) 중국동포타운이 생기게 된 역사적 배경, 차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적막감이 들 정도로 썰렁하다는 본보 기사(8일자 1면)를 보면서 가슴이 더 시리다. 추위로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진데다 설 대목시즌에 많이 판매되는 상품들을 난방시설이 잘 된 시중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설 대목을 못 느낀다는 상인과 시민들의 말처럼 소상공인들은 장기간 계속된 강추위와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바로 우리의 가족 중 한 사람이고 이웃이다. 다시 말하자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것이다. 이들의 어려움은 곧 국가 경제의 어려움이다. 대기업이 아무리 물건을 만들어도 서민들의 지갑이 비어 살 수 없다면 대기업도 어려움을 겪는다. 서민경제가 풍족해야 나라살림이 잘 돌아간다. 과거 두 정부는 서민의 삶보다 기업의 이윤을 우선하는 대기업과 재벌 위주의 경제 정책을 펴왔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1일 국회 시정연설서 우리 경제의 지향점으로 ‘사람중심 경제’를 제시했다. 과거 정권의 재벌·대기업 중심 경제는 빠르게 우리를 빈곤으로부터 일으켜 세웠지만 “정체된 성장과 고단한 국민의 삶이 증명하듯이 더는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특히 김여정은 고 김일성 주석 일가를 뜻하는 ‘백두혈통’으로서 처음 남한 땅을 밟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참석 만으로 그 상징성이높이 평가 되기 때문에 김여정이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갖고 오는 거 아니냐는 희망적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이 주목되는 까닭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의 의지는 분명하다. 어렵게 다시 열린 남북대화를 잘 살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북미 대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김여정이 어떤 메시지를 갖고 왔는지에 큰 관심이 쏠려 있는 것은 당연하다. 다른 기대 하나는 개막식을 전후해 북미 간 회동이 이뤄지느냐 하는 것이다. 당장 의미 있는 만남을 기대하기는 물론 어렵다. 그러나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북한의 김영남 위원장이 우연히 만나기만 해도 그 상징적 의미는 크다. 얼마 전까지 미국은 북미 접촉 가능성에 노골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펜스 부통령이 방한 기간에 북한 대표단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말이 들릴 정도다. 하지만 미국 쪽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민주원 ▲납세자보호담당관 오덕근 ▲조사기획과장 심욱기
동두천시 내 한 옷가게 앞에서 길고양이 두마리가 상장에 갇힌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동두천의 한 옷가게 앞에서 택배 상자처럼 투명한 테이프로 완전히 밀봉된 상자가 발견됐다. 당시 상자에는 노란 메모지 한 장이 붙어 있었다. 이 메모지에는 “아줌마 미안해요”로 시작하는 메모에는 “말썽을 너무 피워서 못 키워요. 울 신랑한테 맞아 죽을까 봐 보내요”라고 적혀 있었다. 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메모를 읽어본 후 깜짝 놀라 황급히 상자를 뜯어볼 수밖에 없었다. 상자 안에는 1년 전 A씨가 돌보는 것을 보고 B씨가 키우겠다며 데려간 길고양이 2마리가 목줄에 꽉 묶인 채로 들어 있었다. B씨가 1년간 반려묘를 키우다가 더는 키우기가 힘들다고 판단되자 신씨 가게 앞에 버리고 간 것이었다. A씨는 “상자 안에 숨구멍도 없이 갇혀 있던 고양이들을 보자마자 너무 깜짝 놀라 눈물이 쏟아져나왔다”고 전했다. A씨는 동물병원에 가서 목줄을 절단한 뒤 고양이들을 케이지에 안전하게 옮겼다. 이 후 바로 인근 파출소와 동두천시청에 신고했다.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동물학대와 유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신년 인사차>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수도권서부 조현곤 ▲서남권 김현수 ◇부장 ▲기획조정실 조점호 ▲고객만족부 박종철 ▲준법지원부 곽해일 ▲정책모기지부 권오훈 ▲유동화증권부 이영태 ▲주택연금부 장우철 ▲리스크관리부 이규진 ▲IT전략안전부 이철우 ▲정보전산부 양기범 ▲감사실 이진호 ▲인사부 최혁순 ▲경영지원부 채석 ◇지사장 ▲서울중부 오택균 ▲서울남부 임수현 ▲부산 최상철 ▲광주 김익수 ▲대전 김영환 ▲울산 이휘 ▲경기중부 김동만 ▲천안 오상연 ▲순천 조생현 ▲경남 정훈모 ▲제주 조성교 ▲서울채권 정정일
오대산의 봄 /윤병주 봄은 천천히 오곤 했지 그러나 가장 쓸쓸한 자리에서 따뜻한 나물국을 끓이며 나를 기다리던 눈 오던 밤을 잊을 순 없지 가장 깊이 숨어 빛을 뿜었던 그 상처 봄날이 다 가도록 나를 잊을 수 있다는 건 얼마나 오래된 위로일까 아내는 먼저 술병을 들었고 봄날의 생의 한쪽을 받아들 듯 봄비 저쪽의 기억의 한때를 무심히 비워내고 있다 -윤병주 시집 ‘바람의 상처를 당기다’ 중에서 아내라는 이름은 어머니 다음으로 남자들에게는 소중한 이름이다. 지난날 모든 아내들은 아내가 되는 순간부터 남자들의 신이 되곤 했다. 거기에는 아내들의 무한한 인내와 배려와 용기가 숨어 있었다. 여자로서는 약한 구석도 없지 않으나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되면 여자들은 거의 신의 경지로 육박한다. 남자들에게는 없는 경지다.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아내라는 특별한 존재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장종권 시인
조선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은 평창 진부를 이렇게 읊었다. “중원의 서기는 지금 어느 곳에 있는가. 옛 고을 쓸쓸한 옛 산의 모퉁이로다. 문 앞의 땅은 좁아서 수레 두 채를 용납할 만하고, 하늘이 낮아 재 위는 겨우 석 자 높이로구나.” 이러한 평창군 진부면에 오대산이 있다. 요즘도 강원도 강릉 사람들 사이엔 ‘오대산에 가서 밥을 먹지 못하면 사흘을 앓는다’는 말이 지금도 회자 된다. 월정사에 가서 밥을 못 먹으면 한이 된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월정사나 상원사 같은 이름난 절들이 있는 오대산은 불교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연꽃을 닮았다는 오대산의 다섯 봉우리에 얽힌 사연은 불교 설화에서 비롯된 이야기다. 평창의 고구려 때의 이름은 욱오현(郁烏縣)이었다. 신라 때 백오현(白烏縣)으로 고쳤다가 고려 때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조선 태조 원년, 목조의 비인 효비의 고향이라 하여 군으로 승격되었다. 오대산 아랫자락 진부에서 대관령으로 가는 길목엔 도암면이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대관령면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그곳을 가로지르는 횡계천은 예로부터 명태를 말리는 덕장이 명물이다. 하지만 ‘한국 스키의 발상지’로 더 유명 하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