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길시 북산가두 뢰봉반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당년한이 50년 이상인 30명의 로당원들(북산가두 관할구역내)과 함께 ‘미소원’활동을 펼쳐 쇼핑카 등 로당원들이 필요로 하는 작은 생활용품들을 전달해줬다. 사진은 서로의 훈훈한 모습들이다. /심연 기자
지난해 길림성 투자유치 체결대상 조절시스템에 저장된 훈춘시 대상건설은 도합 37개이고 년말까지 도착된 자금은 75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그 전해 동기 대비 8.9% 늘어나 대상건설 투자유치 량과 도착자금이 모두 전 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훈춘시발전및개혁국에서 밝혔다. 투자유치 사업을 깊이있게 추진하기 위해 훈춘시에서는 중점대상 건설 봉사쎈터 등 해당 부문을 이끌고 성 및 주급에서 구축한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하여 관련 부문과 기업들이 경제무역 교류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조직했다. 훈춘시에서는 우리 주에서 조직한 ‘녕파, 소주 경제무역 교류’와 ‘회귀공사’ 등 활동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말까지 3개의 덩치가 큰 대상이 체결됐고 총투자액은 8억원에 달했다. ‘제11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서는 또 총투자가 11.8억원에 달하는 계범수산 및 길림삼농 등 대상 건설이 체결됐다. 지난해 훈춘시에서는 선후하여 중국건설 2국, 태평양해상건설집단, 대련원합물류회사, 중경시길림상회 등 기업과 상회를 요청해 훈춘시에 대해 참관, 고찰을 진행함으로써 중점대상 건설 협의 및 의향을 초보적으로 달성했다. 이와 동시에 투자유치의 우대정책을 제정해 중점대상 건설을 적극 추진
2018년 전국 ‘동계수영일’ 계렬활동 길림성 동계수영도전경기 및 중국·돈화 제4회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가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명소인 돈화시 안명호진 신룡온천에서 성황리에 개시됐다. 본차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에는 로씨야, 몽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25개 나라와 지역의 61개 대표팀의 618명에 달하는 선수가 대거 참가하여 이목을 끌었다. 중국수영협회 통지(2017년 12월 7일 발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대중건강운동인 수영활동의 중점을 동계수영에로 치중하게 된다고 한다. 즉 2017년 ‘동지’부터 시작하여 올해 음력설기간까지 북경, 후룬베르, 료녕, 돈화, 염성, 강음, 태주, 소흥, 항주, 태호, 복주, 의춘, 상요, 조장, 빈주, 정주, 삼문협, 장사, 류주, 남녕, 귀주, 곤명, 우룸치, 대련과 하문 등지에서 모두 전국 ‘동계수영일’ 계렬활동 각 지역경기를 벌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돈화시 풍옥보 시장은 ‘천년 고도, 백년 현’(千年古都,百年懸)으로 불리우는 돈화시는 현재 전국 문명도시, 위생도시,
4일, 북경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화룡시가 장백산 랭천입쌀 전국 유명브랜드 시범구 서류 심사 답변에 통과되여 시범 건설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는 소식이였다. 국내에서 다시한번 장백산 랭천입쌀 ‘붐’을 일으킨 것이다. “2015년,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찾았을 당시 우리 화룡시 광동민속촌의 민속문화와 유기입쌀 산업을 높이 평가하고 ‘식량안전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 반드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룡 장백산 랭천입쌀도 국내에서 광범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총서기의 지시 정신에 따라 우리 화룡시에서는 발전사로를 착실히 계획하고 민속문화를 기반으로, 량질입쌀 산업의 고급품화 발전을 돌파구로 ‘랜드마크’보호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무공해, 친환경, 유기’자질 인증을 추진해 고급품 시장을 구축했습니다.” 화룡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시장인 김화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화룡시는 북위 40∼45도 세계 황금벼생산지대에 위치해있고 벼재배 력사가 유구하며 자원환경이 우월한 등 장백산 랭천입쌀 브랜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우세를 기반으로 생태안전 농업을 대폭적으로 발전시키고 두만강, 해란강 상류물을 직접 논에 끌어들여 관개하며 성급 농업표준화 시범구와
온유 /전영구 가슴이 가난하다 흐릿한 잔상의 부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 하기엔 너무 벅차다 골 깊이 패여 눈물 가득 찬 앵글로만 보이던 낡은 사랑 아픔의 너비만큼 아파야하는 거슬리는 순리는 저 홀로 가는 시간처럼 처연하다 가슴 여리게 숨을 쉰다 가난한 사랑이 헐떡인다 겨우 다스린 사랑인데도 늘 이렇다 시인은 늘상 카메라에 렌즈와 프레임에 갇힌 그의 과녁이 순서와 질서로 생의 무게를 가늠한다. 시인의 사랑은 가난함에 있다. 가난을 뒤집고 찾아가면 슬픔과 외로움의 교착 점에서 가슴깊은 사랑을 찾는다. 창밖 너머 낯설은 풍경들로 이야기를 먼저 건네고 문을 연다. 앙상한 가지에서 인생을 찾고 연민을 찾는다. 고통 없는 사랑, 그리고 인생이란 종착역을 준비하는 여행이 어디 쉬운가? 시간은 가고 또 오는 것이지만 평탄할 수 없다는 만고의 철학들이 아니겠는가? 버려야 할 그 무엇이 가슴에 있기에 사랑의 길도 가난하고 인생의 길도 힘겹게 걸어갈 수밖에 없다. 사랑의 부활을 꿈꾸면서 무엇을 먼저 내려놓고 갈까. 아무래도 가슴속 사랑을 내려놓을 일이다. 시인의 카메라가 오늘 더 그립다. /박병두 문학평론가
하얀 바탕에 우리나라 지도가 푸른색으로 그려진 ‘한반도기’가 처음 등장 한 것은 1991년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다. 당시 한반도기는 재일본대한민국류민단과 재일본 조총련 교포들이 합의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 한반도기는 지난 1989년 말에 개최된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에서 처음 제시되었다. 이 회담에서 남북은 남북선수단의 단기를 합의하였으나, 다른 사안에 대한 견해를 좁히지 못해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공동응원단만을 구성하고, 응원단의 단일기는 사용되지 못했다. 이후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사된 9번의 공동입장에서 한반도기가 사용됐다. 그리고 남북한 국가대신 개 폐회식에서 울려퍼진 ‘아리랑’과 함께 남북 화해분위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반도기를 앞세워 입장한 각종 스포츠대회에선 남북 단일팀도 구성됐다. 대표적인 것이 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남북 각각 31명(임원 22명, 선수 9명)씩 총 62명으로 구성해 ‘코리아’란 이름으로 출전, 여자팀(현정화ㆍ리분희)은 단체전 우승, 남자팀은 단체전 4강 진출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
마네가 여인들의 피부와 드레스를 두터운 칠로 사정없이 평평하게 뭉개놓았을 때, 르누아르가 그림자를 표현한답시고 인물과 공간에 얼룩덜룩한 파란 칠을 덧발랐을 때,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그림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기교는 정교해질 대로 정교해졌고, 그림을 바라보는 눈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때까지 화가들이 이루어놓은 모든 예술적 기교를 비웃기라도 하듯, 물감을 푹푹 찍어 거칠게 발라대던 그들이었으니, 평론가들과 관객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낯설음은 곧 가셨고, 대중들은 인상주의 작품들에게 환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들의 작품은 자유분방하고 새로웠으며 유쾌했다. 활력과 변화가 넘치는 도시의 기운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이만하면 좀 더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법에도 관용을 베풀 법 한데, 유독 폴 세잔과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매우 천천히 찾아온다. 대중들은 그 두 사람이 그리는 그림에서는 유쾌함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세잔과 고흐는 화가로서의 인생 대부분을 철저한 외면 속에서 보내야 했다. 언젠가는 세상의 인정과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으며 작업을 했지만 기회는 잘 찾아오지 않았고, 그렇다고
카페 델문도는 활짝 피어 있었다. 함덕 해변을 끼고 사람들의 발소리, 웃음소리로 채워진 공간. 쉼 없이 굴러다니는 빵 굽는 냄새, 커피 향, 창 밖 철썩대는 파도 소리까지. 여행은 그렇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걸까. 델문도 안의 환한 얼굴들. 음악이 출렁거리고 기대와 흥분을 적절하게 섞어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꽃. 석양을 기웃거리는 카페 델문도는 그렇게 꾸밈없는 한 송이 거대한 꽃이었다. “해지기 전에 빨리 출발하자. 호텔까지 1시간은 걸릴 것 같아.”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자 마음이 급해진 우리는 카페를 나와 서둘러 숙소로 향했다. 산간도로는 가지 말라던 렌트카 직원의 주의사항을 생각해서 해안도로를 선택했다. 딸아이는 분위기에 취해 눈길에 자동차의 속도감이 떨어지거나 말거나 “저녁에는 올레시장에 가서 맛있는 것 사먹을까, 아니면 다른 맛 집을 한 번 찾아볼까”라며 떠들어대다가도 무슨 영화 속 장면 같다며 휘몰아치는 눈을 동영상으로 찍어내기까지. 하지만 수위를 넘어서는 흥분에 겨운 수다는 그다지 오래가지 못했다. 서귀포에 있는 숙소를 가기 위해 중간에 우리는 도로를 변경하였다. 조금 전의 도로와는 사뭇 다른 풍경
8년이상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직접 농사를 지은 자경농민이 농지를 양도한 경우, 1억원 한도내에서 양도소득세를 100%감면해준다. 여기서 자경은, 상시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의 1/2 이상을 자기 노동력으로 경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경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자. A는 2007년 아버지로부터 농지를 증여받아 2015년에 양도하고 자경농지로 감면을 적용하여 양도소득세 신고를 했다. 세무조사 결과, 과세당국은 A의 실제 거주지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다르다고 판단해서, A가 아닌 아버지가 직접 경작한 것으로 보아 A의 자경감면을 배제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고지하였다. A는, A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거주지가 다르다는 것은 세무당국의 자의적판단일 뿐이므로 자경을 부인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과세당국은 세무조사 결과, A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농지소재지이지만, 아버지 및 주변인으로부터 A는 다른곳에 거주했다는 진술을 받았으므로, A의 거주지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보았다. 또한, A의 배우자명의로 일식집과 마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인터넷 등에는 A가 사장인 것으로 표시되어 있고, A의 지인들도 A를 사장으로 알고 있었다. 또한
43만 인천 남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뢰와 협동으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인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구청장 박우섭입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국가와 여러분 가정에 안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남구는 올해 이타심과 배려, 협동과 신뢰에 기반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 해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구정 중점정책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통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구 명칭이 변경되는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됩니다. 빠르면 7월1일 미추홀구로 구 명칭이 변경됩니다. 또 민선7기에는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이름으로, 지방자치권이 확대된다면 공무원들의 기획연구 능력도 높아져야 합니다. 남은 상반기 임기동안 이러한 과제를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공공선의 의미를 알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시민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및 1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