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최근 한국직업방송 ‘신중년 굿잡헌팅’이란 프로그램에 신중년 경력설계전문가로 참여했다.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신 신중년 두 분이 계셨는데 너무 멋지고 자신감 넘치게 인생 2막을 살고 계셨다.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면 사회적 일자리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한 분은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에서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은 신나는 조합에서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계셨다. 신중년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일자리 분야 중 하나인 사회적 일자리는 최근 일자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민간과 공공영역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안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일자리가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일자리는 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정부 차원에서 선택 가능한 일자리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서구 선진국에서는 사회적 일자리의 비중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사회적 기업 고용 비중이 전체의 6.5%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1.4%밖에 안 된다. 또한 유럽연합은 사회적 경제 영역이 GD
경기도가 지방분권 노력에 동참했다. 23일 도는 도의회, 도내 31개 시·군과 함깨 ‘경기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각 기관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분권형 개헌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 지방의회 강화, 재정분권을 통한 지방재정 자립, 자치제도 개편을 통한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언문 참여 지자체와 지방의회들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공동으로 법률개정과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지방분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 23일 수원아이파크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민선 6기 제13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참석 지자체장들은 지금이 자치분권개헌의 골든타임이라는 것에 공감, 자치분권 순회강연, 토크 콘서트 등을 열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치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알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지금까지는 수원시와 성남시 등 기초 지자체들이 지방 분권에 앞장서 왔었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7년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양을 키우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2011년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향한 수원 선언’을 내놨고 지자체 최초로 ‘자치분권
며칠 전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2500선을 돌파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2007년 7월24일 장중 2000을 넘어선 지 10년 3개월 만이다. 이는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른 미국 증시의 상승에다가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상장사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라는 메리트로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도 강하다는 점이 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북핵 위기, 중국과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미국의 보호무역 등 온갖 악재가 걷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 기조는 크리스마스랠리를 앞둔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3000’도 가능할 것이란 증권업계의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도 내년 증시 또한 밝게 보는 편이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서 외국인매수세가 당분 간 지속되고,기업실적 역시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데 힘입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수익비율(PER)도 10배에 미달해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는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보면 증시 환경이 긍정적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별 /임보 어둠을 탓하지 말라 모든 빛나는 것들은 어둠의 어깨를 짚고 비로소 일어선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들이 더 반짝이듯 그렇게 한 시대의 별들도 어둠의 수렁에서 솟아오른다 - 임보 시선집 ‘지상의 하루’ / 도서출판 움 깊은 연륜과 시 정신이 느껴지는 시이다. 시 정신에 대해서 언어의 정련 못지않게 정신의 정련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시인의 말 中) 그 글에서 이 시에 대한 이해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시의 별은 휘황찬란한 불빛에 가려져 빛이 흐리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 반짝이는 것이다.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탓하지 말자. 한 시대의 별들이 저절로 솟는가. 한 시대의 별들이 절로 빛날까. 고통과 인내와 절망의 수렁을 헤치고 난 뒤 비로소 더 찬란하게 솟아오를 수 있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다. /김은옥 시인
득도란 오묘한 이치나 도를 깨닫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불가에서 승려들이 저마다 득도했다라고 말하는 것에는 속세를 떠나 출가했다는 의미도 있다. 득도를 한다는 것은 대개 삼라만상의 이치를 깨닫는 거창한 의미로 사용하지만 각자 자신의 인생여정 중에 축적된 경험들을 최대 공약 단어로 축약하여 ‘인생이란 ** 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그것도 득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축약한 문장내용에 누구라도 각자의 삶을 대입해서 이 내용에 적합하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축약한 내용을 수긍하게 되면 살아가면서 지나치게 기뻐할 것도 근심할 것도 없다. 어릴 적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최초의 기억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이르는 삶의 여정에서 필자가 깨달아 축약한 문장은 ‘인생이란 고장 나는 것이다’이다. 유치하겠지만 나름 심오하게 깨달아 찾아낸 말이다. 이 말은 ‘생 노 병 사’와 유사할 수 있지만 개인을 포함한 가족의 병, 이탈, 결별, 사고 등등, 사용하다 보면 자동차가 고장나듯이 인생살이에도 영과 육, 가족, 타자와의 관계성에서 고장이 나게 마련이다. 어떤 부분은 무상수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고 어떤
며칠 전 어르신 홀로 사시는 두 가정을 방문했는데 두 분 모두 반려동물로 개를 키우고 계셨다. 한 분은 어머님을 떠나보낸 후 힘든 마음을 반려견이 달래주고 있다며 “개가 없으면 허전한 마음 달랠 길이 없다”고 하셨다. 또 다른 한 분은 우울증이 심했는데 반려견을 키우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다. 반려동물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사회성 및 공감능력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아무리 좋은 역할을 해도 함께 살아갈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적기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시켜야 하고 물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물리거나 긁히는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한 연예인이 기르는 반려견에게 한 유명 한식당 사장이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견주가 목줄을 채우거나 입마개를 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인재(人災)였다. 우리는 흔히 미친 개에게 물려 발생하는 병을 광견병(狂犬病)이라고 하는데, 공수병(恐水病)이라고도 한다. 공수는 말 그대로 물을 무서워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수병(광견병)은 광견병바이러스(Rabies
▲강종훈·권수령씨 아들 한서군과 김갑동(KNS뉴스통신 경기본사 사장)·조경미씨 딸 아현양= 11월4일(토) 오후 6시, 호텔리츠컨벤션웨딩 8층 빌라드샬롯(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4번길 46) ☎031-231-9000
24일 부평구 산곡동 원적산공원에서 어린이집연합회 통합체육대회인 ‘한마음 운동회’가 열려 원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부평구 제공
올해도 제대군인주간이 다가왔다. 제대군인주간은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유지와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한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기간으로, 국가보훈처에서 2012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군인은 일반공무원과 다르게 60년까지 정년 보장이 되지 않고 계급정년 등의 이유로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전역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전역 후에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역 후의 삶이 보장되지 않은 불안한 상태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은 군복무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국방력 강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군 생활을 통해 익힌 리더십이 우리 사회 발전에 충분히 이바지할 수 없다면 국가적 낭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해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 주간(10월23~27일)을 지정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보훈처 새정부 정책철학인 ‘따뜻한 보훈’과 연계해 ‘행복한 제대군인’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찬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제 많은 시민들이 일상을 떠나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강산을 찾는 산행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산행을 한다면 뜻하지 않은 사고가 찾아올 수 있다. 산행시 주요 사고 요인은 체력소모로 인한 실족, 탈진, 실신, 호흡곤란, 추락, 실종 등이 있으며, 이 중 약 50%가 10월에서 11월까지 단풍이 드는 2개월간에 걸쳐 집중 발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고를 대비해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산행일정은 기상예보에 따라 정하고 악천후 시는 출발을 자제해야 한다. 인터넷이나 홍보물 등으로 산의 경사도와 갈림길 등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 것 또한 중요하다. 둘째, 산행은 혼자보다는 2인 이상 하는 것이 좋고,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 두 시간 전에 끝내야 한다. 또 등산화 등 장비를 갖추고, 초콜릿 등의 비상식량, 나침반, 응급약품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산을 내려올 때는 평소보다 무릎을 더 구부린다는 생각으로 탄력 있게 내려와야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길을 잘못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