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행정과 소방령)씨 부친상= 7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제5호실, 발인 9일 ☎(043)269-6969 ▲이계백(대한조정협회 부회장)씨 부인상= 7일,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일, 장지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선산 ☎(031)249-7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화조월석(花朝月夕)의 계절, 가을이다.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은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게 하고 여행의 들뜬 마음을 재촉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교통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사망자는 가을(9∼11월)에 전체의 29.2%인 1,391명이 발생했다. 특히 10월은 교통사망사고 발생 건수의 33.7%인 47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교통사고예방 안전수칙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운전 중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쉬어가야 한다. 행락철에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졸음운전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가을 산행 후 피곤한 몸으로 운전을 하다 보니 졸음운전이 높아 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고속도로에는 졸음쉼터가 많이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장소가 있는 만큼, 장거리 운전시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환기를 시켜 준다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도로 위의 폭력행위이자,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셋째, 전 좌석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한다. 실제 사고가 났을 경우 안전벨
대기가 건조해지고 습기가 적어지는 가을철에는 시민들의 외출이 잦아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집안 내 화재와 단풍구경 등 가을산행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한 시기다. 먼저 흔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 중 하나인 주택 내 화재는 주로 전기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첫째, 전열기기는 콘센트 용량에 맞춰 꽂고,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가지 전열 기구를 꽂아 사용하지 않으며, 둘째, 콘센트 주변 먼지청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오래된 전기배선은 빨리 교체해야 하고 네 번째로는 외출 시 모든 화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잠들기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전원을 모두 꺼야 한다. 두 번째로 가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산불이다. 산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등산객의 부주의이다. 물론 강수량이나 건조 일수 등 일기 탓도 있겠으나, 발생한 산불 통계를 살펴보면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실화,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부주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우리는 산불을 막기위한 간단한 안전수칙을 알아야한다. 먼저 산불을 발견하면 산림 관서
지금쯤 우리는 지금 이탈리아 로마 하늘 위에 있을 것이다. 수원-유럽 아트프로젝트2017라고 명하고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주관로 떠나기 위해 우리는 많은 준비를 했다. 수원시 격려를 받으며 떠나온 이 길이 결과적인 성공만을 위해서 시행된다고는 볼 수 없다. 새로운 길을 찾아 또다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것은 지역 미술 미래을 위해서다. 행궁재 난간에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바라보며 가졌던 그 꿈의 실행을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그 방법을 다양한 문화인으로 구성된 사람들과 많은 토론을 할 것이다. 또한 돌아와서는 현장의 영상과 자료를 가지고 냉정한 분석을 보고전 형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수원미술의 국제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밀알이 되어 조금이라도 지역 미술의 글로컬 발전을 가져와 미술인들의 국제적 진출에 도움이 된다면 이번 여정의 보람이다. 지금 국제미술계는 10년만에 있는 2017유럽 그랜드 아트투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든 국제적 미술행사가 유럽에서 한꺼번에 열리고 있다. 수원-유럽 아트프로젝트2017도 수원을 출발해 로마를 거쳐 비엔나레를 대표하는 57회베니스비엔나레를 간다. 파리 퐁피두센터 크리스틴 마셀이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이래 전국적으로 성매매 집결지가 하나둘씩 폐쇄됐다. 인천의 유명한 홍등가였던 ‘옐로우하우스’도 올 연말에 폐쇄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수원시에는 아직도 버젓이 존재한다. 역사와 문화, 인문학의 도시라는 수원시의 관문 수원역 앞 첫인상이 성매매집결지인 것이다. 현 염태영 시장도 이를 인식해 선거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아직도 밤이 되면 붉은 조명 아래 선정적인 옷차림을 한 성매매 여성들이 지나가는 남성들을 유혹한다. 이 근처를 지나다 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르르 모여 이른바 ‘흥정’을 하고 있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망신살이 뻗쳤다. 수원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는 1960년대 초부터 형성됐는데, 현재 99개 업소에 200명의 성매매 종사 여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원시는 2015년 말부터 부동산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성매매업소 집결지 개발사업 참여를 요청해왔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 3년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토지주와 성매매업주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실시하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설득작업을 해왔다. 아울러 사업 타당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고 푸틴 대통령과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북한의 핵개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제재를 이야기했고, 푸틴 대통령도 북한의 핵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두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대북 문제 해결에 대한 명확한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바라는 시민들의 촛불정신에 의해 정권을 획득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정권 창출에 기여했던 상당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북한 핵문제를 풀어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대북 유화정책을 기조로 한다고 하면서도 러시아를 방문하여 푸틴 대통령에게 대북 원유중단을 촉구했다. 이 요구에 대해 오히려 푸틴 대통령은 대북 원유중단이 올바르지 않다고 한다. 그가 올바르지 않다고 한 이유는 첫째, 원유 공급량이 그리 많지 않아 북한의 핵개발을 막을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없고, 둘째 원유 공급을 중단하면 병원에 전기를 공급할 수 없어 환자들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인도적 차원의 문제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이것은 러시아가 대북 압박을 피하기 위한 표면적인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8·2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의 청약자들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내집 마련의 부담을 낮추고 입주민을 배려한 아파트로 ‘두산 알프하임’이 손꼽히고 있다.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9 일원에 공급되는 ‘두산 알프하임’은 분양가가 3.3㎡당 평균 1천90만원으로, 서울 전세가 대비 18% 가량 낮다. 또 발코니 확장 무상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단지에는 연면적 5천560㎡에 달하는 남양주 최대의 단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유럽풍 스트리트몰인 가칭 ‘Moa’가 조성되고, EiE(고려대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프로그램) 영어학원이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와 단설 유치원 부지도 확정됐다. 두산 알프하임은 1순위에서 총 1천85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공공택지인 다산신도시를 제외하곤 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평내호평 내 기분양 아파트들이 낮은 청약접수 건수에도 빠르게 완판되거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을 감안할 때 가장 청약건수가 많은 것은 잠재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청약통장 없이
에이스건설이 군포스마트타운 내 군포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군포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군포시 당정동 181-43에 대지면적 5천721㎡ 연면적 5만549.47㎡에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높은 층고가 장점이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각 호실 앞에 주차가 가능해 제조업 및 물류업에 필수로 꼽히는 시설로, 군포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까지 적용해 물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층고도 최대 6.6m(전층 5.5m 이상)로 큰 기계를 들이기 용이하며, 호실별로 발코니나 이면 발코니를 제공(일부 호실 제외)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일부 호실은 전용 테라스까지 마련돼 있고 주차 공간 역시 넉넉하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 편의를 위해 타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제조업에 특화된 설계와 공간으로 직원들 만족도와 업무 능률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초 분양 시 실입주 기업은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의 37.5%를 감면받을 수 있고, 계약금은 10%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에 나머지 잔금은 최대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한다. 양도차익은 판매한 금액에서 매입한 금액을 차감해 산출하며, 매입금액이 높아지면 양도차익이 작아지게 된다. 따라서 가족이나 친족 같은 특수관계자를 통한 중간거래를 이용해 양도차익을 낮추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세법은 이러한 유형의 거래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하 배우자 등)에게 양도한 재산은 양도로 보지 않고 증여로 추정한다. 물론 증여로 추정하는 것뿐이므로 계약내용, 금융자료, 자금출처 등의 명백한 양도근거가 있다면 양도로 인정된다. 이 증여추정 규정은 범위를 매우 좁게 해석하고 있다. 가령 시부모와 며느리는 직계존비속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증여로 추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며느리에게 너무 저가로 양도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며느리는 직계존비속은 아니지만 특수관계자이므로 시가의 30% 이상 벗어난 금액으로 양도하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친족에게 양도한 재산을, 그 친족이 양수일부터 3년 이내 당초 양도자의 배우자 등에게 다시 양도한 경우에는 그 재산을 본인이 배우자 등에게 직접 증여한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두건의 양도당시 납부한 양도소득세가 증여세보다 크다면 그렇지 않
신고제인 집회·시위를 사실상 허가제로 운용해 온 경찰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고(故) 백남기 농민을 숨지게 한 살수차는 앞으로 집회·시위 현장 투입이 금지된다. 경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집회·시위 자유 보장 방안’ 권고안과 세부 지침을 담은 부속의견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개혁위 권고를 전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혁위는 ‘인권경찰’ 구현을 위해 그간 인권침해 논란이 계속 제기된 집회·시위 대응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에 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경찰력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개혁위는 권고안을 통해 집회·시위 온라인 신고 시스템 도입, 신고 간소화를 위한 법 개정과 집회·시위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고, 주최 측이 신고 내용을 수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련하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집회·시위의 인원, 시위 방법, 행진 경로 등이 사전 신고 내용과 다소 다르더라도 평화적으로 진행되면 원칙적으로 보장하고, 신고 내용이 보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회·시위를 금지 통고하는 관행을 개선하도록 했다. 또 도심에서 열리는 집회·시위는 차량 통행에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