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8월 24일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국교 수립을 맺었다.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한중 국교 수교로 중화민국인 대만정부는 엄청나게 큰 충격을 받았다. 한국 정부가 대만정부에 양해도 구하지 않고 중공(中共)이라 불렀던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교를 수립한 것은 양 국가 모두 실용주의 노선을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한국, 중국 두 나라가 모두 국교를 수립하는 것이 자국의 경제에 이롭기 때문이었다. 국교 수립 이후 한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명칭을 중국공산당인 중공에서 중국(中國)으로 바꾸어 사용했고, 수많은 기업들이 중국 인민들을 저렴한 임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 대륙으로 진출했다. 기업만이 아니라 미용실, 여행사. 음식점 등 각종 영역의 사업가들이 중국으로 진출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거나 한편으로 실패하여 오기도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국 대륙이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신천지와 같아 수많은 경제교류와 문화교류 그리고 교육의 교류가 이어졌다. 한류 열풍이 그 단적인 사례다. 한국 사람들의 중국 진출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중국인들 역시 한국으로 와서 유학을 하고 기업 교류와 문화교류를 하였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관광을 먹여 살리는 수준까지도 왔었다. 그러나 지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19)’가 어제부터 오늘까지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수원시가 회의를 유치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 회의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년부터 매년 3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최고위급 협력체다. 미세먼지 등 동북아시아의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이 회의는 원래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한-중간의 갈등으로 인해 연기됐었다. 올해 회의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 중국 환경보호부 부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 대신과 3국 대표단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큰 주제는 중국발 미세먼지다. 이번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열리는 첫 회의로, 앞으로 새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을 중국과 일본에 알리고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양자 간의 회담에서 중국과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대응협력 강화 방안과 앞으로 5년간 추진할 환경협력계획 및 환경산업·기술협력 방안을, 일본과는 양국 간 미세먼지(PM2.5) 공동연구 협력방안과 해양 폐기물 이슈 등을 논의했다. 이어 25일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안양시> ◇5급 승진 ▲총무과 김부회 ▲자치행정과 김원우 ▲예산법무과 김의배 ▲도로과 박원선 ▲수도행정과 윤숙희 ▲교육청소년과 이성희 ▲기업지원과 이혜석 ▲총무과 정창모 ▲노인장애인과 남궁유미 ▲정수과 이용진 ▲녹지과 김귀배 ▲도로과 김종강 ▲도시정비과 우병호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많은 홈장 팬들의 응원에도 참패를 당했고 감독으로서 선수와 팬들을 마음 아프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 꼴 4개를 허용한 것은 능력 차이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자기의 능력을 다 보여줬다. 비록 참패를 당했지만 경기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변팀이 이날 경기에서 렬세에 처하고도 마지막 한장의 선수 교체 카드를 쓰지 않은 데 대해 박태하 감독은 “경기중 우리 팀 후보진을 보았다. 상황을 역전시킬 선수가 없었다. 연변팀 선수들의 능력에 대해 제대로 인정을 해야 된다. 감독으로서 너무도 이기고 싶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소소녕팀 카펠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오늘 경기는 아주 경쾌했다. 우리 팀 선수들은 자기들의 가치를 보여줬다. 특히 훈련에서 요구했던 그대로 경기를 펼쳤고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글·사진=리병천·윤현균 기자
우리 주 18명의 장애인이 제남시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문예공연(동부시합구역)에서 조선족상모춤과 휠체어춤을 결합시킨 ‘길’을 공연해 무용류 심사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9일부터 16일까지 15개 성, 시의 31개 출전 종목이 치렬한 각축전을 벌린 끝에 따낸 이 성과는 우리 주가 처음으로 전국장애인문예공연에서 따낸 묵직한 성과이다. 이번 작품은 장애인들의 휠체어와 쌍지팡이, 우리 민족의 상모와 진달래 이 네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장애인들의 자립, 자강 정신과 아름다운 생활을 추구하는 정신풍모를 보여주었다. 전국장애인문예공연은 국내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등급이 제일 높은 장애인들의 예술축제로서 4년에 한 번씩 거행되고 있다. /김향성 기자
21일, 2017년 주적십자회 ‘애심으로 미래를 밝히고 대학꿈을 이루어주는 행동’ 가동식이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대학에 입학한 20여명 빈곤가정 학생 대표가 조학금을 받았다. 주적십자회에서 발기하고 주 및 현, 시 교육국과 련합하여 전개하는 ‘애심으로 미래를 밝히고 대학꿈을 이루어주는 행동’은 품성과 학문이 뛰여나나 가정경제형편이 어려운 본기 대학입학생들을 구제하는 활동이다. 다년간 이 활동은 전 주 각급 교육부문과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크나큰 지지하에 우리 주 적십자 분야의 브랜드 구제활동으로 거듭났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이 활동을 통해 2711명의 빈곤 대학입학생이 루계로 597만 8000원의 조학금을 받았다. ‘애심으로 미래를 밝히고 대학꿈을 이루어주는’ 이날 행사에서 주적십자회 당조성원이며 전직 부회장인 리연강이 적십자조학금을 지급할 데 관한 결정을 읽고 20여명 대학입학생 대표에게 조학금을 지급했다. 주교육국 부국장 리태진은 “다년간 주적십자회는 여러 경로와 형식을 통해 구제자금을 모아 사람마다 약소군체를 관심하고 도와주는 량호한 사회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우리 주 공익사업발전과 정신 문명건설에 현저한 기여를 했다”면서 “
21일, 공청단연변주위는 연변청년창업단지 개관식을 열었다. 공청단길림성위 서기 정룡, 주당위 부서기이며 연룡도당위 서기인 강방,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정부 부주장인 석호용이 의식에 출석했다. 의식에서는 연변청년창업단지에 ‘연변주 귀향창업기지’ 간판을 수여하고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이 청년창업단지 창업멘토들에게 초빙장을 발급했으며 청년창업단지 운영기구 책임자가 1차 입점 기업대표와 입점계약을 체결하고 마지막으로 정룡과 강방이 함께 현판을 제막함으로써 연변청년창업단지의 정식 투입 운영을 알렸다. 석호용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청년창업단지는 주당위, 주정부의 2017년 7대 민생공사 중요한 프로젝트중의 하나이다. 청년창업단지의 정식 투입 사용은 우리 주에 또 하나의 혁신창업 봉사의 종합형 플랫폼이 새롭게 설립되였음을 의미하는바 전 주의 혁신창업 사업에 적극적인 추동작용을 발휘할 것이다. 연변청년창업단지에서는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대담히 시험하며 부단히 총화하고 점차 완벽화하며 인재유치와 대상육성을 결부시키고 우대정책과 추적봉사를 결부시키며 경제효익과 장원한 발전을 결부시켜 보다 좋고 우월한 창업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광범한 청년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생기
‘2017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도문시두만강광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축제는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정이 넘치는 두만강’을 부주제로 하여 광범한 대중들에게 종전과 다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대회에서 연변가무단이 내놓은 대형 무극 ‘아리랑꽃’이다. ‘아리랑꽃’은 생략 버전으로 대중들과 만나게 되는데 이번 두만강문화관광축제를 통해 최초로 연변대중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며 26일에 두만강광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27일에는 전 주 교육계통문예합동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28일에는 연변 각 지역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경연 ‘가수선발대회’를, 29일에는 ‘동북3성 조선족예술합동공연’이 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정이 넘치는 두만강’, ‘영화주제가 야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주제가요를 밴드 라이브 형식으로 재구성해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 페막식에는 홍수방지 재해구조 승리 1주년을 기념한 문예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축제의 기획을 맡은 북경 감각지혜문화미디어 리용국 총
일전, 주인재봉사중심에서는 빈곤가정 대학졸업생의 취업창업을 지지하고저 올해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구직창업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가동했다. 보조금 지급 조건에 부합되는 연변대학, 연변직업기술학원의 220명 졸업생이 총 22.78만원에 달하는 구직창업 보조금을 향수했다. 올해 우리 주에서는 국가 및 성의 관련 문건에 근거해 구직창업 보조금 지급 대상을 기존의 최저생활보장 가정, 장애인 졸업생과 국가 조학대부금을 신청한 졸업생외 빈곤장애인 가정, 서류에 등록된 빈곤가정, 극빈가정 졸업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구직창업 보조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당 1500원씩 지급되며 국가조학대부금을 신청한 졸업생은 인당 8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난해에는 조건에 부합되는 대학졸업생 238명이 구직창업 보조금을 지급받아 가정의 부담을 덜었다. 주인재봉사중심에서는 주내 대학졸업생의 취업창업 정황에 근거하여 엄격히 ‘대학교에서 1차적으로 심사하고 합격자를 공시한 후 인재봉사중심의 재심사를 거쳐 재정부문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 과정을 거쳐 보조금 지급 사업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또한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주재정국 등 관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홈장에서 강소소녕팀에 4꼴을 내주며 굴욕패를 당했다. 19일 오후, 연길시인민체육경기장에서 펼친 강소소녕팀과의 슈퍼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무기력했던 연변팀은 0대4 참패를 맞이했다. 이날 연변팀은 선발로 스티브와 황일수 두 선수를 전방에 내세우고 중원에는 전의농, 리룡(U-23 선수), 지충국, 배육문 선수를 투입했으며 중앙수비는 구즈믹스와 강위봉, 량 변선 수비에는 한광휘와 박세호 선수를 기용했다. 강소소녕팀은 하미레스, R-마틴네즈, 몽칸조 등 세계급 용병들을 전부 투입시켜 원정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서로 밀고 당기며 공방전을 펼쳤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실력적으로 한수 우인 강소소녕팀이 원정에서 주도권을 잡고 연변팀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강소소녕팀은 경기 15분경 용병 R-마틴네즈 선수가 출중한 개인기로 4명의 연변팀 수비수들을 가볍게 따돌리며 선제꼴을 성공시켰고 후반전 11분경 신입 용병 몽칸조 선수가 헤딩으로 추가꼴을 낚은 후 하미레스 선수가 84, 86분경에 두꼴을 추가로 터뜨리며 원정에서 연변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슛 차수가 15대15였던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황일수, 스티브, 지충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