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오연정 부장판사)는 11일 이웃집 여성을 성추행한 뒤 폭력을 휘두른 혐의(준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사법연수원생 A(32) 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잠 든 사이 집에 침입해 성추행했다는 피해자의 진술내용이 구체적이고 거짓진술을 할 만한 사정이 없다는 점 등으로 미뤄 신빙성이 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27일 오전 2시30분쯤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창문 밖 난간을 통해 B(25) 씨의 집에 침입해 잠들어 있는 B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 씨는 또 ‘나가라’고 소리치는 B 씨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A 씨는 공무원 신분을 잃게 돼 사법연수원을 떠나게 된다. A 씨는 지난해 사법연수원에 입소했으나 올해 초부터 휴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종호 부장검사)는 10일 그린벨트 안에 불법으로 건축폐기물을 처리한 혐의(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위반)로 노모(49) 씨를 구속기소하고 폐기물 처리업체 간부 등 2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 씨는 2005년 8월부터 올해 5월8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그린벨트 안에 관할구청의 허가없이 건설폐기물을 쌓아둔 혐의를 받고 있다. 폐기물 처리업체 간부들은 덕양구 화전동, 토당동, 현천동 일대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으로 건설폐기물을 처리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건설폐기물을 불법 적치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에도 불법행위를 지속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는 1998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불법 적치 행위를 반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야간경관조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유발과 조기 정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및 관심 있는 시민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Let's goyang(가자! 고양으로) 도시디자인’이란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30여명이 호수공원에 모여 학습동아리를 진행했다. 이 모임에서는 각종 등 기구를 현장에 설치, 빛의 각도를 조절하고 색을 변화시키면서 최적의 빛을 찾기 위한 실험을 밤 12시까지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실험으로 설치 전과 후의 비교를 통해 호수공원의 수변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도시경관조명에 대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고양시는 민간보육시설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일산동구에 소재한 크레파스어린이집을 우수 민간보육시설로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평가인증을 통과한 시설만을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 보육정보센터 평가인증 및 영양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보육시설 운영기준, 회계관리, 급·간식 등 영양관리, 평가인증 유지 확인 등 현장 심사를 통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추가 우수보육시설로 선정된 크레파스어린이집은 회계 관리 및 운영부분 뿐만 아니라 표준교육과정 교육 등 평가인증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덕양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책 나래’가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 독서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독서삼매경으로 식히고 있다. ‘책 나래’ 독서동아리는 직원의 여가 활용과 독서를 통한 업무 향상을 위해 지난해 직원 30여명으로 시작,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책 읽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책 나래’는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모여 한 주 동안 읽은 책에 대한 소감과 감동이 있는 글을 발표하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토론의 마당도 열고 있다. 지난 8일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장재영씨(덕양구 총무과)가 ‘경청’을 읽은 소감을 발표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와 관련해 ‘광우병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광우병의 역사와 원인, 증상, 국제기준, 인터넷에 떠도는 거짓과 진실에 관한 이해와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독서토론회에 참석한 책 나래 회원들은 “독서발표 덕분에 책 한권이라도 더 읽게 되었다”며 “좋은 책을 직원들에게
고양시 일산과 파주에서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일산·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1시쯤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 베란다 문을 열고 침입해 40대 엄마와 여중생 딸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했다. 범인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알몸을 찍은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또 같은 달 12일 자정쯤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근 빌라에서 1층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 여고생(17)을 성폭행하고 도주했다. 파주에서도 같은 수법의 성폭행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전 2시쯤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파주시의 한 원룸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고 앞서 지난 3일 오전 2시20분쯤에는 20대 남성이 단독주택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 경찰이 DNA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파주 원룸 성폭행 사건과 지난해 8월 발생한 또다른 성폭행 사건이 동일한 것으로 드러남에 상습 성폭행범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사랑의 밑반찬을 배달 서비스하고 있는 부녀회가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고양시 성사1동은 동 새마을 부녀회가 주축이 돼 이달초부터 ‘사랑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달 시범적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가 호응이 좋아 이달부터는 새마을 부녀회원 3~4명씩 1개조로 매월 2차례(5일, 20일) 수급자, 장애인, 부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 5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은 지난 2월 지미정(44·성사1동 청소년 지도위원)씨가 처음 친구들과 함께 매달 3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지금은 2개 단체가 8가구로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은 표모(64·장애인 가족)씨는 “아내가 아파 누워 있어도 제대로 된 반찬 한번 못해주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최영숙 성사1동 부녀회장은 “우리지역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아직도 몇 분밖에 지원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만 앞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이 보다 많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03년 7월8일 설립된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이 8일자로 창립 5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윤명구 이사장(사진), 강현석 시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발전유공자 시상(7명)에 이어 기념식을 간단한 자축행사로 치렀다. 윤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 순간 정성을 다한 공단 임직원 및 공단발전을 위해 적극 도와주신 강현석 시장, 시·구청 관계 기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창립 5주년을 계기로 공단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시민으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최우수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창단 첫해 직원 38명으로 문예회관 등 3개 사업장을 운영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99명의 직원으로 체육진흥(종합운동장, 고양어울림누리, 생활체육시설 등), 문화예술(노래하는분수대, 고양문화의집, 문예회관 등), 주차사업(주차장 48개소 8권역)의 3개 사업군 총 12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크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윤 이사장의 뛰어난 행정경험과 평생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몸에 밴 친절, 서비스정신, 겸손 등을 바탕으로
그동안 고양시와 심한 마찰을 빚어 왔던 고양시 노점상연합회가 고양시의 저소득 노점상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 미래 발전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해체를 선언했다. 노점상 연합회는 지난 8일 해단식을 갖고 성명을 통해 “회원 145명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질서 있는 품격도시 조성과 시민들에게도 환영을 받을 수 있는 합법적 노점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그동안 저소득 노점상에 대한 강현석 시장의 관심과 시의 일관된 시책에 신뢰를 갖게 됐다”며 “일련의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와 함께 앞으로 품격 있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노점 단속을 놓고 불거진 시와 노점상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자산규모 1억원 미만인 저소득층 138명 등 모두 168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도로 점용료를 내고 합법적인 노점허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고양노점상총연합회(고양노련)소속 회원 227명 등 모두 294명이 접수했다. 시는 금융자산 조회 결과 1차 선정자를 포함한 138명이 자산규모 1억원미만 등의 합법적 노점상 허용조건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지난
고양시 삼송신도시 조성공사가 본격화 된다. 한국토지공사 삼송사업단은 수도권 최대의 국민임대주택단지인 삼송신도시의 보상절차가 80% 가량 마무리돼 오는 20일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2011년말 입주를 시작하는 삼송신도시에는 고양시 삼송동 등 510만㎡에 공동주택 1만9천692가구 등 모두 2만1천597가구가 건립된다. 또 29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방송통신대 분교,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등 모두 11개의 학교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미디어 클러스터인 ‘미디어맥스’ 부지 33만여㎡도 마련된다. 미디어맥스에는 미디어 교육서비스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인 ‘삼송 미디어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미디어파크에는 농수산물센터와 연구개발센터, 방송영상 스튜디오 체험센터, e스포츠와 게임전용 테마파크, 전문유통상가, 입주지원센터 등이 자리잡게 된다. 삼송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시계와 맞붙어 있어 파주신도시는 물론 일산보다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분양가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또 북한산과 노고산, 창릉천, 곡릉천 등 주변을 활용한 생태주거환경과 초.중.고교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