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은 11일 “오로지 고양시의 민생현안 해결과 시정 운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이후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등 시 핵심 프로젝트를 차기 정부와 성공적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새 정부에 건의할 시 주요 역점 정책으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평화통일경제특구법 제정 ▲청년 스마트타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법 제정 및 노벨평화상 추진 ▲미국 연방식 자치분권 개헌 ▲고양형 희망보직 인사시스템 ▲지방채 제로화 실현 전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역점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실국소장 책임행정 시스템’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온·오프라인 협치와 시스템 행정, 직원소통과 상호격려, 청렴과 실국소장 리더십 등 구체적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임기를 마칠 때까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정에 전념할 것”이라며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성공적
일산서부경찰서는 11일 제2자유로의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들의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황색’ 중앙선을 밝기가 뛰어난 ‘흰색’ 차선<사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은 법곳IC~파주 제2자유로(양방향 4.4㎞) 구간에서 이뤄지며 흰색 차선이 황색 차선에 비해 60% 더 밝으며 시인성도 30% 나은 것으로 나타난 데 다른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OECD 선진국들은 이미 중앙선을 흰색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으로 제2자유로를 이용할 때 시인성 및 도로주행 만족도를 높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설치 이후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자유로의 추가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10일 ‘고양 벽제관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양시 고양동에 소재한 국가 사적 제144호 ‘고양 벽제관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용역은 종합정비계획 수립 외에도 기존에 운영 중인 벽제관지 주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반경 500m)의 건축행위 등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추진을 포함, 문화재의 효율적 보호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쯤에는 학계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고양 벽제관지’는 조선시대인 지난 1625년 ‘고양 벽제관’이 위치했던 터를 말하며 ‘고양 벽제관’은 당시 중국과의 외교 통로인 ‘의주대로’에 위치했던 10개의 역 가운데 가장 첫 번째 역으로 우리나라 사신 및 중국의 사신을 영송(迎送)하는 장소이자 외교의 시작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명나라를 크게 이긴 벽제관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벽제관을 훼손했으며 이
임우영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10일 파주시청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의 임 이사장이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임씨에게 금품 비리 정황이 있어 현재 혐의 입증에 필요한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수사가 진행중으로 수뢰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공단 소속 운전기사와 미화원 등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시설관리공단 직원 이모(55·행정 4급)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공단 소속 운전기사와 미화원 등의 민간위탁 방식으로의 전환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 1월 초 민원인에게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 등 관련자들을 조사라는 과정에서 임 이사장이 민원인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고양시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이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청에 문을 연 직원심리상담실 ‘마음쉼터’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문을 연 ‘마음쉼터’는 공무원, 시의원, 청원경찰 외에 무기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등 공무를 다루는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진행해 3월 말 기준 298명의 직원들이 이곳에서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이곳에서는 상담과 심리검사뿐만이 아니라 직접 방문을 꺼리거나 간단한 정보나 자문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격무·기피업무 직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해 명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담당 팀장과 과장에게도 상담 내용은 물론 이용자의 신원을 전혀 알 수 없도록 철저한 비밀을 보장하며 직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상담내용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맘들을 위한 기존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시키고 직무스트레스 조사를 기존 조사대상에서 확대 실시하는 한편, 격무부서, 비상근무자, 민원업무부서 등 스트레스가 많은 일선 공직자들의 마음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최성 고양시장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7일 3년 전 진행된 타임캡슐 이벤트의 참가자에게 오는 4월 28일부터 열리는 꽃박람회 개막식 초청권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8월 2일 ‘3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를 주제로 일산 문화공원, 화정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한 이벤트의 연장선이다. 특히 고양시민 100만 돌파를 기념해 시민들에게 재밌는 이벤트를 선사하기로 결정, 우편으로 편지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초청권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타임캡슐을 연 결과 450여 건의 편지 속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으며 전체 약 80%는 가족 및 본인의 행복 기원, 10%는 고양시의 발전을 바라는 내용이었고 헤어진 연인에 대한 이야기, 하늘에 있는 배우자에 대한 그리움, 반려동물에 대한 그리움 등도 담겨 있어 감동을 줬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꽃박람회 개막식에는 B1A4, 다비치, 장윤정 등 초대가수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봉운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일상속 파라다이스가 되기를 기대하며 축제를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강당에서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관내 24개 초등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첫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일산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일산서구 1만2천명 초등학교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통학지도 등 공동체치안 강화를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어머니회 안정희 회장과 회원들은 모든 아이들을 내 자녀와 같이 생각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송병선 서장은 “등하교 시간 어린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녹색어머니회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우리 관내 학교 앞 교통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공무원 규제개혁 교육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제4기 규제개혁과정 교육생 22명은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했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는 교육생들은 시의 규제개혁 사례가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역은 개발제한구역(GB) 기능이 사실상 사라진 곳이며 토지가격이 저렴한 지역일 뿐 아니라 교통이 양호하고 주택지와도 단절돼 사업부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은 사례가 없어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매우 어렵게 진행됐다. 이에 시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규제개선 해법을 찾아 나섰고 결국 지난해 GB해제 지침을 개정해 제9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국내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계획 발표에 이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사례가 규제개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여긴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에 직·간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쥬쥬’는 국내 동물원 가운데 두 번째로 지난 8일부터 낙타과 알파카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알파카는 지난 3월 20일 동물 청정국인 호주로부터 철저한 검역 과정을 통해 국내에 반입 됐다. 알파카는 포유류 초식동물로 체중이 55~65kg, 머리를 포함한 길이는 120~230㎝며 주로 해발 4천m 이상 고원에서 서식한다. 주성치가 감독 겸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영화 ‘장강7호’에 등장한 외계생물체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는 등 특이하고 귀여운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최실경 원장은 “새 식구인 알파카는 총 9마리로 국내 동물원 중 제일 많은 개체수다”며 “성격이 온순하고 외모가 귀여워 동물원을 찾는 어린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우울과 정서불안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과 부모의 가정방문 미술심리치료를 위해 마음풍경통합예술치유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우울과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학교 부적응과 왕따, 게임중독의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빈번함에 따라 아동들의 정신건강을 돕고자 추진됐다. 시는 이번에 체결한 미술심리상담사 양성기관인 한국정보문화교육협회 및 마음풍경통합예술치유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아동과 드림스타트 우울 부모들에게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