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청소년 방문단 30여 명이 최근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하코다테시의 청소년 해외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최봉순 제2부시장의 주재로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향후 양 시간의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데 이어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방문단은 서오릉, 호수공원 등 관내 대표적인 유적지와 명소를 견학하고 파주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며 견문을 넓혔다. 방문단의 타키자와 토모코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기반에 두고 국제적 수준의 문화스포츠시설을 지닌 활발한 도시 고양시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시 간 중학교 방문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한 민간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 균형발전 전략기획단’ 발족하고 첫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봉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박동길 덕양구청장을 부단장으로 한 기획단은 103만 고양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복지,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됐다. 총괄관리팀과 연구분석팀, 사업발굴팀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균형발전 계획 수립 및 관리 ▲균형발전 관점으로 시정 전반 종합분석 ▲고양시 신 성장 동력이 될 균형발전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전반적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T/F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제2부시장 주관 하에 향후 시 균형발전 전략 및 의견 교환 등의 자리로 진행됐다. 최 부시장은 “단순히 낙후된 일부지역의 인프라 확충이 아닌 시 전체관점에서 본 도시와 신도시, 농촌과 도시 간의 종합적인 균형발전 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복지, 문화, 경제, 교통 등 행정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균형발전을 목표로 각종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양시는 지난 19일 롯데아울렛 2층 교육장에서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다둥이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둥이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은 출산장려 및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우대분위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고양시에서 최초로 민·관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올해 10월부터 넷째아이 이상 출생신고 가정에 약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및 가족 촬영권과 부모·자녀양육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한다. 이명옥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기업체와 유관기관이 협업해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특성에 따른 저출산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서약서 낭독과 서명을 통해 관행적 부정청탁을 근절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서약식 후에는 ‘청탁금지법 주요내용과 사례교육’이 진행됐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청탁금지법 준수 실천 결의를 계기로 공정사회와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데 공사가 앞장설 것”이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투명경영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청렴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행주산성역사누리길과 행주누리길이 TV 교양프로그램에 연이어 소개된다. 시는 KBS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신설 코너인 ‘한국의 길을 걷다’에서 행주산성, 철책길, 고양시 최고(最古) 석교인 강매석교 등 행주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을 촬영, 21일 방송된다고 20일 밝혔다. 또 SBS ‘꾸러기 탐구생활’에서는 행주산성의 행주대첩이야기, 지난 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계기로 설치된 철책길과 팔각전망초소, 행주산성의 역사를 담은 고양 행주산성역사공원 등을 담아 오는 25일 방영한다. 특히 최성 시장이 1일 선생님으로 출연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촬영이 역사이야기가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한 고양누리길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 길을 조성해 탐방객에게 보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중장기 발전 계획 제시 현재 고양시에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콘텐츠밸리, IoT 융복합 실증단지, 대곡역세권개발, 친환경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다양한 신규 성장산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들은 총 사업비 5조를 상회하고 20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경쟁력 향상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업단지를 대한민국에 구현하고,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남북 경제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이런 사업들에 스마트시티의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각 프로젝트들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 파리 샤클레의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처럼 대학, 연구단지, 기업을 연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구성해 고양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도북부 테크노밸리·K-컬처밸리 조성 등 5조원 달하는 다양한 신규성장 산업 추진 장항동에 고용복지·통합일자리센터 개관 중장년층·장애인 등 채용행사도 연중 개최 최성 市長 &
최성 고양시장이 19일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 고양의 현재와 미래를 알렸다. 특히 최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고양형 주민참여 시스템, 스마트 시티 등 성공적인 시정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또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과 K-컬처밸리 등 고양시의 미래를 바꿀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주제발표는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중국, 일본의 자치단체에 도시계획의 모범사례로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말 최 시장은 파리 라데팡스, 함부르크 하펜시티, 비엔나 아스페른 등 스마트 시티를 둘러본 뒤 유럽 각국의 경제인 및 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지원 및 동참을 이끌어내며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성공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또 지난 달 27일에는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 및 지도자들이 참가한 ‘제15회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고양시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화훼 판매량이 급락하자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농업인단체 등 관계 기관 실무자와 화훼재배농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소비 위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재 법 시행 당일부터 화훼단지 내 관엽 판매물량과 판매가격이 50%이상 급락하는 등 한국화훼농협에서 운영하는 경매장의 난 경매 유찰율이 68%까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법 시행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으로 위축된 공직분위기가 사회 전반의 소비 위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시와 관계기관에서는 사례별 유권해석을 받아 건전한 꽃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화훼 소비량의 70~80%가 경조사용으로 소비되고 있어 법 시행에 따른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파악, 시에서 추진하는 사무실 환경정비 꽃 공급 사업을 유관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화훼소비 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플랜으로 녹색문화도시 만들기 캠페인, 로컬플라워존 설치,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출물류비 보전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과도한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창신동, 명륜동 일대에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대량으로 뿌려져 경찰이 수거에 나섰다. 18일 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8∼10시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삐라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42장을 수거했다. 이어 이날 오전 0시부터 1시 사이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역과 동묘역, 명륜동 성균관대 인근에서도 삐라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삐라 800여 장을 수거했다. 일산에서 수거한 삐라는 가로 5㎝·세로 12㎝ 크기이고, 서울서 수거된 삐라는 가로 12㎝·세로 9㎝로,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삐라들이 북한에서 풍선을 이용해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 주요기관 및 시설 등의 현장을 방문,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진행해 주목된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06회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현장방문을 통해 집행부와 함께 48곳의 각종 민생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기획행정위원회는 ㈜일산원마운트, ㈜일산씨월드, 고양시정연구원, 일산서구청직장어린이집, 고양시 체육·생활협의회, 고양시 장애인 체육회,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정발초등학교(다목적초등학교 건립) 등을 방문했다. 또 환경경제위원회는 곤충사육농가(시범농가), 행주산성 역사공원, 고양시동물보호센터, 킨텍스 캠핑장,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등을 찾았다. 건설교통위원회도 삼송수질복원센터 2단계 사업추진, 백석~신사간 도로공사, 행신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공사, 신평제2배수펌프장 건설공사, 평화누리 자전거길, 원능수질복원센터 하수슬러지처리시설 건설공사, 사리현IC 주변도로 개설공사,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문화복지위원회는 가좌도서관, 가좌보건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