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이스(MICE)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5’ 행사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련 업체 240여 곳이 참가한다. 행사장은 6개 테마로 꾸며져 마이스 산업 전시회, 마이스 유치 설명회, K-마이스 포럼, 대학생 마이스 이이디어 공모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마이스 포럼에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행사를 주최한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숨은 매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보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및 전시회(Events & Exhibition) 등을 포괄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유엔 제5사무국 유치에 나선다. 이화우(사진) 고양시의회 부의장은 최근 시에 유엔 제5사무국 유치 추진을 제안했으며 오는 5일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유엔 제2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유엔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유엔은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 제2사무국, 오스트리아 빈에 제3사무국, 케냐 나이로비에 제4사무국이 설치돼 있다. 추진위 사무총장을 맡은 이화우 부의장은 “아시아권에 세계 평화란 주제로 사무국이 설치된다면 대한민국이 가장 명분이 있다”며 “유엔 제5사무국이 유치되면 고양시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제5사무국 유치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영화 ‘약장수’의 내용처럼 노인들을 상대로 불법 홍보관을 열고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고양경찰서는 1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과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업체 대표 김모(46)씨 등 3개 업체 대표와 전문강사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지난 4월20일까지 고양 등 수도권 지역 노인 1천53명에게 15만원짜리 녹용을 55만원에, 7만원짜리 프로폴리스를 29만원에 각각 판매, 3억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미신고 불법 홍보관을 고양, 파주, 의정부 등지에서 3~4개월간만 운영하면서 이동했으며 출석부를 만들어 홍보관을 찾은 노인을 관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방문 횟수에 따라 계란이나 쌀, 휴지 등 생활용품을 1천원에 살 수 있는 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등 미끼상품으로 노인을 현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압수한 노트에 ‘노인들이 선물을 받을 생각에 홍보관을 방문하고 무료사은품을 줘야지 미안한 마음에 뭐라도 산다. 아낌없이 주라. 준 다음에 판매하자’는 영업 전략을 강사들에게 교육하
고양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양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 고양현충공원에서 전몰군경유족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안보단체, 학생, 각계각층 인사 등 1,200명이 참석해 엄숙히 거행된다. 오는 13일에는 일산문화공원에서 ‘제4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식전체험행사를 시작으로 군 의장대 시범, 특공무술시범, MC퍼레이드, 6.25전쟁사진전, 국가유공자 위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어 25일 오전 10시에는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6.25참전용사,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제65주년 6.25전쟁 행사가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70년, 분단70년을 맞는 해로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헌신을 추모하며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광복70주년을 맞아 최근 독도에서 일본의 영토도발을 규탄하고 위안부문제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 32명은 성명서를 통해 ‘주인 자격으로 독도를 방문했다’며 ‘아베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중단, 강제 징용과 위안부에 대한 즉각적인 사죄와 보장’을 촉구했다. 고양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과 ▲독도영토 수호 ▲일본 규탄과 사과 촉구 ▲ 평화통일 소망 글쓰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진행한 고양시 신승일 신한류관광 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고양시 해설사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되고 더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해설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개정한 63개의 헌장을 공표했다. 시는 올해 시 조직개편에 맞춰 예산법무과 등 8개 부서의 행정서비스 이행 기준을 신설했고 부서별 업무성격에 맞게 55개 부서의 헌장이 재정비됨에 따라 고양시의 행정서비스헌장은 전문을 포함해 부서별 행정서비스 이행 기준 126개로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제공방법과 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문서로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시민에게 약속하는 제도이다. 고양시는 1999년 민원 및 교통행정 서비스헌장을 시작으로 매년 조직개편과 부서특성에 맞게 제·개정하고 있으며 헌장의 충실한 구성, 실현가능한 목표설정 여부, 최고의 서비스 제공 원칙 등을 검토하기 위해 학식이나 행정경험이 풍부한 9명 이내의 심의위원의 심의를 통해 확정·공표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최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시 및 파주, 의정부 등 일자리사업 13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천적이고 자발적인 연대 시스템을 통해 고용과 취업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고양시와 중부대학교, C&M케이블 경기방송,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 1군단,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기존에 구성된 ‘고양시 네트워크 협의체’를 새롭게 확대해 계층별 맞춤 일자리 사업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어느 계층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내 가족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고양시는 민선 5기에 이어 6기에도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시정목표로 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1만㎡가 장미꽃밭으로 탈바꿈해 관람객을 맞는다.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호수 장미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호수공원 장미원에는 120종 3만2천 그루 장미를 심었다. 특히 올해는 닉키, 라미네테, 레드프라넷 등 10종의 새로운 품종 2천 그루를 추가했다. 축제 기간 공연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남미 민속공연 ‘인디언쿠스코’를 비롯해 사물놀이과 한국무용 등 전통공연,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마술, 태권도 시범, 난타 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의:☎(031)908-7750∼4.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화전!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테마로 응모,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다양한 경관자원들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관점의 우수경관을 발굴해 주는 상으로, 우수경관에 대한 지자체 등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작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대한경관학회 등 5개 학회 전문가들이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응모한 50여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슬럼화 되고 있는 지하보도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전시공간 조성을 위해 시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와 같은 영광스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양시의 아름다운 도시경관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20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 분양 49층 10棟… 랜드마크로 우뚝 가변 가능한 맞춤형 설계 도입 걸어서 호수공원 이용 가능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20년만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29일 일산서구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서 1천880가구의 ‘킨텍스 꿈에 그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의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의 1천880가구가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818가구 ▲93㎡ 270가구 펜트하우스인 ▲149㎡ 6가구 ▲152㎡ 6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80실이다. 킨텍스 꿈에 그린은 1996년 이후 일산신도시 내 최고층, 최대단지의 새 아파트로 공급되기 때문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일산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대(85㎡이하) 중심(85%)으로 구성돼 있고 가변이 가능한 맞춤형 평면계획과 수납 기능을 강화한 공간개발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호수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