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황경선 등 걸출한 올림픽 스타를 배출한 고양시가 9일 직장운동부 선수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들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복잡한 진료 예약 없이 원스톱으로 양방과 한방 통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비급여 항목 진료비도 일정부분 감면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고양시는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사진, 영상 등을 홍보매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대외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동안 선수들의 재활치료에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양·한방 진료가 가능한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의료협약이 지방자치단체와 대형종합의료기관 간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이달 중 공동주택 관리비리 근절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실태 시범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조사반이 대상 단지에 출장,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주택관리에 따른 위반사항과 우수모범사례를 발굴·장려하는 표본조사다. 시는 공동주택 관련 민원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리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시청과 3개 구청 공무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 조사반을 운영하며 우선 1월 중 공동주택 3개 단지에 대한 관리실태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점차 고양시 전역의 아파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개정된 주택법에는 지자체의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감사 근거가 마련됐고, 아파트 관리와 관련 금품 수수시 처벌 기준이 기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됐다. 한편 현재 고양시 공동주택 거주세대는 약 21만6천 가구로, 이는 시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지난해 1년 동안 입주자 대표회 선출관련 민원 등 총 1천229건의 민원이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농구·야구·축구 3대 프로 스포츠 연고지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 체육시설 보유 전국체전 등 국내 4대 대회 성공적 개최 亞 최초 장애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월드컵 최종예선 등 국제대회 연일 치러 킨텍스·한류월드 등 문화·예술시설 연계 브랜드 가치 높여 아시아 대표도시 성장 ■ 고양시, 亞 대표 스포츠·문화 도시 도약 고양시가 국제적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연일 개최하며 스포츠·문화도시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특히 새해 들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마지막 리허설 무대로 국내외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다시 한 번 ‘스포츠 중심 도시 고양’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최근 굵직한 겨울 스포츠 행사들은 주로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치러지고 있다. 고양 어울림누리의 빙상마루는 서울의 목동아이스링크에 비해 경기장 및 부대시설이 쾌적해 고양시의 국제대회 유치 노력 등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13 IPC(국제패
고양시가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미래경쟁력 준비에 한창이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경기도내 인구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의 인구는 2013년 12월 말 기준 99만571명으로, 월별 인구 증감률 0.24%를 감안하면 올 연말 인구 1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시는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경쟁력과 비전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간부공무원, 산하기관장의 업무추진비 20%와 경상적 경비 10% 내외를 삭감하고 자산취득·물품구입 최소화 등 고강도의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도 미래경쟁력 향상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자립 지원, 지역공동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58억4천만원, 청년과 여성·장애인 일자리 등 취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창업 박람회 개최 등에 10억6천만원, 여성창업 지원·노인일자리 지원 등에 53억원,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대화노인복지관의 개관 등 노인복지증진에 80억원과 미래성장 동력인 MICE 산업에 대한 육성에 4억4천만원 등을 투입한다. 또 사회복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최근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확충과 사회통합 등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협약을 체결한 기업체는 한국복지경영사회적협동조합과 남양주 소재의 사회적기업인 ㈜두루행복나눔터, 그리고 2014년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신청 중인 히포물산주식회사 3개 기관이다. 이들 해당기업들은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의 장애인 일자리확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또한 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기업에 필요한 장애인의 기술 개발 지원 및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제공, 지역 발전에 대한 노력을 지원한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이건식 원장은 “경기북부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를 위해 각 사업체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맞춤훈련, 기능인력 양성 등 현장실무 활용 가능한 기능교육훈련을 통해 지역사업체의 장애인고용에 협력, 이들 기업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통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와 상습 베팅자 등 129명이 검거됐다. 고양경찰서는 불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박모(32)씨를 구속하고, 직원 김모(2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박씨 등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고양과 부산의 오피스텔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자금책과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 해외 서버에 3개 도박사이트를 불법 개설한 혐의다. 이들은 높은 배당률을 받을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접속한 회원 890여명으로부터 도박자금 67억원 상당을 입금받아 국내외 스포츠경기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해 운영하면서 20%는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박씨가 운영한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베팅한 나모(49·부산시)씨 등 12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소방서 제16대 임국빈(53·사진) 서장이 7일 취임했다. 임 서장은 1987년 1월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안양·군포·수원남부 방호예방과장, 소방재난본부 구급·특수재난대책·예방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고, 2013년 7월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을 거쳐 이날 제16대 고양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국립한경대학교 행정학과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임 서장은 소방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 및 확산에 대해 관심이 깊을 뿐만 아니라 주요 부서의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추진력이 뛰어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강하다는 평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안전을 위해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11일 부산 화명동의 한 아파트 화재로 내부 거주자가 베란다로 긴급 대피했으나 더 이상 피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가구별 설치된 대피통로 및 대피공간에 대한 실태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고, 이용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입주민 교육 및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일산소방서는 일산지역에 있는 공동주택 227개소의 가구별 설치된 대피통로 및 대피공간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점검·확인하고 안내문 발송과 경량 칸막이 인식표지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방법, 초기대응 요령 ▲공동주택 관리자에 의한 안전관리 사항 등 기타 조치할 사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서은석 서장은 “공동주택의 대피공간을 창고로 쓰거나 대피통로 부분에 세탁기 등 장애물을 두지 말아야 한다”며 “평소에 피난시설 등을 유심히 확인해 화재 시 신속히 피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세계 화훼 단체를 해외 후원사로 유치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화훼박람회인 일본의 IFEX와 대만의 화훼협회 TFEA를 비롯한 Flora Expo(인도), Floraculture International(네덜란드), Infotrade(대만), NAHTA(나이지리아), EHPEA(에디오피아), Asocoflores(콜롬비아), 마우이카운티(미국), LIPI(인도네시아) 등의 화훼협회 및 업체를 해외 후원사로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박람회 측에 따르면 이번 해외후원 협약 대상은 세계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직된 협회 및 업체들로, 각 국가 및 국제 화훼시장에서 권위 있는 단체들로 구성돼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박람회가 세계적인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과거 네덜란드·나이지리아 등의 정부기관과 체결한 MOU와 더불어, 국제 화훼산업 내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최성 이사장은 “화훼선진국 여러 나라와의 후원을 통해 2014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제적 홍보 효과 및 인지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장차 ‘국제 화훼산업을 선도하는 도시’, 세계
고양시 일산동구가 미분양 아파트 분양 광고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구는 단속·정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광고물 단속반을 편성, 관내 주요 도로변, 중심 상업지역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일산동구 관내는 물론 시 전 지역까지 불법 현수막과 차량을 이용한 불법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도로가에 주차해 교통체증 유발과 함께 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상습 불법 행위자를 적발, 행정처분과 동시에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