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동 소재 농협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농협고양유통센터)’가 지난 3월 시작한 매장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오는 12일 최성 고양시장, 김성광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단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 농협고양유통센터는 다른 대형 할인마트와는 달리 농수산물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의해 지자체가 건립하고 농협이 운영하는 대형 농수산물전문매장으로 올해로 개장한지 12년을 맞았다. 그동안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생산자들의 출하 선택권을 확대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유통체계를 단순화 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의 수취가격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는 농산물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왔으며 지난해는 연간 매출액이 3천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최대의 농산물 전문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지난 3월 최근 2~3년 사이에 인근상권에 대형할인마트 3개가 들어서고 SSM급 중소형 마트 20여개가 증가하는 등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최초 도매시장으로 준공된 시설의 노후화 등을 개선해 보다 나은 쇼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 자체예산을 들여
고양시는 10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임기가 만료된 고문변호사를 재위촉하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에 재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최병모(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천정배(전 법무부 장관, 한기찬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김덕현(여성변호사회장), 정영환(고려대 교수) 등이 소속된 법무법인 7개소로 지난 2011년 위촉된 이후 2년 간 고양시 고문변호사로서 전국 최고의 법률자문단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온 점을 인정받아 재위촉하게 됐다. 최성 시장은 이날 지난 2년 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고양시 고문변호사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양시와 고양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정 현안에 대해 신속·정확한 법률자문과 소송수행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가 중장기적으로 ‘통일한국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선언하고 국제적인 평화인권도시로서의 위상확보, 평화통일여론을 창출·확산하는 선도도시 조성 등의 핵심 정책목표를 제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남북교류협력의 전진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구성과 민·관 네트워크 구축, 남북 교류협력기금 조성 등 ‘평화통일도시, 고양시’의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8회의 워크숍과 국제포럼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7월25일에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촉구하는 ‘2012 고양평화선언’을 한 바 있다. 시는 또 ‘분단을 뛰어넘는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남북 화해·협력에 대한 의지 표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2012 고양평화통일페스티벌’을 개최한 있으며 이 행사에는 1만여 명이 참가해 남북 화해·협력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매년 10월 고양글로벌문화 대축제
고양시가 민선 5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민생경제 회복에 시정 최대의 역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환경개선 13억원, 문화예술공연 2억원, 무료배송센터운영 3천만원 등 그간 총 16억3천400만원을 지원한 결과 매출이 20% 이상 향상됐으며 특히 능곡전통시장은 민선 5기 이전 하루 평균 400여명에 불과하던 이용객이 1천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전통시장, 슈퍼마켓협동조합, 대형마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통업상생발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1·15일을 대형마트 휴업일로 하는 조례를 개정, 거대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영세 상공인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또한 시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유통과정의 축소로 물류비의 30% 정도의 절감효과를 가져와 중소유통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시는 또 중소기업 육성발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산학관 공동기술개발지원과 생산 및 마케팅, 인력 교육에 42억원을 지원해 수혜기업의
제53대 고양경찰서장으로 이형세<사진> 총경이 8일 취임했다. 신임 이 서장은 경찰대학 6기로 졸업한 후 1990년 경위로 임용 2003년 경정으로 임용됐으며 인천경찰청 및 서울경찰청 관내에서 수사·형사과장으로 주로 근무하며 수사·형사 업무의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이 서장은 지난 2011년 총경으로 승진, 충남청 수사과장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을 거쳐 제53대 고양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 및 합리적인 판단력을 겸비한 이 서장은 조직의 인화 결속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직원들과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이 서장은 “대내적으로 경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즐거운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겠으며 대외적으로는 4대 사회악 근절과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최성 시장이 고양시 현안사항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고양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표명했다. 8일 열린 17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환경경제위원장 김영식 의원은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 “고속도로 건설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란과 같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고속도로 예정부지 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민원 해소를 위해서라도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최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최 시장은 “지난 5월21일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고양시는 도로의 순기능을 명분 없이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거나 지연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고양시민 대부분이 요구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없이 이뤄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은 먼 훗날 우리시민에게 피해와 불편만을 안겨주는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대책 없는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동의할 수 없으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당초에는 가칭 ‘강서대교’를 신설해 광명~서울을 연결하는 안으로 계획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고양시와
지난 2일 제5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한 이광기 구청장이 최근 ‘시민제일주의 실현’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구청장의 이번 민생탐방은 올 여름 예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내 주요 하천현장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침수피해로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부서장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신속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견달산천 및 풍동천 일원을 일일이 로드체킹 하면서 제방·호안 등의 유지상태, 유수 소통 장애물, 기타 재해예방 등 하천관리 필요 사항 및 하천의 위험요소 등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주민의 입장에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 이 청장은 민생탐방을 마친 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확인사항 전반에 대한 해당 부서의 신속한 검토와 조치를 지시하는 등의 세밀함도 보였다. 이날 이 청장은 &ldqu
■ 고양도시관리공사 출범 2년 눈부신 성과 지난 2011년 4월 고양시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가 통합해 새롭게 첫 발을 내디딘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출범 2년만에 효율적인 경영,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식경제부로부터 3회 연속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2회 연속 행정안전부 선정 최우수 공기업,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사는 기존의 시설관리 업무 외에도 환경에너지사업,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고양시 숙원사업으로 유치한 중부대학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공사를 이끌고 있는 성주현 사장은 취임이후 공사의 호징과 직급, 급여에 대한 통합과 함께 2본부 190명에서 1본부 153명으로 17%의 과감한 인원 감축을 통한 조직 슬림화와 수익성 향상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합 2년만에 명실상부 고양시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떠오르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업 추진 성과를 살펴 본다.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및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공사는 ‘사람 중심의 친
고양시가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시행한 결과 2013년 상반기 민원처리 실적이 68.1%의 단축률을 기록,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 단축은 법정으로 정해진 민원처리 일수와 실제 처리일수의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신속한 처리가 이뤄졌음을 뜻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전년도 상반기 39.7%와 비교해 처리 속도가 1년 만에 2배 가까이 빨라졌으며 법정처리기간이 10일인 민원을 처리하는데 있어 지난해 약 6일(39.7%)이 소요된데 반해 올해는 약 3일(68.1%)만에 처리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속한 처리는 최성 시장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높은 관심으로 시행한 민원처리 종료 사전알림 시스템, 온라인 실무종합 심의회 등 사전관리를 통해 각 부서 및 담당자들의 신속한 처리를 독려하고 다양한 포상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해 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1년 26.6%, 2012년 39.5%에 이어 올해 더욱 큰 폭의 민원처리 단축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지난해 경기도 내 1위 단축률 실적 65.0%와 비교해 볼 때 2013년 도내 단축률 순
고양 일산경찰서는 4일 불법 심부름센터를 운영, 돈을 받고 개인사생활을 조사해준 혐의(신용정보의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 등)로 오모(52)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월17일 오전 9시쯤 A(33·여)씨에게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만나는 현장을 촬영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두차례에 걸쳐 미행해 동영상을 촬영해주고 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모(48)씨와 장모(26)씨 등도 돈을 받고 미행하는 등 이들 대부분이 사무실도 없이 인터넷이나 명함형 전단을 뿌려 의뢰인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무단수집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특별단속을 벌였다”며 “불법사실을 알게될 경우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