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8일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옆)에서 단오와 고양 600년을 기념해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마골두레패가 주관해 ‘제9회 오월 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제는 5천년 가와지볍씨가 발굴된 농경문화의 발상지로서 ‘고양시’와 ‘고양’ 명칭 사용 600주년을 돌아보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위주로 그네뛰기, 창포 머리감기, 떡메로 쳐서 만든 떡을 나누어 먹는 수리떡먹기 행사와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노래자랑대회, 무용, 민요, 판굿, 대금, 어린이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 원더스 독립야구단’을 후원하는 일본 고치현 관계자 10명과 하송 고양원더스 단장 등이 지난 3일 고양시를 방문, 고양시·고양시의회, 고양 원더스와 고치현의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에 시를 찾은 방문단은 8선인 니시모리 시오조 전 현의회 의장을 비롯해 미조부치 다테오, 다케이시 도시히코, 가지하라 다이스케, 히로타 겐이치 등 현의원 5명과 도이 히사시 고치시의회 의원 등 10명이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고양 원더스 경기장을 찾아 김성근 감독과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했으며 이어 최성 시장, 박윤희 시의회의장 등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대한민국 신한류 관광의 1번지인 고양시와 고치현이 원더스를 계기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니시모리 시오조 의원은 “고양시는 지난 2000년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고치현 마키노식물원의 꽃과 식물을 전시해 시장 특별상을 받았던 인연의 도시”라면서 “여기에 ‘고양 원더스’를 사랑한다는 공통점까지 있어 앞으로 더욱 밀접한
고양시는 오는 2003년 10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던 중증(1~2급)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제도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개선된 할인제도는 시와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한 시 장애인 전용 택시할인 (체크)카드를 발급해 전용카드로 중증(1~2급) 장애인이 택시요금을 결재할 경우 이용요금의 50%를 다음달 장애인의 계좌로 직접 계좌 이체하는 방식이다. 시 장애인 전용 택시할인 카드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내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고봉동 등 신한은행 지점이 인근에 없는 9개동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출장접수를 할 예정이다.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 앞장 선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지난 3일 문촌초등학교 내 도서실에서 40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데 이어 학생교육은 오는 10일 13개 통합학급 348명을 대상으로 각 학급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인권에 대해 알아보고 통합교육 상황에서의 갈등이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의를 맡은 장애인식개선 센터 최혜영 센터장은 “장애인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무심코 가질 수 있는 편견을 버리기 위해서는 장애인권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인식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긍정적인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하반기부터 관내 15개 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권보호에 관한 내용 및 인권침해 예방교육의 강화를 위한 인권감수성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제1군단 사령부(덕양구 벽제동)에서 최성 시장, 군단 사령부 군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에게 풋살구장 무료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제1군단 풋살 구장 조성사업은 총 3억5천만원(시·국비 각 1억7천500만원)이 투입돼 총 8천㎡로, 시는 오는 9월까지 조성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풋살장 이용은 오는 10월부터 군단에 사전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배정받을 수 있으며 개방은 평일은 오전 6시부터 8시, 오후 6시부터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최 시장은 “평화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 풋살경기장 조성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공조가 전국 최고의 민·관·군 협조를 위한 지렛대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저소득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모집한 ‘2013년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66세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비입주자 166세대는 모집순위 1순위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의 저소득층으로 부양가족수와 자활참여기간, 고양시 거주기간, 청약납입횟수 등의 배점을 통해 합산점수가 높은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이들 예비입주자는 경기도시공사의 계획에 따라 오는 10일 이전 개별 우편 통지를 받게 되며, 올해 안에 전세주택을 구해 경기도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임대주택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배점 항목들도 중요하지만, 청약저축을 적은 금액이라도 매월 약정기일에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의 2013년도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모집에는 약 980여 세대가 접수해 약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패자부활의 신화를 쓰는 ‘고양 원더스 독립야구단’이 지난달 31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이승재 선수(31·포수) 등 프로 1군에 진출하는 선수 6명에 대한 의미 있는 환송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성근 고양원더스감독, 하송 단장,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60여명이 참석해 NC소프트와 계약한 이승재, 김용성(26·투수), 이원재(25·외야수), 윤병호(25·외야수)와 넥센 히어로즈에 합류하는 김정록(24·내야수), 한화 이글스에 진출하는 송주호(26·외야수) 등 6명의 프로 진출 선수들을 환송했다. 특히 지난 2011년 롯데에서 방출된 뒤 원년멤버로 입단한 이승재 선수는 “고양 원더스의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고양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이곳에서 쌓은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최성 시장은 ‘고양 원더스는 하면 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는 것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고양시의 자랑으로,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고양시는 시의 중장기 택시공급 계획에 따라 올해 공급분인 19대의 신규택시와 취소 처분된 개인택시면허 6대를 포함한 총 25대의 개인택시면허공급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공고 후 26~28일 3일 간 신청 접수를 받고 10월 전후로 최종 확정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면허방법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5·6조, 동법 시행규칙 제18·19조 및 고양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사무 처리 규정에 의해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청자격이 있는 자 중 면허발급 우선순위규정에 따라 면허한다. 신청은 시청 종합민원실 1층 휴게실에서 하고, 면허신청 자격이나 면허발급 우선순위,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대중교통과(☎031-8075-2960)로 문의하면 된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분야별 면허대수는 택시 19대, 버스 2대, 사업용·국가유공자·장애인·군관용 각각 1대씩으로 업종별 배분비율에 따라 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사진) 의원은 아파트 관리비 집행을 둘러싼 각종 비리와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비 산출내역·용역계약서·결산서 등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정기적으로 받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공동주택의 범위를 기존 300가구 이상에서 150가구 이상 ▲관리비 산출내역, 용역계약서, 결산서 등 의무적 공개 ▲정기적 결산서 외부감사 및 3만원 이상 지출시 영수증 등 증빙서류 첨부 ▲국토부 구축·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의무 사용 ▲부정행위에 대한 벌칙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 발의로 아파트 관리감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