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 노인일자리 사회공헌형사업 부문에서 고양시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이 대상을, ‘고양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교육강사파견사업(참여 어르신 70명)’을 추진하면서 지역 보육시설연합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교재를 제작·보급했다. 더불어 사업 종료 후 어린이집 등 수요처 등에 참여 어르신의 자원봉사 희망여부와 자부담 가능여부를 사전 조사·협약해 실제 사업기간을 연장 운영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일선 담당자는 물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노력과 수요처의 협력에 따른 결과”라며 “무엇보다 노인의 사회참여와 인식개선에 공헌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한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브랜드인 ‘이음플러스’를
고양시 간부공무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데 이어 이번에는 대낮에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해 망신을 사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29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는 20만원 상당의 전원차단기 1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A(47·6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임씨는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지난 23일 오후 12시30분쯤 순찰을 돌던 중 집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스타렉스 차량을 확인하고 임씨를 추궁해 범행사실을 자백 받았다.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철거 대상인 집이고 폐가처럼 창문도 다 뜯겨져 있어 버려진 것으로 보고 떼어왔다”고 진술했다.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창립총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관내 기업인들을 격려한 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고양시 각 기업대표, 내외 귀빈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박 의장은 이날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우리 자녀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다”며 “시의회 역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이날 경제인연합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재창립 돼 초대 회장에 김우택 움트리 대표가 취임했다. 협회는 임의단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양시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 첨단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속 회원사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게 된다. 한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999년 임의단체에서 출발해 기업과 고양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140여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고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간 시민과 사진작가 30여 명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제2회 울릉도-독도 사진전’의 전시를 위한 사진촬영 및 자료 수집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이들 일행은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수호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우경화와 과거사에 대한 망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영토에 대한 관심과 주인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촬영된 사진 100여 점은 동해고지도 관련자료 60여 점과 함께 오는 8월 전시될 예정으로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09년 동해고지도전시회, 지난해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울릉도-독도 사진전에 이어 세 번째로 펼쳐지는 행사다. 사진촬영에 참가한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정혜진 고문은 “독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이라는 점에 대해 새삼 놀랐다”며 “대한민국 국민이자 사진작가로서 자랑스러운 우리 영토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고양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사단법인 독도사랑회가 주관,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지난 27일 일산동구 성석동 하감천 마을회관에서 주택화재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임 도의원, 김경희 시의원, 한국마사회 황상수 일산지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송종규 지사장,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안희섭 지사장, 하하치과 김명옥 원장 및 마을주민 등 총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소방관 위촉,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전달과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달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에서 일산소방서에 기증한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304개와 소화기 165개)중 단독경보형 감지기 70개와 소화기 70개를 하감천 마을에 전달했다. 행사를 마친 후 마을회관에서 하하치과 김명옥 원장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병원에서 준비한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변수남 소방서장은 “성석동 일대는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관계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재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제17차 201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국제관광박람회(PITE)’에 참가해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의료관광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고양시의료관광협회,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오킴스피부과와 전문 협력기관인 ㈜비티메디와 함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참가했다. 이번 해외마케팅은 시 관광개발과 신현옥 관광정책팀장 인솔 하에 15명의 민관 의료관광마케팅 추진단으로 구성돼 태평양국제관광박람회에 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여 의료기관은 현지 협력기관과의 협정 체결과 관람객에 대한 무료 치과검진,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시는 방문단 일행과 하바롭스크 지역으로 이동해 지역 전문의료관광 협력기관과 일반환자를 대상으로 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후,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병원별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해외마케팅 행사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방문기간 동안 195건의 환자상담과 현지 전문협력기관·현지 병원과의 협약 체결 35건, 해외 환자유치 등 우수한 마케팅 성과를 거뒀다. 시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 7.39㎢ 중 3.83㎢(52%)를 해제하고 나머지 지역은 1년 간 지정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일산서구 대화동(제1킨텍스 국제전시장)일원 1.69㎢, 덕양구 도내·원흥 및 용두동(원흥보금자리주택지구)일원 2.14㎢으로 개발사업지역과 그 영향권을 제외한 지역 중 투기우려가 없는 3.83㎢가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4.1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검토된 지역으로, 최근 토지시장 안정세를 감안해 개발사업 및 보상이 완료돼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경우는 해제했으며 개발사업 예정지, 난개발 및 투기 가능성이 높은 지역 등은 재지정했다. 한편,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이달 24일부터 발효되며 토지거래가 자유로워져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당 유은혜(고양 일산동·사진) 의원은 대출받은 대학등록금의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거나 지급한 기숙사비를 특별공제토록 해주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대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완화할 수 있도록 취업후 학자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받은 등록금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거나 기숙사비 지급시 해당 금액을 특별공제하는 내용이다. 유 의원은 “상환에 따르는 부담을 경감하고 대학생 주거대책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일산경찰서가 4대 사회악 관련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의 효과적 대응 등을 위해 12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MOMMY-POL)을 발족한 후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일산서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치안 봉사단과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한수초·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학교 하교 시간대에 맞춰 외사경찰과 함께 학교인근을 순찰하며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국경없는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정수상 서장은 “타국에서 치안협력자로서 모범을 보이며 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외국인 치안봉사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서는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공백 없는 4대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