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시승격 20주년(2012년)과 고양 600년(2013년)을 기념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드림(Dream)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유도회’의 유도시범과 고양신한류예술단 ‘강윤선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고양12채풍물연희단’의 한마음 대동제, ‘매직 캣(Magic Cat)’의 마술공연, 초대가수 하명지의 히트곡 메들리가 준비돼 있다. 행복드림 콘서트는 ‘행복을 드리는 콘서트’, ‘행복한 꿈을 꾸게 하는 콘서트’로 기획됐으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같은 장소에서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개최돼 구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사진) 의원은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영세 규모의 기타 시장도 전기·가스·화재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개량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지만, 동 법률에서는 전통시장을 등록 및 인정시장으로 규정하고 있어 그 외의 기타 시장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의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 특히 법률에 정부가 어느 수준까지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이나 취약한 유통기능 개선을 지원해야 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정부 지원이 반복되는 사례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시장의 경우 규모가 영세해 전기·가스 등의 기본시설에 대한 안전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기타 시장 대해서도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개량에 대한 정부지원을 통해 상인들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대착오적인 이념 갈등의 굴레를 벗고 분단의 현실을 깊이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최성 고양시장이 ‘2020 고양 평화통일특별시’ 실천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차기 대통령은 글로벌 평화지도자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민선 5기 출범 2주년과 6·15선언 12주년을 맞아 킨텍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최 시장은 “6·15 정신은 평화와 민족공영, 통일에 대한 열망이자 실천 자세이며,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에 대한 성찰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제경쟁력 차원에서 한반도의 평화지수가 관건인 대한민국으로서는 군사적 갈등과 국지전 형태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피해를 받을 수 있다”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북한의 열악한 인권실태와 군사모험주의적 대외강경노선에도 불구하고 6·15 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에 기초한 남북 화해협력정책이 절박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복잡한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고 한반도를 갈등과 대결이 아닌, 평화의 시대로 이끌 대단히 중요한 시대적 책무가 차기 대통령 앞에 놓여 있다”면서 “차기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구체적으로 확고한 대북 메시지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로드맵을 제시해야 하며,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과 함께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 전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초청된 청소년들은 관찰대상자 중 모범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로, 운동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 섬김 봉사단’이 준비한 빵과 음료 등 다과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를 관전한 보호관찰 청소년 최모(16) 학생은 “두 시간 정도의 경기 내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승리를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어느 선수 하나만 잘한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페어 플레이(fair play) 정신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섬긴봉사단과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 일산서구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국가 대표 축구선수들처럼 나라에 기여하는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원했다. 윤호석 소장은
고양일산경찰서를 둘러싸고 있는 담장과 울타리에 만개한 수천송이의 아름다운 장미가 민원인들은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일산경찰서는 매년 식목일 행사에 넝쿨장미를 경찰서 담장 및 울타리 주변에 식재해 온 결과 매년 6월, 경찰서 주변에는 장미꽃이 만발해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업무에 지친 경찰관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경찰서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경찰서’하면 딱딱한 분위기를 연상하게 되는데 일산경찰서는 아름다운 꽃이 반겨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손장목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은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강한 가시처럼 주민들에게 따스한 봉사와 범죄에 단호한 일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강의만 듣다가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 들으니 답답함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수학학원 강사 출신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강의를 듣는 아동복지시설 감호 위탁 청소년들의 소감이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특기·적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학원강사 경력 15년의 A씨는 파주시 조리읍 소재 ‘아들의 집’에서 위탁중인 원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아들의 집은 비행으로 법원에서 아동복지시설 감호 위탁 처분을 받은 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A씨는 이곳 원생 21명을 대상으로 1일 5시간의 강도 높은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곳 원생들은 검정고시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주로 인터넷 교육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A씨는 “한번의 실수로 인해 사회봉사명령을 받았지만, 이곳에서의 강의가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태어나 가장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호석 고양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특기·적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대상자들
고양시와 농협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8일 농협고양유통센터 개장 11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쌀(400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농협고양유통센터는 매해 기념식 행사 비용을 절감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뜻깊은 나눔행사를 펼쳐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영 시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무원, 민간사회복지사 등 고양시무한돌봄센터와 협력체계를 이루고 있는 고양시 내 8개 복지관들이 함께 참여, 기증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정안준 농협고양유통센터 사장은 “앞으로도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 커나가기 위해 좋은 가격,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특히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나눔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일산소방서는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를 초청,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초기 대응능력을 함양시켜 화재의 사전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지 시설 대표자 51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복지시설 관련 재난발생사례소개, 소방안전 질의응답, 2012 개정된 소방법령 안내, 사회복지시설 안전 운영에 대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권운 서장은 “사회복지시설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자력으로 긴급대피가 곤란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거동이 불편한 계층이 대부분 생활 하는 시설이다”며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들에게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을 위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외국인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국제진료센터는 양·한방 각 진료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코디네이터, 간호사가 상주하며,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예약, 진료, 수납, 검사 등 전 진료과정을 ‘One-Stop Service’시스템으로 제공한다. 이에 앞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5월31일부터 러시아 환자에 대한 화상상담시스템을 가동,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진료를 시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오상우 센터장은 “양방과 한방이 함께 진료하는 국제적 수준의 의료시스템으로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진료를 통해 글로벌의료시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가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의료급여 관리사 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는 모두 4명의 관리사가 고용불안 없이 의료급여 사례관리 업무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의료급여 관리사 배치인원 4명 전원을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한 것은 경기도에서 고양시가 최초다. 시는 이번에 의료급여 관리사 신규채용에 따라 의료급여수급권자 사례관리는 물론 질병 대비 의료 과다 이용자, 일명 ‘의료 쇼핑’을 즐기는 자에게는 급여를 제한하는 등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위한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만5천300여 명의 의료급여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는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전용 차량을 마련해 더 많은 수급권자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에 관한 사례관리가 전문성과 지속성을 요구하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자체가 1년마다 계약을 맺는 기간제 근로자로 의료급여관리사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고양시의 무기계약 채용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