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생활 및 이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농어촌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농어촌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20%) 중 1~6급의 등록 장애인으로서 자가 소유자 및 임대 주택 거주자이며, 1가구당 최고 380만원 범위 내에서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 접근로(마당포장), 경사로 설치 및 주택 개조 시 파손된 도배, 장판 등의 주택 개·보수를 실시한다. 특히 장애등급이 높은 지체 및 뇌병변, 시각 장애인, 고령장애인, 저소득 장애인, 가구원 중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등이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한다. 그러나 해당 자치단체에서 이미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장애인 가구와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용융자 추천으로 이미 개조지원을 받은 사람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 센터에 오는 8일까지 신청할 경우 선정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갑자기 내린 강설과 한파로 산불감시원 배치 시기를 당초 이달 1일에서 오는 10일로 늦췄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봄철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이달 초부터 산불감시원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예상하지 못한 강설과 기록적인 한파로 당분간 등산객이나 시민들의 입산이 거의 없어 산불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산불감시원 배치 시기를 조정했다. 하지만, 당초 일정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동하는 등 나머지 산불방지대책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비록 산불감시원 배치 시기가 조정됐지만 비상근무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산불감시원 12명을 선발해 지난 1일부터 5월15일까지 등산로 입구 등 산불 취약지에 배치한 후, 화기 소지자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자 일산전통시장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월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물품구매, 장보기 행사 및 판촉활동 등을 활성화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박상인 구청장은 “최근 대형마트 및 대기업의 SSM 진출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의 경영환경이 날로 취약해지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종승 일산시장 상인회장은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각종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가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하모니운동을 전개, 시민의 눈높이에 맞은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펼친다. 박상인 구청장은 “그동안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친절운동을 했다면 올해부터는 ‘2012 친절하모니 운동’을 펼쳐, 내부 직원 간 친절운동과 병행해 내·외부 친절하모니를 잘 이룰 수 있는 기관을 만들기 위해 친절하모니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외부고객인 시민들을 위한 친절운동으로는 아침근무 시작 전에 전 직원이 모여 친절구호다짐 제창, 스트레칭, 웃음 릴레이운동으로 시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매일 근무시작하기 전과, 근무마감하기 전 5분간 친절 유도방송을 실시해 고객응대 서비스와 친절에 관한 요령, 미담사례 방송 등 매일 2회 방송을 듣는다. 또한, 구는 연 2회 이상은 외부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 친절에 관한 소양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직원 2분 발언대’를 실시해 내가 행한 친절사례나 내가 받은 친절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친절에 관한 배울 점들을 직원 간에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 한다. 내부 고객인 직원 간 친절운동은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매주 금요일 ‘직원소통의 날’을 운영해 업무상 애로점이나 희망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 오는 2014년 삼송택지개발지구내 2개 초등학교와 2015년 원흥보금자리주택지구내 2개 초등학교를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도의원, 고양시담당자, 학부모대표, 학교장 등 11인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2012년 1월2일)에 의거 지역교육청에 설치된 위원회로 학교설립시기·규모 등을 심의 한다. 삼송택지개발지구는 총 2만1천837세대의 대규모 택지로, 오는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2011년 설립계획이 확정된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은 2013년 3월 개교예정이며 이번 심의로 초등학교 2곳이 더 문을 열게 됐다. 또한 원흥보금자리주택지구는 총 8천601세대의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2011년 설립계획이 확정된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은 오는 2014년 3월 개교예정이며, 이번에 심의된 원흥지구 초등학교 2곳은 2015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삼송택지개발지구와 원흥보금자리주택지구는 공동주택 입주시기의 변경으로 학교설립계획이 당초 계획 보다 늦춰진 곳으로 고양교육지원청은 그동안 학교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의해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통학과 쾌적한 교
고양시의회는 오는 28일까지 예정돼 있던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기피시설 특위는 전날 제10차 회의를 열고 시로부터 그간의 추진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현실적 보상대책을 이끌어 낼 때까지 운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의결했다. 우영택 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박원순 시장과 최성 시장의 협의를 통해 기피시설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다소 실망스럽다”며 “인근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장과 고양시장 간의 합의문 작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수 십 년간 주민 불편과 지역개발 낙후를 초래한 서울시립 승화원 화장장, 난지물 재생센터 등 서울시 또는 자치구가 고양지역에 운영하는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보상과 시설 현대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3일 구성됐다. 한편, 특위 활동기간은 당초 6개월이었으나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31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 승격 20주년과 고양 600년(2013년)’을 맞아 2월1일 오전 10시 시 문예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89년 일산신도시 건설 개발계획 발표이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자치단체 최초로 군 전체가 시로 승격돼 인구가 4배로 증가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의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양(高陽)’은 조선태종 13년(1413년)에 고봉(高峰)과 덕양(德陽)을 합쳐 공식적인 지명이 생겼으며, 일제강점기나, 신도시개발과정 속에서도 명칭변경 없이 보전돼 왔으며 오는 2013년이면 600년이 돼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최 시장과 SNS 소통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코너, 고양역사 사진전, 동영상 상영 등의 기념행사와 함께 시 승격 20주년 톱 20뉴스로 일산신도시건설과 지하철 3호선 개통 등을 선정 발표하는 등 고양 600년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한 범시민 준비위원회 구성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20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최 시장은 “시 승격20주년 및 고양 600년(2013년)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지
고양시 원흥지구 보금자리 아파트 단지 내에 특고압 케이블헤드 건립사업이 진행, 입주예정자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이 지역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LH는 덕양구 원흥동 일대 129만㎡ 규모로 2만2천여 명을 수용하는 보금자리 지구로 8천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며 오는 2013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수변공원에 케이블 헤드를 건립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당초 LH 공고문에는 “‘지중화 예정’이라고 했다”며 “공원과 상가 내에 특고압 시설물이 들어서면 불안함 속에 어떻게 살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은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케이블 헤드를 400m 가량 옮겨 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입주예정자들은 또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LH에 이전을 요구했지만 LH는 한전에 한전은 LH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특히 LH는 케이블 헤드 위치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지 않았던 만큼 계
일산경찰서는 취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일명 퍽치기 혐의(강도상해)로 고등학교 자퇴생 A(16)군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등은 지난해 11월29일 오전 1시쯤 고양시 장항동 라페스타에서 술 취한 B(31)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 18만원과 182만원 상당의 지갑과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을 확보 추가 범행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이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시가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과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요과목 학습지원·다양한 체험활동·방과 후 생활관리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도 기준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맞벌이 가정 등 청소년 60명을 모집하며 4학년 학생 20명을 오는 2월10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학습지원활동과정(국어, 영어, 수학), 특기·적성개발을 위한 전문체험활동과정(영어발표, 바둑, 풍물, 하모니카, 사자소학), 자율체험활동과정(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등), 특별지원과정(캠프, 발표회 등), 생활지원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매월 2회 토요체험활동과정을 통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제공과 급식지원, 차량을 이용한 안전한 귀가지도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철저한 방과 후 서비스가 지원된다. 수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