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12일 오후 3시, 킨텍스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 허민 구단주, 구본능 KBO 총재,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김인식 전 한화 감독 등 4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출범 30년 만에 600만 관중시대를 활짝 연 프로야구가 고양 원더스의 창단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맞았다”면서 “고양시는 한국 야구의 중흥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민 구단주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고양 원더스가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야구선수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고양 원더스를 통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는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발표, 감독 및 코칭스태프 소개, 구단기 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페이스북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은 팬 100명도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야구팬 김태훈 씨는 “고양시민으로서 자랑스럽고 고양 원더스가 1부 리그로 가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며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주관 전시회를 이끌기 위해 최초로 소사장제를 도입, 공개모집을 통해 박영균(33) 과장을 소사장으로 발탁했다. 소사장제는 부서 운영의 전권을 주는 대신 성과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하는 신경영기법으로, 킨텍스는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이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박 소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킨텍스 주관 전시회인 ‘오토모티브 위크’(자동차 부품산업전)와 ‘센덱스’(노인·장애인 관련 사업전) 전시회를 담당해왔으며, 입사 6년 만에 최연소 소사장(팀장급 직무수행)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토모티브 위크, 센덱스 전시회를 총괄기획·운영하게 될 박 소사장은 소사장으로써의 역할, 조직 운영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소사장 지원 동기는. ▲입사 이후에 전시팀으로 발령받아 줄곧 전시만 한 ‘킨텍스가 낳은 전시인’이다. 4년 동안 오토모티브 위크를 직접 주관했고, 3년 동안 센덱스를 지원했다. 그래서 ‘이 전시회는 내 전시회다’는 확신이 있었다. 더욱이 전시회는 업계와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관계성을 이어가기 위해 내가 전시회를 지속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소사장 공고가 발표됐을 때 직급,
고양교육지원청이 2012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507억 원의 학교기본운영비를 편성하고, 유·초·중·고등학교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예산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편성할 수 있도록 학교회계예산편성기본지침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 지원청은 ▲2012학년도에는 표준교육비 단가 상향 및 표준교육비의 116% 수준으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교무보조 인건비 교당 1천900만원 지원 ▲소규모학교운영비를 초등학교는 20학급이하, 중학교는 14학급이하 학교에 800만원에서 부터 2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 ▲건축년도에 따른 건물 및 시설장유지비 차등 지원 등 학교기본운영비가 대폭 증액 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교무보조 인건비 지원으로 학교에서 자체 채용하는 직원에 대한 인건비 부담을 줄였으며, 노후시설 유지비 지출이 많은 오래된 학교에는 건축년도에 따라 건물 및 시설장비 유지에 소요되는 경비를 차등 지원, 학교기본운영비가 실질적 교육과정운영에 투자되도록 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예산편성지침을 토대로 내년도 학교회계예산안을 편성하고 오는 2012년 2월말까지 심의·확정하게 되며, 확정된 예산은 학교 누리집 및 고양교육지원청 누리집 내 전자민원공개→행정정보공개→정보공개 자료실에
‘고양 원더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성근 전 SK와이번스 감독(69)이 8일 최성 시장을 방문, 그동안 독립야구팀에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5일 선임된 이후 공식 활동 첫 번째 방문지로 시를 찾았으며 원더스는 시를 연고지로 내년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전한다. 홈 경기장은 일산서구 대화동의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이다. 김 감독은 이날 최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심 끝에 고양 원더스를 맡게 됐다”며 “후배들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시장은 “고양 원더스가 한국 야구 역사를 새로 쓰는 획기적인 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야구팬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계신 김 감독님과 함께 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고양 원더스는 지난 11월 중순 트라이 아웃을 통해 40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코칭스태프는 김 감독을 비롯, 코치에 김광수 수석 코치(전 두산 감독대행), 신경식 코치(전 두산 코치), 박상열 코치(전 SK 코치), 곽채진 코치(전 신일고 코치), 고노 코치(전 소프트뱅크 코치) 등 프로야구 1진급이다. 한
고양시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화력발전소 신규건설 반대추진위원회’가 보내온 서울화력발전소의 고양시 이전협의 및 관계기관 협상팀 구성 요청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거론됐던 서울화력발전소의 고양시 이전 움직임에 대해 이미 강경한 반대 입장 표명을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이전 논의를 종식시켰다.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발전소)의 이전 논의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서울화력발전소 이전부지 확보 T/F팀’에서 고양시 소재 서울난지물재생센터 옆 유휴부지(고양시 덕양구 현천동)가 후보에 올랐으나 고양시의 지속적이고 강경한 반대 입장을 받아들여 지난 2010년 10월 제7차 T/F팀 회의에서 고양시로의 이전을 백지화하고 현 부지 내 지하화 검토를 결정한 후 지난 8월 T/F팀의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시 측은 마포구가 지난 십 수 년 간 현천동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 그동안 고양시민에게 환경저해 등 극심한 피해를 끼쳐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화력발전소가 부지 내 지하화로 결정됐음에도 마포구민들이 또 다시 고양시 이전을 꿈꾸면서 협상 요청을 해온 것은 도덕성이 결여된 극단적인 지역이기주의의 표본”이라
고양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인 ‘㈜딜리셔스 플랜’이 9일 일산동구 사리현동에서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 ‘㈜딜리셔스 플랜’은 노인일자리 사업인 ‘고운우리급식도시락사업’이 모체가 돼 보건복지부와 시 간 공동지원(보건복지부 2억8천만원, 고양시 3억원)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개인·단체 도시락, 잔치음식 등 식품제조 사업을 내용으로 사업 1년 후 60세 이상 노인 70명 이상 채용, 연 매출 7억2천만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햅썹(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시설기준을 충족하는 위생적인 조리시설에서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에 있어서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매출액의 1%를 적립하여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 교복 무상지원 공익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딜리셔스 플랜은 이사진이 전원 무급이사로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외 이사 2명을 참여시켜 공익 기업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양사, 조리사,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도공) 이동지원센터가 고양시로부터 차량 관제시스템과 특수차량 3대를 신규로 인수받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운행을 시작, 중증장애인 등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공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특수차량을 지난 2010년 9월부터 8대를 운행해 왔으나 이번에 특수차량 3대가 증차돼 그동안 차량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됐으며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대기시간 단축 등 중증장애인의 이동불편해소와 함께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특수차량 이용신청은 전화: 1577-5909 번이나 팩스: 932-0663 번으로 이용시간 기준 24시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용신청은 이용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시 관내 2천원 정액요금과 관외요금 1Km당 150원으로 구분된다. 한편 시 관내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사전 승인을 거쳐 인접지역 운행이 가능하며 운행 가능한 인접지역은 ▲서울지역 :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영등포구 ▲인천지역 : 계양구, 인천국제공항 ▲기타지역 : 김포시, 부천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으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고양시는 동물보호법에 규정한 동물로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위급한 동물의 응급구조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지난 9월1일부터 소방법이 개정, 기존 소방서의 동물구조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그동안 응급조치가 필요한 동물구조 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24시간 응급구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6일 밝혔다. 응급 구조대상 동물은 동물보호법에 규정된 동물로서 교통사고, 재해로 인한 부상동물, 그 밖의 위급한 상태로, 즉시 필요한 응급처리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있는 동물에 한해 실시된다. 또한 응급구조 과정에서 주인이 있는 동물과 구조물에 갇혀 구조물의 파손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구비용을 자부담하는 경우에 한 해 응급구조를 실시키로 했으며 응급구조는 24시간 운영된다. 단, 야생동물(노루, 고라니, 새 등)의 경우에는 기존에도 환경보호 부서에서 전담하는 만큼 별도로 응급구조체계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는 경찰서, 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신고 받은 유기동물의 구조와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고 했다. 발견 시 유기동물보호소(☎031-962-3232)
고양시는 창릉천의 노후한 낙차공 2개소를 철거하고 자연형 생태 여울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창릉천은 덕양구 효자동에서 발원해 현천동을 경유하여 한강으로 이어지는 지방하천으로 유로연장이 17.6㎞에 이르는 등 시에서는 공릉천 다음으로 가장 큰 지방하천이다. 시는 2008년부터 창릉천을 낚시 및 야영, 취사 등의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GEM을 활용하여 수질개선을 하는 등 하천환경 개선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한 창릉천 상류에 설치된 대선낙차공과 은하낙차공은 그동안 콘크리트 구조물로 하부가 심하게 세굴됐고, 노후로 인해 미관을 저해하는 등 어도가 없어 생태통로가 가능한 자연형 여울로 조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생태여울 및 어도 확보를 계기로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함으로써 인위적인 하천구조물이 제거되고 자연형 여울로 복원됐다. 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어도가 없는 낙차공의 경우 물고기의 이동이 단절, 생물종이 단순해지는 등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창릉천의 하천환경과 생태계의 다양성 이 확보된 만큼, 하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릉천을 유지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시가 올 한해를 일자리 창출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에 많은 일자리와 민생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해놓고도 고양국제특산물 페스티벌 행사 등을 치르면서 사업비의 60% 이상을 타 지역업체와 수의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의 경우 17억원 규모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을 실시하면서 스텐드 작업대 구입 110만 원을 제외한 대부분을 타 지역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의회 김윤숙(국민참여당)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보니 ‘어떤 행사를 하는 것은 단기성 행사도 있지만 거시적인 개념으로 봐야하고 지역경제를 너무 시만 생각하지 않고 함께 윈윈하는 상호 교류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돌아와 실망했고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5억여원을 들여 고양국제특산물 페스티벌을 치르면서 시가 직접 집행한 행사시설비, 민간행사보조, 행사운영비 3억원 가운데 약 60%인 1억8천여만 원을 타 지역업체와 수의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로부터 2억여원의 지역환원금을 받아 홍보비 등으로 지출했으며 페스티벌 성과로 국내 판매 약 109억, 부가가치 유발 132억, 고용유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