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2005년 제1전시장을 문연지 6년만에 전시장 규모를 두배로 늘려 제2전시장을 28일 개장했다. 개장과 함께 아시아 최대 산업전시회인 ‘제1회 한국산업대전’과 ’제1회 산업융합 주간행사가 킨텍스 1·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 싱가폴, 태국에 이어 전시장 면적 10만㎡ 이상을 갖춘 아시아 4번째 국가가 됐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은 국내 2위 전시장인 코엑스의 3배에 달한다. 연간 생산유발효과는 5조1천억 원, 소득창출은 2조 원, 세수효과는 3천80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10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2015년 경제 파급효과만 11조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은 경기도, 고양시, 코트라 등 3개 기관이 총 공사비 3천458억 원을 투입해 2년9개월 만에 완공했다.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으로 연간 10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동시에 4천t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리히터 규모 6.5 강진에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매년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형전시회 3~5개를 선정해 킨텍스 대표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류월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29일 대강당에서 대장암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을 대장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대국민 대장암 무료강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나타났으며, 위암, 폐암, 간암 등의 암 발병률은 꾸준히 하락하는 가운데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는 일산병원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대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자는 취지하에 무료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인 외과 강중구 교수(사진)가 직접 연자로 나서 대장암의 예방법과 최신 치료법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며, 정신건강의학과 강지인 교수의 도움으로 암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정신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 진료부원장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업무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대장암의 환자가
다음달 6일부터 일주일동안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이 27일 주 개최지인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양시를 포함해 도내 20개 시·군별로 선발한 자원봉사자 3천500명 가운데 2천50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자원봉사자들은 일산 호수공원 개·폐회식장과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 배치돼 안내, 환경미화, 질서유지, 교통·주차, 급수봉사 등 11개 분야로 나눠 22년 만에 경기도를 찾는 각 시·도 선수단을 뒷바라지 하게 된다.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운동장 밖의 대표선수인 3천500명의 봉사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친절한 서비스는 경기도의 시민의식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원동력이므로 ‘친절경기 감동체전, 도약하는 일류한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고양시가 오는 10월1일부터 한 달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과 ‘고양아마추어스트리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1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의 주 개최 도시로 선정된 시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통해 전국체전을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가 마련한 10월 축제는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과 ‘고양아마추어스트리트페스티벌’,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행주문화제’,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 등 다채로운 테마를 주제로 크고 작은 페스티벌이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축제기간 동안 홍보를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활용, 아이디어 넘치는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
26일 오전 7시14분부터 경의선 복선전철 행신역~신촌역 상행선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에 나서 51분 뒤인 오전 8시5분쯤 열차에 전기를 공급,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사고는 서울시가 발주한 마포구 연남동 사천고가차도 공사현장 자재가 전기를 공급하는 상행선 전선에 떨어져 정전이 발생하며 일어났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상행선의 경우 문산역~행신역에 열차를 운행하고 행신역~서울 구간도 단선 운행하는 등 비상 조치했다. 코레일 측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을 계속 내보냈다. 그러나 열차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후속 열차 2대가 멈춰서고 열차가 역마다 2~10분씩 연착하는 등 출근 시간대 시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며 멈춰섰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시가 다음달 6일부터 치러지는 제92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등을 당부하고 나서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실시되는 음폐수의 해양투기금지에 대한 항의표시로 해양투기업체들이 지난 8월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일산하수처리장에 임시 저장조를 마련해 음식물폐수를 이곳에 처리하고 있으나 파업이 더 장기화 될 경우 용량초과로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홍보전단지 배포, 아파트단지 내 방송, 각 급 학교, 음식업소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홍보전단지엔 시민들의 실천 요령, 잘 다듬어진 식재료 구입하기,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소형 찬기·복합찬기 사용하기, 먹을 만큼만 덜어먹기,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꼭 짜서 배출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시행되는 음식물폐수의 해양투기금지에 대비해 삼
고양교육지원청이 최근 고양시 관내 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제4회 통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캠프는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특수학급 학생과 일반학생, 특수교사·특수교육보조원·특수교육지원센터 교직원, 지도자 등 420여명이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심 및 공동체의식 함양과 일반학생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 특성과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갯벌 체험,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난타, 양궁, 암벽타기, 운동회 등 여러 활동들을 통해 서로 몸을 부딪치며 마음껏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통합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만나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선엽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체험 활동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특수학급 예능발표회’, ‘특수학급 작품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성화봉송로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 봉송 예행연습을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관내 실제 성화 봉송로를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실시할 성화 봉송 예행연습에는 주주자, 부주자, 호의주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시는 실제 상황과 똑같이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 차량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전국체전 성화 봉송 예행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성화 봉송은 행주산성 대첩비를 시작으로 행신동 서정공원, 고양저유소 입구, 서오릉, 농협대, 고양시청, 고양어울림누리, 덕양구청, 일산신도시 마두역, 일산경찰서, 주엽역, 일산서구청, 킨텍스사거리, 현대백화점,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고양꽃시관, 일산호수공원 순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성화 봉송 예행연습으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구한다”며 “일산신도시 중앙로와 호수로를 중심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통 혼잡이 예상돼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오는 10월6일 일산
고양시 관내 택시업계 및 종사자 3천600여명이 22일, 시청광장에서 ‘전국체전 및 시정홍보 안내 출범식’을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택시운행을 하면서 국내외 귀빈 및 전국체전 선수단에게 체전기간 내내 개인택시 250여대를 지원해 차량지원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천100여명의 개인택시사업자와 7개 법인택시 1천500여명 등 택시운전자 모두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이 새겨진 상위 복을 착용하고 최고의 친절서비스와 베스트드라이버로서 전국체전홍보와 행주산성 안내 등 시정홍보에 적극 참여한다. 편창대 개인택시조합장은 “택시업계의 적은 예산으로 2천100여명의 개인택시 사업자의 살림을 꾸려가기도 벅차지만, 전국체전의 축제분위기를 최고로 극대화하기 위해 택시제공과 서비스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기상운 등 7개 법인택시업계도 시의 전국체전준비에 동참, 자발적인 참여로 택시운전자를 통해 시정홍보 및 유적지 안내에 총력을 기울여 손님들에게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 택시화물팀장은 “경기도민과 함께 준비한 ‘제92회 전국체전’에 택시업계 가족 모두가 홍보대사로 나서게
고양시 일산동구가 수해를 예방하고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하천부지를 이용한 농작물 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천은 수해 등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유수공간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생물의 서식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하천 제방이나 둔치에서 농작물을 경작할 경우 제방이 붕괴될 우려가 있고 유수의 흐름에도 지장을줘 재해를 불러올 수 있으며 또한 농작물 경작에 사용되는 비료와 농약은 수질오염 등을 초래하고 하천생태계를 훼손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는 장진천, 도촌천 등 지방하천과 풍동천, 장항천 등 소하천을 대상으로 경작금지안내판 37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농작물 수확기인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경작이 주로 발생되는 이른 아침과 주말 위주로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하천에서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해 농작물을 경작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