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하수처리수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약하고 일산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 바이오가스는 열병합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1천500세대에 전기와 800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킨텍스 2단계에 냉방열원 냉각수로 공급하는 저탄소 녹색에너지 생산 사업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약 7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하수처리수 재처리시설 및 열병합발전시설이 오는 2012년 말까지 완공될 경우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일일 1만N㎥ 바이오가스와 1천잨??하수처리수를 공급해 연간 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지역난방 공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량 중 연간 3천800여잨??이산화탄소를 절감해 녹색에너지 기업 이미지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에너지 최대 수요처인 시의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기획공연사업에 연간 5천만
고양시가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지원 대상자 6천31명을 확정하고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과학기술부 4대 교육비 신청시스템(원클릭시스템)을 통하여 신청한 대상자와 동 주민 센터에 직접 신청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규조사 및 기존 대상자에 대한 지원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방학 아동급식 신청자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아동 5천766명을 자체 선정했으며 또한 지원기준에 적합하지 않지만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아동 265명에 대해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33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1식(중식) 3천500원을 여름방학 기간인 14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급식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천629명, 차상위계층가정 2천271명, 기타 2천131명 등 총 6천31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며, 대상 아동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아동급식협력업체 316개소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등 식품위생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협력업체 위생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결식우려가 있는 모든 지원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지속적으로 수시 조사를 실시해 결식아동 발굴에 노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운용 중인 500여억원의 현금성 자산관리가 허술, 자금운용의 전문성을 확충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시동 의원(사진)은 13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대한 2010사업년도 결산심의에서 자금관리의 종합계획 미수립, 금융관련 전문가 및 자문절차 등 부재, 운용절차 등 관련규정 미비 등에 따른 체계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사업소는 현재 현금성 자산 67억, 단기 금융상품 391억, 장기 금융상품으로 40억원 등 500여억원을 운용중이다. 박 의원은 “500억원을 운용하면서 1% 이율만 더 만들어도 각종 설비 및 수도관 교체비 등 사업소의 일년치 수선비를 전부 충당하고도 남는다”면서 실무자와 소장의 결정만으로 이뤄지는 자금운용 결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 윤경환 소장은 “금융전문가 채용 등은 타 자치단체도 전례가 없는 실정으로 논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11시59분쯤 수원시 팔달구 교동 한국전력 경기지사 앞 도로에서 경기고속 720번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16명의 승객 중 김모(50·여) 씨 등 10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비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12일 오후 11시5분쯤에는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역 인근 도로에서 능곡초등학교 방면으로 주행하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버스 안에 있던 한모(47·여) 씨 등 승객 1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좌회전하려고 서행하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가로수를 받았다”라는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18일부터 8월26일까지 혹서기 노숙인 특별보호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과 전염성질병 등에 노출된 노숙인에 대한 보호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호대책은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무더위 및 열대야가 엄습할 7~8월에 자칫 발생할지도 모르는 노숙인 인명사고 등의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노숙 발생 초기에 개입해 장기 노숙인을 예방할 계획이며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는 쉼터 및 임시 보호소에 입소하도록 유도하고 의료지원체계를 통한 전염성 질병 예방 및 신속한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원당역·마상공원·원당시장·시청주변 등 원당지역, 화정역·화정터미널·중앙공원·로데오거리·구청주변 등 화정지역, 행신역·토당공원·여성회관 주변 등 행신지역, 필리핀 참전비 주변·관산시장·공릉천 일대 등 관산지역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주간 주2회와 야간 주1회 순찰을 통해 노숙인과의 밀착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필요시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외부환경에 취약한 노숙인의 종합적 처방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폭염 및 열대야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돼 노숙인의 여름나기가 그
13일 오후 3시9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미술연구소에서 그림 제작을 위해 판 형태로 다진 2.5t의 흙덩이가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모 지방대 건축과 겸임교수 A(41) 씨가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A 씨는 학생 10여명과 미술 작업을 위해 가로 180㎝, 세로 200㎝, 두께 37㎝, 무게 2.5t의 흑판을 세워 바퀴가 달린 운반기구를 활용해 지상으로부터 25㎝ 높이를 유지하며 운반하던중이었다. 함께 있던 학생들은 직접 운반 작업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경찰은 흙덩이가 운반 도중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양시 덕양구는 여름방학 중 보호자가 아동의 식사를 준비하기 어렵거나 식사를 준비할 수는 있으나 스스로 차려 먹기 어려운 아동에 대해 G-Dream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G-Dream카드는 지급받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청소년 등 아동 2천231명이 초·중·석식 중 급식형태를 선택해 일반음식점 등 관내 급식협력업체 129개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카드는 동 주민 센터에서 지급하게 되며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 아동 512명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자 및 아동은 주소지 동 주민 센터에 수시 신청하면 된다. 특히 방학 중 아동급식 협력업체로 등록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관할 동 주민 센터에 아동급식 협력업체 지정 신청할 경우 구청 아동급식 담당자의 적합여부 확인을 거쳐 지정 받을 수 있다. 구 아동급식 담당자는 “조사결과 선정된 급식지원 필요아동을 포함, 사각지대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해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 위생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오는 10월6일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 신축한 고양체육관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11 코리아컵 고양국제체조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전국체전 프레(PRE)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남녀 10개 세부종목에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선수와 국제체조연맹(FIG)랭킹 1~2위 선수, 한국 국가대표선수 등 16개국에서 104명이 참가하여 단판으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선수들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한 결과 금메달 3개와 동메달 3개의 결실을 거뒀다 남자도마 양학선, 남자철봉 김지훈, 여자도마 조현주는 명품연기를 선보여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도마 김희훈, 남자마루 양학선, 여자평균대 조현주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스토키아 위원장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대회를 준비한 한국 체조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는 고양시의 훌륭한 시설을 선보이고 전 국민이 체조경기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훌륭한 경기였다”며 “오는 10월에 고양시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리는 전국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위해 철저히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지난 8일 범죄예방위원회 덕양지역 협의회와 함께 일산동구 장항동 자선농장 사랑의 나눔터에서 감자수확 행사를 열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이날 행사에는 이명재 고양지청장을 비롯해 부장검사, 강수산나 검사, 사무과장, 김정식 고양보호관찰소장 및 각 과장, 법무부 보호복지공단 의정부지부장, 윤원식 덕양지구 협의회장 및 위원, 관내 사회복지시설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4천㎏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사랑가득요양원 15포, 금성의집 16포, 하나요양원16포, 홍애원 15포, 법무부보호복지공단 외 소년·소녀가정 등 총 350포를 전달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가운데 왼쪽)은 11일 (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와 ‘동두천시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입주 및 운영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뒤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양시가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카운티 간 공동발전과 문화·경제·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양도시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를 방문한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Maui)카운티 앨런 아라까이 시장 일행과 면담 후 이같이 합의하기로 했으며 이번 방문은 마우 시의 재정 부국장인 제러마이어 새비지의 홀트아동 복지회와의 오래된 인연을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 새비지 재정부국장은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돼 성인이 된 후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시와 하와이를 연결하는 자매결연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섬 관광지로는 세계에서 14년 동안 1위를 유지해올 만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진 마우이 시와 관광산업,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를 추진하고 또한 홀트 아동복지회와 협조, 해외로 입양된 사람들과의 휴먼교류를 추진하는 자매결연 체결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양도시의 자매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