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양시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고양경찰서는 25일 숨진 여성이 성폭행 뒤 타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3일 오후 1시 10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공원에서 낙엽에 덮여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청반바지와 붉은색 티셔츠, 검정 점퍼를 착용했으나 속옷 하의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시신 바로 옆에서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속옷 하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숨진 지 10여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점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변사자의 지문을 확보해 경찰청에 지문 조회를 의뢰했다. 앞서 경찰은 신고 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및 지문조회 결과는 27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심
자전거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이란 주제아래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개막식이 고양호수공원에서 22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전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및 전국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시민들이 찾아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고양시,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 고양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됐고 개막 공연은 외발자전거 공연, 춤추는 사이클 ‘재키 스피닝’ 공연, 자전거를 활용한 뮤지컬 ‘갈라쇼’가 연출됐다. 전국 투어 자전거 선수단 발대식을 거쳐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자전거 퍼레이드도 진행에 이어 락 페스티벌 공연과 자전거 여행 이벤트, 이색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개막식 개최 도시로 선정된 고양시는 ‘생활자전거 최고 도시’를 목표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국내 최초 민간운영방식 공공임대자전거사업 ‘FIFTEEN’과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정비, 사랑의 자전거 나눔 사업 등 시민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자전거이용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
23일 오후 1시10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발견 당시 공원 울타리 근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낙엽으로 덮여 있었으며, 지나가던 시민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곳을 찾다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돼 외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경찰은 시신이 낙엽으로 덮여 있던 점 등을 미뤄 살해 후 유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9개동 수급자 가운데 70세를 맞는 노인 7명(남3, 여4명)을 초청해 19,20일(양일간)칠순 찬치를 연데 이어 청와대 사랑채와 서울타워 등을 구경하는 등 저소득층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첫 날에는 고희상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전문 이미용 봉사자의 도움으로 멋진 헤어스타일과 곱게 화장으로 단장한 후 칠순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이튿날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N서울타워와 청와대 사랑채를 비롯한 서울나들이를 통해 칠십 평생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칠순잔치는 천년 부페 웨딩홀에서 고희상을 지원했으며 다정한복맞춤대여점에서 고운 한복을, J&P스튜디오에서 사진과 액자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업체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이루어져 훈훈한 우리 사회의 수준 높은 이웃의 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칠순잔치에 참여한 한 어른들은 칠십 평생에 정말 행복한 기억이 될 것 같다며 고운 모습으로 칠순 기념사진을 찍고 좋은 가을날 맛있는 음식과 서울구경까지 시켜줘 고마운 마음을 어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21일 원호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말까지 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각각 쌀 20㎏ 2포, 라면 1박스 및 치료비 15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원호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원호물품 지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범 보호관찰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쌀 등 원호물품은 보호관찰소 직원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치료비 등은 대상자의 개인 통장으로 직접 입금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지 말고 이를 극복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9월까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고양지역 범죄예방협의회 등 유관 단체의 후원을 받아 178명에게 총 2천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원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고양시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세무조사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양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규칙(개정)’을 공포ㆍ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규칙 개정을 계기로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친 서민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일정기간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고양시의 세무조사 면제를 위한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2항에 따른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해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6억원 초과 부동산 취득 시 제외)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 접속, ‘자치법규→현행자치법규’에서 ‘고양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규칙’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주택가에 출몰한 야생멧돼지가 70대 노인을 물어 부상을 입혔다. 고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35분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의 한 주택가에 세원마을 뒷산에 있다 굶주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2년생 수컷 야생 멧돼지가 출현했다. 멧돼지는 골몰길에서 마주친 주민 K(70)씨에게 달려들어 양손과 허벅지 등을 물어 부상을 입혔다. K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이 멧돼지를 지렛대로 사살해 시청 관계자에 인계했으며 시는 멧돼지를 소각처리 할 예정이다.
<속보>고양시정운영위원회가 하늘초등학교 옆 골프연습장 직권취소(본지 10월 1일·18일자 16면 보도) 이후 서울 YMCA의 대응에 대해 ‘시정운영위원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20일 고양시정운영위원회(위원장 이종구)는 “이번 공식적인 입장표명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골프연습장은 아이들의 통학안전, 학습권 및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반대해 온 시설임에도, 서울YMCA에서는 주민의 의견 수렴도 없이 강행해왔으며, 이는 공익을 추구하는 NGO의 본분보다는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가들의 행태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권 취소 결정 이후 청문 절차에 나오지 않고, 단체장과 시의원, 도의원, 지역주민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돌리는 행위는 YMCA의 역사에 비춰 볼 때 수치가 되며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비난하며, “특히 고양시장에 대한 음해는 ‘명예훼손’에 해당되며, 이에 고양시장을 당선 시킨 야5당 및 시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SK에너지 후원으로 다문화 유소년 축구팀을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축구팀 활동을 통해 앞으로 건강한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유도하고 일반인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SK에너지 후원으로 다문화 유소년 축구팀을 결성, 지난 18일 일산동구 백석구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김준호 SK에너지 CMS 사장, 윤정회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결혼이민자, 고양축구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 SK에너지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협약을 체결하고 7세 다문화 자녀의 친선 축구경기를 펼쳤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SK에너지 여러분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랑이 오늘의 ‘행복날개 고양다문화 FC’ 창단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가정생활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현재 2천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고양시의 노인일자리 창출수행기관인 고양 시니어클럽이 지난 12일 열린 ‘제4회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에 참가, 자연다믄비누 사업단의 천연비누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4회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강원도, 한국 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시니어클럽 70여 개소, 16개 시ㆍ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지역단체 등에서 5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 단체들은 우수 생산품을 전시하는 등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 일하는 노인들의 장기 및 재능을 선보인 자리였다. 고양 시니어클럽 자연다믄비누 사업단은 2009년 3월부터 천연자연비누를 생산 관내 공공기관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공식비누로 선정 등 지속 발전을 이루고 있다. 사업단은 현재 총 13명의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서 타 기관 견학 및 언론 기관 취재의 장으로 활용될 만큼 성공적인 사업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 시니어클럽은 13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구성,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른들이 참여하는 단체다. 사업단은 자연다믄비누, 뻥 만세, 천사의 손길, 행복 나눔 가게, 아파트택배,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