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습지보호지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고양시 공무원 310명을 대상으로 장항습지 생태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항습지의 우수한 상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습지보호지역의 중요성을 인식기키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생태 체험 교육이 끝나면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습지의 생태계 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습지 체험 교육을 일반 시민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철책선이 철거된 후인 2012년부터 장항습지에 탐조시설, 탐방로 등도 설치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최근 발생한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폭발사고와 관련, 지역 CNG사용 버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전문 기술 인력을 지원받아 가스용기의 누출여부 및 가스안전관리자 지정운영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으로 9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역 내 운행되는 시내버스 392대 중 220대, 마을버스 300대 중 102대가 CNG 버스로 등록돼 있어 등록차량의 47%가 점검대상이며, 사고 가스용기와 동일모델의 2001년, 2002년 출고된 버스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안전점검계획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CNG 버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공조를 통해 효율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고양경찰서는 16일 동네 선·후배끼리 짜고 교통사고를 위장 2억여원 상당의 보험금을 뜯어온 혐의(상습사기 등)로 L(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또다른 L(25)씨 등 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군에 입대한 공범 8명에 대해서는 관할 헌병대에 이첩하고 달아난 8명은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4년 10월 부터 지난 3월 21일 까지 고의로 교통사고를 조작하는 등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모두 6개 자동차 보험사로 부터 총 25회에 걸쳐 2억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법규위반 차량만을 골라 교통사고를 유발,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아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직업이 없는 20대 청소년들이라는 점과 유흥비를 마련하는 수단으로 보험범죄를 하고 있다는 진술 등이 확보됨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보험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과 의원 일행이 주민기피시설 피해 지역인 고양시 관내 대덕동을 방문, 주민자치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력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시의회가 주민기피시설 피해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및 김영빈 시의원은 16일 대덕동 주민기피시설 등 주민 당면 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대덕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대덕동 주민자치위원 등 임원 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원태 대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울난지물재생센터(현천동 소재) 등의 기피시설 피해대책과 관련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대처해 줄 것과 덕은 미디어밸리사업이 조속히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창릉천 복원대책 등을 시의회에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수복 5통장도 “난점마을에 마포 화력발전소 이전이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소문이 돌고 있어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상태에 있다”며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필례 의장은 “주민기피시설 대책과 관련, 고양시의원 30명 중 9명 정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서울시에
16일 최성 고양시장(사진 가운데)이 풍동택지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 지속적 추진과 조기보상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16일 풍동(2)지구 택지개발사업 주민대책위사무실 및 현장을 방문, 풍동(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속추진과 조기보상을 강력 촉구했다. 고양 풍동(2)택지개발지구는 2007년 3월28일 지구로 지정돼 2008년 12월24일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LH공사에서 부동산경기 침체 및 부채로 보상착수가 지연된다는 입장만 보여 그동안 주민들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성 시장은 풍동(2)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보상을 위해 경기도지사 및 LH공사 사장을 직접 만나 시의 의지를 전달하고 민주당 경기도 지자체단체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도 사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고양시 관계부서에서 고양시장의 서한을 LH공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풍동(2)택지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않을 시 시민들과 함께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시는 시청, 시의회, 국회의원, 주민대책위,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풍동(2)
고양시는 17일 2010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민·관·군·경이 참가하는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301기무부대, 일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점 등 14개 기관 25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헬기와 제독 및 소방차량 등 각종장비 39종 500여대가 동원된다. 또 테러 발생 후 주민 신고, 테러 진압, 독가스 살포에 따른 대피 및 오염 제독, 버스 테러 발생 시 진압, 건물 화재에 따른 인명 구조에 이어 응급 복구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폭발물 처리 장비와 화학 탐지 장비 등 50가지 종류의 장비 200여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터러 대비훈련에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고양시장, 1군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교육청이 16일부터 18일까지 안곡중학교에서 2009 개정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초·중학교 과학교과 ‘자유탐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 초등학교 3, 4학년 및 중학교 1학년 과학교사 114명을 대상으로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과학교과 ‘자유탐구’의 실질적인 수행 지도 및 평가 등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창의성 신장을 위한 자유탐구 및 실험 지도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열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이 신장되고, 교과 특성을 살린 심도 있는 학습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 전개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창의적인 학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가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시를 경유하는 타 지자체 소속 버스업체 및 노선에 대한 CNG버스비율 및 엔진재조사, 안전점검 상황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안전 대책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고양시의회 박시동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에서 발생한 CNG버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시의 CNG버스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 관할 대형 시내버스 회사 명성운수의 경우, 총 315대 중에서 142대(약 45%)가 CNG 버스이며, 18개 노선 중 9개 노선에서 CNG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또 고양교통은 총 75대를 운영, 75대 전부(100%)를 CNG 버스로 운영되고 있었고, 엔진의 경우 명성운수 138대는 국산제품, 4대는 이번에 사고가 났던 이탈리아 파버사였다. 고양교통의 경우 68대는 국산제품, 7대는 이탈리아 파버사 제품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관련 공무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명성운수의 파버사 엔진은 4대 모두 2010년형 신형엔진이었고, 고양운수의 경우 7대 모두 2006년 형으로 서울사고의 원인이었던 2001년식 엔진은 한대도 없었다”며 “서울 사고와 동일한 연식 엔진이 없다는 점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가 성범죄 추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지난 7일,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 사무실에서 개최해 앞으로 체계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아동성범죄 예방 및 여성보호에 앞장 설 예정이다. 15일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회장 김종득)는 최근 우리사회에서 아동 및 여성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는 고양교육청과 협조, 고양시관내 능곡초등학교 및 지축초등학교를 취약학교로 지정,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는 “그동안 순찰활동 및 지역봉사활동 등을 펼쳐왔으나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의견을 모은 결과 이번에 성범죄 추방을 위한 조직을 출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는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하교 시간 12~4시까지 순찰활동에 이어 학교주변 횡단보도 교통 안전통학 안내, 골목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와 일선 시·군에서 설치한 총 2천498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 가운데 지난 3년간 319개(12.77%)의 위원회가 2007년 이후 한 번도 회의가 열리지 않아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2) 의원에 따르면 12개 시·군의 50% 위원회가 연 1회도 열리지 않았고 몇몇 지자체는 60%이상이 연 1회도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각종 위원회는 필요성에 의해 법률이나 조례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행정행위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독선과 오류를 막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민의를 더 세심하게 반영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위원회가 많이 열리지 않았다는 것은 스스로 위민행정을 포기한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의 경우 시장분쟁조정위, 유통분쟁조정위, 협동화사업심의위, 사회적기업육성위, 지역고용심의위, 농업발전기금심의위, 장애인복지위, 건설분쟁조정위, 안전관리위, 지방의료심사위 등은 최근 3년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이어 공동주택분쟁위와 과세전적부심사위 역시 18개 시·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