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유산답사 연합회는 지난 1일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의 답사팀을 구성, 일제에 의해 훼손된 서삼릉 내 비공개 구역을 돌아봤다. 서삼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으로 1920년~1945년 해방까지 일제의 의해 크게 훼손됐으며, 조성왕릉 중 가장 큰 아픔을 겪은 곳이다. 특히 태실(胎室)은 겉모습은 물론 태실 속까지 도굴돼 태항아리가 바뀌는 등 문화재 수탈의 대표적인 곳이며 서울 인근에 있던 세자, 후궁, 공주, 왕자, 옹주 등의 묘소도 일제가 강제로 옮겨 그 모습도 크게 훼손됐다. 또 일제는 태실의 조선 태조의 태실비와 세종대왕, 정조대왕의 태실비에는 일제의 년호인 소화를 표기하고 날일(日) 자 모양의 담장을 쌓는 일제의 만행을 저질렀다. 이밖에 조선조 제12대 인종대왕과 인성왕후 박 씨의 능인 효릉(孝陵)과 연산군의 모친(母親)인 폐비 윤씨의 회묘, 소현세자의 무덤인 소경원도 자리하고 있다. 서삼릉은 해방 후에도 훼손이 이뤄져 총 면적이 약 120여만 평에서 현재는 약 6만여 평이 남아 있고 이중 절반 가량은 비공개 지역으로 남아 있다. 특히 이번 답사에는 비가 오는데도 태극기를 들고 고양 올레 길을 따라 원당역, 행주 기씨 유적, 배다리
고양시 일산동구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앞장서 호응을 받고 있다. 3일 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0 상반기 스포츠 바우처 사업으로 4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45명은 오는 7월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물론 수영복, 도복, 축구화, 탁구채, 검도복, 스케이트 등 프로그램 수강에 필요한 스포츠용품구입비를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구는 “모든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스포츠 바우처를 추진하고 있다며 “계층 간 격차해소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양무지개연대는 4일 고양시정 10대 개혁의제, 100대 정책공약을 담은 제안서를 발간했다. 이 제안서는 고양무지개연대 측이 시민공약 공모대회 결과와 고양시민 정책토론회 토론 내용을 발췌, 묶은 것이다. 연대 측은 “‘좋은 후보들에게 좋은 정책을 들려줘야 도시가 바뀐다’는 취지 아래 ‘고양시정 10대 개혁의제, 100대 정책공약 제안서’를 발간하고 발표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 제안서는 ▲ 오는 6.2일 지방선거가 명실상부한 정책선거가 되기를 희망하며 ▲ 시민이 도시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다스리며 따뜻한 공동체 도시를 만들어가는 고양지역 시민사회의 오랜 꿈을 지방선거 후보자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 ‘내가 살고 싶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 범야권 정책연대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해 이번에 발표하는 정책공약제안서는 ▲ 후보들에게 제시하는 초벌 매니페스토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임산부들에게 태교와 출산, 육아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행복한 임산부를 위한 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산교실은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편성, 태교 및 출산,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법, 임산부 요가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6회에 걸쳐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임신과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경감시켜 주는 한편,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유도하고,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사회생활 등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 임산부를 위해 다음달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임산부와 아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 특화프로그램 ‘예비부모
고양시는 올해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 대상으로 금우글로벌스포츠 등 40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 결과 모두 53개 업체가 접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같이 4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 지원 사업은 고양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수출지원,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국도비 보조를 받아 추진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만원 늘어난 8천만원으로 전시 참가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개업했거나 종업원 수가 적은 업체가 더 유리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특허나 국내외 인증, 연구소를 보유했을 때 가점을 주는 등 회사 규모에 따라 유불리가 생기지 않도록 안배했다”면서 “특히 고양시에 있는 KINTEX 전시회 참가 여부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학교 밖 꿈나무 안심도서관'이 지난 2일 남양주시 와부도서관에서 문을 열었다. 고양시 백신중학교길 등 4개소 보행로 환경개선사업이 오는 10일 착공, 다음달말 완공된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공사구간은 마두동 백신중학교 길(강촌3, 5단지)과 백석동 백송마을(6, 9단지) 등 총 연장 780여m의 보행자도로다. 이 도로는 지난 1990년대 신도시개발 당시 조성됐으나 이후 바닥면 침하, 배수불량, 수목뿌리 돌출 등으로 인해 불편을 초래하면서 보행공간의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등 민원이 빗발쳤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다양한 패턴의 바닥면과 투수콘 포장의 자전거도로를 개설,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원형플랜터, 첨경물, 등의자 등 145점의 시설물과 화단 안에 조형소나무, 철쭉류, 맥문동 등 총 26종 5만7천730여 그루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보행자도로의 범주를 넘어선 녹지 공간 확보 및 주민의 휴식장소 만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연차별 5개년 계획을 수립, 매년 3~4개씩 보행로 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엽 고등학교 등 17개소에 대해 시행,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도로는 단
일산경찰서 소속 현직경찰관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삼월을 맞아 그 동안의 추위를 누그러뜨릴 따뜻한 온정을 베풀기 위해 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 주인공의 경찰관들은 1년 전부터 매월 첫째 주 관내 ‘문촌7사회복지관’(관장 윤영 사회복지사)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 배식, 설거지 봉사, 컴퓨터 정비 등을 통해 말벗이 되는 등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홀몸 노인인 김모 할머니(75)의 생신 소식을 접하고 뜻 깊은 생일잔치 공연을 준비 눈길을 끌었다. 깜짝 케??전달과 함께 이미 지역에서 풍각쟁이 경찰관으로 유명한 신동열 경무계장의 아코디언 공연이 이어지자 어느새 할머니의 눈가에는 기쁨의 눈물이 고였고, 신바람 난 주변 어르신들의 합창으로 이어졌다. 한편 일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등 가능하면 전 직원들이 매월 1회 봉사의 날을 통해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시가 불법노점상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지난 2008년부터 성공정책으로 뿌리내린 고양길벗가게 상인들의 만족도가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및 화정지구 등 주요 역세권, 라페스타 상권에 스낵류(떡볶기, 오뎅, 튀김류), 공산품(악세사리, 의류), 농산품(과일) 등의 166개 길벗가게가 영업 중이다. 시는 허가 당시 길벗가게 노점판매대의 전기시설 등을 지원하며 설치 후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온 결과 현재 상당수 상인들이 허가기준을 준수하는 등 영업에만 전념, 당초 허가 목적대로 하루 빨리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책추진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미비점은 보완하는 등 성공정책으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최근 길벗상인을 대상으로 ‘고양길벗가게 상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이같이 높게 나타나 매우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 고양시 노점판매대의 합법적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73.2% △ 안내문 문자서비스(SMS) 발송에 대한 만족도 73.4% △ 동절기 화재예방 소화기 비치 권고에 대한 의견은 &lsquo
고양지역 19세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69.2%가 찬성, 13.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4%는 잘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ARS방식으로 지난달 25일 고양시민 2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사교육비 인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공교육 추락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방법으로 ‘교사의 직무능력 향상’(35.2%),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 연구개발’(32.8%)을 각각 꼽았으며 교육 예산 지원(12.6%) 등 교육에 대한 행정 지원을 바라는 의견이 23%에 달했다.
고양시는 2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양 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에는 센터장과 공무원, 컨설턴트 등 10명의 취업전담 인력이 배치됐으며, 일산동구 마두동 KT 고양지사 2층에 170㎡ 규모로 설치됐다. 또 구직 희망자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역의 직능별 일자리지원기관 연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 관리하는 등 일자리 발굴, 구인 , 구직상담, 취업알선, 청년뉴딜, 구직자 동행 면접, 직업의식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차별화된 취업지원을 위해 앞으로 구인 처를 적극 발굴 탐색하고 청장년, 여성, 고령자, 실직자 등 취업계층별 상담 알선 취업 후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복지와 연계된 종합지원 체계(Total Care Service)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