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과학수사팀이 현장 감식 및 감정물 채취, 수거, 포장, 감정의뢰 등 국과수에서 실시하는 연구소 종합평가에서 공로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29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서 과학수사팀(팀장 경위 전형찬, 윤광상 경위, 이삼길 경사, 김기태 경장)이 국립과학연구소(소장 정희선) 최초의 평가에서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서장 김성렬)는 공로패를 전수하면서 공판중심주의에 대비하여 증거위주의 수사에는 바로 과학수사 요원들이 증거물을 정확하게 채취·수집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필수라고 치하, 영광의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서장은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는 여러 학문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은 감정 장비를 이용하여 감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초동 수사 사건현장에서의 증거물이 적절한 방법으로 채취, 수거, 포장, 감정 등이 의뢰되지 못한다면 연구소에서 보유한 우수한 인력과 최첨단 장비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최상의 증거물을 수거 감정 의뢰해 정확한 감정결과로 증거재판주의에 한걸음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저소득층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 참여자 4,500 여명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시행 당시 각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부서별 1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문현 안전교육 담당 차장이 초빙됐다. 백 차장은 산업재해 예방과 사고사례 전파, 안전작업 및 사고 시 대처요령, 개인 보호장구의 기능과 사용법 등에 관한 세밀한 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27일 돈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중국인과 위장 결혼한 혐의(위장결혼 등)로 K(59)씨 등 5명과 이를 알선한 브로커 O(3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우연히 알게 된 위장결혼 브로커 O씨를 통해 중국인 T(46·여)씨 등 5명과의 위장결혼을 목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 까지 중국을 방문한 뒤 입국해 국내에서 혼인신고를 마치는 등 위장 결혼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 등은 브로커 O씨에게 위장 결혼한 대가로 각각 3백만원에서 5백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현재 T씨 등이 입국하지 않아 아직 돈을 건네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시가 7월 현재 차량 관련 지방세 체납자의 압류차량 44대에 대해 공매를 실시한 결과 44대 모두 낙찰, 공매 금액은 1억2천300만 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총 176대의 압류차량에 대해 공매를 완료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압류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해 공매를 진행, 체납세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적극적인 차량공매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청에서 근접한 주교동에 오토마트 고양차량보관소를 유치해 압류차량을 견인 보관하고 있으며 보관소에는 현재 공매를 진행 중인 차량과 공매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차량 약 70여대가 공매 준비를 위해 차량의 점검 및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매를 위해 견인된 차량들은 대부분 차량을 매매할 때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일명 대포차), 1천여만 원 이상 고액의 세금이 체납되어 압류된 차량, 지방세 외에도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가 체납되어 압류된 차량 등 각각 그 공매 이유가 다양하다. 특히 현장중심의 체납세 정리를 위해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관내 및 관외의 압류차량을 견인, 고약 압류차량을 발견 즉시 강제견인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 준비사항 중간 점검 및 사전협의 차 고양시를 방문한 국제역도연맹 실사단 및 영상 해외송출 담당 TIE(Television in Europe, 이하 TIE)등 임원진이 조직원원회의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극찬했다. 시에 따르면 실사단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인 강현석 고양시장을 접견하고,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개폐막식 준비 및 경기장 시설 대회 운영방안 등에 대한 중간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특히 이번 방한에서 실사단은 선수와 관람객을 동시에 고려한 경기장 구성방안, 각국 해외 선수단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 그 동안 여느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세심한 고양시의 준비과정에 감탄사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실사단의 의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대회 조직위원회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IWF의 경기이사 아틸라 아담피(Attila Adamfi)는 조직위원회의 중간보고 자리에서 “개폐막식을 비롯하여 시설 및 대회운영 등 각 분야의 심도 있는 준비과정에 대한 고양시의 프리젠테이션이 상당히 인상적”
일산소방서 의용(여성)의용소방대원 54명이 최근 4일 동안 방화관리자 강습교육을 받은 후 시험을 실시한 결과 모두 합격해 2급방화관리자 자격을 취득했다. 일산소방서(서장 장진홍)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의용(여성)소방대 활성화 방안으로 일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한국소방안전협회 정두균 팀장 및 소방서 관계자의 강의로 소방관계법규, 소방시설의 구조 및 원리, 소방계획서의 작성 및 운영, 자위소방대의 조직과 소방훈련 등의 교육을 실시한 후 강습수료자에 대해 시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미라 일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용(여성)대원들이 소방시설에 대해 많이 배웠고, 앞으로 여성대 활동 시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소방안전의 파수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의 제3기(앞으로 3년간)를 이끌어갈 CEO로 윤명구 이사장이 임명됐다. 윤 이사장의 재임과 관련 지난 3년간의 경영성과가 높이 평가되었으며, 그동안 행정가로서의 전문능력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경쟁자를 물리치고 공개채용를 통해 재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이사장은 지난 24일 고양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날이지만 취임식을 취소하고 첫날부터 고객 불편사항이 없는지, 장마로 인해 사고위험은 없는지 시민생활 현장 속으로 달려갔다. 현장점검을 끝난 후 간부들과의 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제하며 향후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초일류 공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방향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호흡하고 시민에게 감동 공단으로 육성하며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한 효율경영 실천 △고양시의 미래상과 연계한 경영 인프라 구축 등 제2기의 미션 및 비전의 연계성을 확보하여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고양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상급 사정기관의 감찰에 대비한 예방 차원의 강도 높은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사담당관실 주관으로 8월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감찰활동은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예방과 휴가철 음주운전 근절, 최근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그리고 하계휴가를 이유로 인·허가 및 민원서류 지연 처리실태 등 폭 넓게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적발된 공무원은 비위 정도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나,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24일 저녁 7시에 호수공원에서 고양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이기선)과 한국예총 고양지부 공동주관으로 ‘석양음악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립합창단의 합창곡“대장간의 합창”을 시작으로 La bamba, Perhaps Love, 향수, 누구 없소, 붉은 노을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대중가요와 영화음악, 팝송 등 총 13곡으로 구성된 이번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물론 무더운 여름 밤, 한 줄기 소낙비와 같은 청량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립합창단의 1부 공연과 한국예총 고양지부의 2부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좋아하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