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기다려온 ‘웅어’가 왔다 아무리 좋고 맛 나는 음식이래도 제철과 제 때에 먹어야 몸에 이롭다. 비근한 예로 과일을 이야기한다면 아침에 먹으면 금, 점심에 먹으면 은, 저녁에 먹으면 동 이라고 하듯이 음식은 먹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천하 일미 진귀한 어종인 ‘웅 어’에 대한 이야기 및 맛을 소개해 한다. 웅어의 경우 몸길이가 30Cm 내외인 갸름한 몸매에 멸칫과에 속하고 4월부터 5월까지만 모습을 드러내는 바다와 민물을 넘나드는 진귀한 어종으로 주로 서해바다와 맞닿은 한강과 임진강 하류에 출현한다. 조선시대 후기에 임금님이 그 맛에 반해서 지금의 한강 하류 고양에 ‘위어소’라는 관청을 만들어 일반 백성은 함부로 잡을 수 없도록 하며 웅어를 관리하며 임금님에게만 진상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 갈대밭이 잘 발달된 고양시 행주나루 부근의 한강은 5월이면 웅어의 최대 산란장으로 변했고, 이후에도 한강하구는 분단 이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 됐고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강 하구가 둑으로 막혀있지 않아 강물과 바닷물이 교류하는 기수역 생태계를 형성해 왔었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어린이들을 위해 관내 10개 동의 주민자치센터에 6세 유치원생부터 초등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성,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 및 놀이공간으로 제공, 실질적인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대부분 오후 3시경부터 시작하는 어린이교실은 ▲중산동(주산식암산수학, 스토리텔링 영어교실, 어린이한자, 바둑교실 등)▲장항2동(원어민 회화교실)▲풍산동(동화연극, 종이접기, 어린이성격지도교실) ▲백석1동(동화구연, 클래식 기타 등) ▲마두2동(유아발레, 아동미술-칼라믹스, 우쿨렐레-하와이 전통악기 등)주민센터에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한 교실마다 15~2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수업을 받고있다. 마두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한 어린이는 “우쿨렐레는 이름처럼 정말 재미있는 악기면서도 연주하기가 아주 쉽다”고 자랑했다. 또 지난 4월부터 장항2동에서 원어민회화 강좌를 수강한다는 한 어린이의 엄마는 “수업 내용도 알차고, 요즘 같은 불황에 수강료 부담도 덜 뿐만 아니라 너무 마음에 든다”며 &ldquo
“우리 주변에 평생 선을 행하면서도 공에 주인공이 되려하지 않고 그늘에 가려져 있는 훌륭한 공로자들이 많은데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다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상을 수상한 영광을 복음병원 가족 및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경제 불황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는 모범인물들을 격려하고 높이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헌정기념관에서 주최한 ‘2009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에서 일산복음병원(손재상 이사장, 57세,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소재)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9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은 전국 시·도에서 추천 및 신문, 방송, 인터넷을 통해 보도된 인물 중에서 깨끗하고 청렴한 사회건설과 봉사 등에 공적이 많은 후보자를 종합평가 한 후 본회 12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인규 박사, 명승희 총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7:1의 높은 경쟁을 거친 후 최종
고양시는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통일로, 세계로 가는 새로운 미래의 꿈이 현실로 펼쳐지면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고 있다. 경의선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문산 간을 운행하며 통일의 염원을 싣고 농촌마을의 정경 속을 달리던 추억의 교통수단이었다. 6.25전쟁으로 철길이 끊겼던 경의선이 개통 백 년, 분단 육십 년을 넘겨 오는 7월1일 드디어 개통되면서 우리 민족의 대동맥을 잇는 희망과 역사의 복선전철로 다시 태어난다. 이에 경의선 개통을 앞두고 경의선 개통의 의미와 그 파급효과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현대사의 아픔과 함께한 경의선 뒤돌아보면 경의선은 국운이 기울던 1906년 일제에 의해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518㎞ 구간에 걸쳐 건설됐다. 해방 이전에는 이미 운행되고 있던 경부선(1905년 개통, 444㎞)과 연계되면서 부산-서울-신의주를 잇는 우리나라 교통의 대동맥을 이루었으며 또한 중·일전쟁(1937년)을 계기로 신의주를 지나 선양, 베이징(北京)까지 이어져 일제의 중국침략을 위한 군사 도구로 활용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해방과 함께 닥쳐온 분단과 6·25전쟁은 경의선 철길마저 끊어 버려, 서울역을 출발한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I아파트의 진입로 확장공사가 늦어져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고양시는 2007년 2월 고양~파주시 경계에 위치한 I아파트 진입로 130m 구간 폭을 현재의 4m에서 20m(왕복 4차선)로 넓히는 조건으로 15층짜리 16개동(905 가구)을 짓는 아파트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시행사는 이에 따라 도로를 확장해 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는 도로 확장을 위해 도시 관리 계획 변경을 추진하다 관내 국유지로 알고 측량했던 진입로 인근 부지 700여㎡가 파주시 관할 사유지로 동시에 등록돼 있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파주시와 시계 재조정 문제를 협의해 왔으나 갈등을 빚다 최근에서야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합의안이 확정될 경우 파주 사유지 190㎡가 고양 도로 부지로, 고양 도로 부지 517㎡가 파주 사유지로 각각 편입된다. 그러나 토지주들의 반발이 커 합의안 확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처럼 시계 조정이 지연되면서 아파트 사업승인 2년이 지나도록 도로 확장을 위한 도시 관리계획을 변경하지 못해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진입로 확장공사는 도시 관리계획 변
고양시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해 진단하고 현재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구직자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 본인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제위기극복 및 눈높이 취업교육’을 최근 문예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취업대상자 및 통장, 주민자치위원, 여성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1부에서는 삼성증권 투자정보부 오현석 파트장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현재의 경제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이어 제2부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상근 연구위원이 구직자들이 가져야할 올바른 취업 관과 취업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하며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무작정 대기업만을 선호하기 보다는 작은 기업이라도 본인의 재능과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이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갖도록 강조했고, 강현석 시장은 “취업대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고양시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고양동 및 벽제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인도교 설치공사를 완료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로를 확보,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일소에 해소했다. 14일 덕양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억원을 투입, 벽제천에 연장 32m, 폭 3.0m의 인도교를 설치한 공사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를 조기 완료했으며 특히 이번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을 조기집행 한 결과 개통을 앞당기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인도교는 벽제동에 위치한 목암중학교로 고양동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고양동 일원의 주택지 조성사업 등으로 연결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간의 연결 및 주요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보호관찰소가 소외계층인 영구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무료로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 주는 등 2009년도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명령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황진규 고양보호관찰소장은 “그동안 2005년도 71가구를 시작으로 4년간 총 31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미 마친바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고양시 능곡지역 독거노인 가정 6가구를 비롯해 금년 4월까지 총 17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 전기, 페인트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양보호관찰소는 올해 소외계층 총 115세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루 평균 7명, 연간 1,500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9년도 첫 작업이 시작된 지난 11일, 고양시 한 영구임대 아파트를 찾아 비가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사회봉사자들이 자신의 일처럼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이모씨는 “오래된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면서 먼지도 많고 작업도 힘들었지만, 일을 모두 끝낸 뒤 고마워하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 뿌듯한 느
고양시는 지난 12일 시립 관산어린이 집 등 2개소를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해 보육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 2개소는 그동안 관산동 지역의 열악한 보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동 복지회관의 일부시설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시설들이다. 시립 관산어린이집은 관산동 115-4번지 관산동복지회관 1층의 연면적 191.27㎡의 보육시설로 보육아동은 총 45명이며 시립 가장어린이집은 관산동 541-24번지 가장동 복지회관 1~2층의 연면 238.24㎡의 보육시설로 보육아동은 49명이며, 관산어린이집이 2억1천3백만원, 시립 가장어린이집은 2억8천2백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강 시장은 이자리에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에 매진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22개소의 국공립 보육시설이 신규로 확충돼 현재 39개소에서 약 2천200명의 아동이 질 높은 공보육의 혜택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의 우수한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
고양시는 오는 18일부터 발암물질인 폴리클로네이티드비페닐(PCBs)함유폐기물 관련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및 적정처리 여부 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폐변압기는 PCBs의 최대 배출원으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얼마 전까지 PCBs 함유폐기물 적정처리 방법이 없었고, PCBs 폐기물관리 및 처리가 배출자 자율에 맡겨져 불법적으로 재활용되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법 제정, 시행(‘08.1.27)으로 PCBs 함유폐기물 적정처리 지침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관내 PCBs 배출업소, 관리대상기기 중 변압기 신고업소, 폐 변압기 수집상(고물상 등) 1,000여 개 업체 중 무작위로 선정,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단속에서 폐 변압기에 대한 처리증명 확인, 보관기간 준수, 폐기물의 위탁 및 적법처리, 폐 변압기 불법 매입 여부 및 업체허가 사항,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기준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및 행정지도를 통한 자율적 개선유도를 병행할 방침